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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님들.
10월 혜화동 마르쉐장터에 함께 해 주십시요.
우리 귀한님들 손길이 모여 아름다운 농부의 모습을 보이고 싶습니다.
일시 : 2014년 10월 12일 오전 9시 ~ 오후 3시까지
장소 :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연락 : 010-6588-3338 윤순자 (차차로)
참석하여 함께 해 주실 회원님들께서는
댓글로 참석 여부를 알려 주십시요.
과일과 채소에 단맛이 베이고 풍성한 수확이 줄이어지는 아름다운 날
귀한님들과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뵙고 싶습니다.
오후 4시경부터는 번개 및 회식을 갖고자 합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
2012년 10월 첫장을 연 마르쉐@혜화동이 어느덧 두 돌을 맞습니다. 어느덧 2년, 벌써 2년입니다만, 그간 우리가 함께 한 가슴 벅찬 기쁨과 감동의 순간들, 수많은 만남과 사연들을 되새겨보니 단지 2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노랑 은행잎 비가 쏟아지던 가을날의 마르쉐, 체감온도 영하10도의 추위를 녹여버린 우리들의 입김, 장맛비 속에 부랴부랴 나눔장터를 연 냉방기도 없는 실내장터를 물어물어 찾아온 손님들, 서로의 체온으로 점점 더 뜨거워지는 실내장터에서 함께 사우나를 하면서도 발걸음을 돌리지 않았던 그 여름의 마르쉐, 그런 봄여름가을겨울을 우리가 함께 두 바퀴를 돌았습니다. 휴~(!) 앞으로 주어질 봄여름가을겨울도 그렇게 손잡고 행복하게 맛있게 기쁘게 걸어가고 싶습니다.
<10월의 주제는 "땅">
이달의 주제는 '땅'입니다. 마르쉐 농부와 요리사들이 시장에 내오는 맛나고 정성어린 먹거리는 모두 땅이 우리에게 베푼 것들이지요. 우리들 또한 그 땅에서 온 존재들일테고요.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포장된 도시공간에서는 땅의 맨가슴에서 만져지는 촉감과 온도, 향기를 체감하기가 어렵지요.
마르쉐의 작은 농부들과 요리사들은 우리의 먹거리가 땅의 선물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수만가지 미생물과 땅속 생물들이 보금자리이기도 한 땅, 그 땅에서 온 감사한 먹거리들과 함께 하는 마르쉐! 10월엔 그 ‘땅'을 주제로 촉촉하고 포슬포슬하게 꾸며보아요~
< 10월 마르쉐@혜화동을 준비하며 >
** 출점신청서 메일발송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그 동안 출점신청서를 구글메일로 보내드렸는데요, 이제는 네이버메일에 구글 신청서 링크를 붙여 보내드립니다. 링크에 들어가시고 신청서 작성하신 뒤 마지막에 꼭 ‘송신’을 눌러 주세요!
또, 마르쉐친구들에 보내실 질문이나 메일은 marcheat@naver.com 로 통일합니다. 구글메일은 확인할 수 없으므로 양해 바랍니다~!
**마르쉐@ 농부와 요리사의 만남, 협업, 널리 알릴게요
이번달부터 출점신청서에 새로운 항목이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요리 재료’에 대한 질문입니다.
마르쉐@농부에게 재료를 미리 구입하고 요리에 사용하는 팀은 상세히 그 내용을 기재해 주시면 마르쉐@ 홈페이지와 페북을 통해 내용을 따로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요리사는 물론 농부팀의 경우도 직접 생산한 재료로 요리나 가공품을 출품하시는 경우 상세히 내용을 적어주시면 되는 거죠.
마르쉐@농부팀의 출점품목들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제철 채소는 물론, 제철 곡식과 과일, 그것들을 말리거나 담가서 보존 가능하게 만든 농산물, 각종 가루, 식초나 효소, 조청에 된장, 고추장과 같은 발효식품, 양봉한 제철 꿀, 좋은 먹이를 주고 키운 유정란, 깨끗한 바다의 소금, 일체의 첨가물 없이 만든 두부, 자연에서 채취한 풀들의 장아찌, 직접 담근 와인이나 술 등 품목이 아주아주 다양합니다.
마르쉐@의 매력은 그 재료들을 키우시는 농부들을 장터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10월 마르쉐@혜화동을 위해 미리 농부님들과 연락하실 수도 있고, 10월 마르쉐@혜화동에서 농부님들을 만나 다음 메뉴를 함께 구상해 보셔도 좋겠지요! 앞으로 마르쉐@에서는 농부와 요리사, 농부와 농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난 메뉴들이 많이 등장할 것을 기대해 봅니다.
농부와 요리사가 협력하여 메뉴기획을 하신 경우나 농부들의 재료를 이용하신 메뉴 등에 대해서 출점신청서 작성시 표시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마르쉐친구들도 출점자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작은 시도들이 손님들에게 더 잘 발신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 음식물 위생관리 : 마르쉐에서의 음식물 선도와 위생관리는 사계절 내내 방심할 수 없는 사항입니다. 마르쉐는 비상설 야외 장터로, 출점팀의 일거수일투족이 수많은 방문객들에게 노출되는 장터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출점팀은 갖추어진 주방시설이 없는 제한된 장소에서 많은 집기와 식재료들을 다루어야 합니다. 땅바닥에 음식물을 내려놓거나, 지폐 만진 손으로 음식물을 다루거나, 심지어 머리카락 쓸어넘긴 손으로 음식물을 제공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겠지요. 준비물품이 많은 경우, 작업용 보조테이블을 준비하셔서 음식물을 땅바닥에 내려놓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신규로 출점하시는 분들은 현장상황에 익숙하지 않아 실수가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조리하고 어떤 동선으로 제공할지 사전에 충분히 시뮬레이션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종로구와 체결한 협약내용에는 서울시나 종로구가 필요에 의해 시장의 먹거리들을 수집하여 안전검사를 시행할 경우 협조하는 것에 대해 약속을 드렸습니다. 출점팀 여러분들도 염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검사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합니다)
** 손님들의 개인식기 준비와 재사용 : 손님들의 식기와 포장용기 개별지참 독려는 10월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손님들이 즐겁게 기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과감한 아이디어! 두 팔 벌려 기다리겠습니다!! 신청서 작성시 시민들의 용기 준비와 재사용을 격려하는 출점팀별 제안사항을 해당란에 적어 보내주세요. 마르쉐친구들이 내용을 따로 모아서 적극 홍보하겠습니다.
** 개별적으로 준비하는 손님용 식기 : 장터에서 사용하는 식기는 마르쉐 식기로 통일하기로 약속되어 있습니다. 따로 준비하신 다른 그릇이 설거지 과정에 섞여 들어오면 설거지 담당 자원활동가들의 작업흐름이 흐트러지고 그만큼 그릇 회전에 시간이 지체되어 전체 흐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만약 준비하신 판매품이 도저히 마르쉐 식기에 맞지 않아 개별적으로 준비할 예정이시라면 사전에 반드시 마르쉐친구들과 협의해주세요. 사전 협의 없는 개별식기 사용은 불가합니다.
** 마르쉐 식기 렌탈은 출점팀만 : 마르쉐 식기는 출점신청신청서에 신청하신 그릇을 개장 전에 렌탈부스에서 보증금을 내고 받아가서 음식 판매시에 손님에게 음식값+그릇보증금을 받고 식사가 끝난 빈 그릇을 손님에게 돌려받은 후 그릇보증금을 돌려드리며 손님과 한번 더 대화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손님이 직접 식기 렌탈 부스에 찾아와 그릇을 빌려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르쉐 식기는 보증금보다 시중 판매가격이 높아서 개별 렌탈을 하게 되면 분실이 우려되기도 하고, 그릇과 함께 돌아오는 손님의 만족스런 얼굴을 한번 더 만나기 위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번거롭더라도 잘 정착시켜 마르쉐만의 문화로 만들어봐요~
** 판매용 테이블 사용 : 마르쉐 판매 테이블은 나무합판 테이블과 사이즈가 조금 더 큰 플라스틱 테이블, 조립형 바구니 테이블이 있습니다. 나무합판 테이블과 플라스틱 테이블은 출점팀당 한 개씩(둘중 하나), 바구니 테이블을 원하시는 출점팀이 많으셔서 추가 제작을 의뢰하였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테이블은 각자 상황에 맞게 개별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특히 요리를 하시는 팀 중에 보조테이블이 필요할 경우 꼭 직접 챙겨 오시길 바라고요!
** 공원 바닥 오염 주의 : 공원 바닥이 화강암 재질로 되어 있어 얼룩에 무척 취약합니다. 음식물이나 채소잎, 특히 오일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화강암 바닥에 떨어지는 것을 각별히 주의해 주세요. 또 이쑤시개를 이용한 시식을 제공하는 경우에도 음식물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바닥오염에 신경을 써야하고요. 불안한 분들은 미리 매트를 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염된 화강암이 원상복구되지 않으면 마르쉐@에 변상책임을 묻겠다고 합니다.
** 공원의 주인은 시민 : 마로니에공원으로 장터가 확장되고 날씨가 좋아지니 일찍부터 동네 어르신들이 다가와 이것저것 물어보고 방해가 되기도 하지요? 어떤 분은 아무것도 구입할 의사가 없어 보이는데, 할일이 그렇게 없는지 온종일 기웃기웃, 불쾌한 기분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잠깐 생각해보면, 그분들이 이 공원의 원래 주인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장터의 풍경 가운데 하나일지도 모르겠구요. 나에게 반갑지 않은 손님이더라도 공원을 즐길 권리는 누구에게 있지요. 곤란한 상황, 곤란한 만남에 잘 대처하는 방법, 반갑지 않은 이웃과 공존하는 방법을 익혀가는 것, 우리 모두의 숙제입니다. 다만 소일거리 없어 보이는 어르신, 휠체어를 탄 장애인의 방문을 배척하지 않는 마르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불편한 상황이 생기시면 접수대에서 마르쉐친구들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 방통대출판부 건물 옆 무료 주차장 : 현재 10대 가량 주차가 가능한 방통대출판부 옆 건물 주차 공간을 무료로 빌려쓰고 있습니다. 주차장 관리하시는 분께서 신경이 많이 쓰이시나 봅니다. 주차 후 나오실 때 입구를 막아놓은 봉을 원래대로 가로막아 놓아달라는 요청입니다. 입구가 열려 있으면 마르쉐 행사차량이 아닌 차량이 들어와도 통제할 방법이 없으니, 그리 하라는 당부입니다. 이 주차장을 이용하실 때는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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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주에서 가장 멋을 아는 농부 만나러 마르쉐에 갑니다.^^
ㅎㅎㅎ 김포 제일의 멋진 블루님 뵐 마음에 바운딩 바운딩...
블루님 김포사셔요 오늘 김포지나 계양역 다녀왔는데...
블루님 뵐뻔 했네요
@파란바나나 이런 서운한 말씀을 제가 김포 PR을 많이했는데 ....^^
계양에서 살때 김포에 많이 갔었는데요
지금은 더 많이 발전 했겠네요 ^*^~~~~
@예사랑 글쎄요.
더 발전이라 하심은?
김포는 원래 평야가 유명했던곳입니다.
변하지 않은 것은 유유히 흐르는 한강 뿐 ...;;;;
이번주에 올라오시네요~ 아쉽게도 지인 결혼식이 있어 함께하지 못합니다.ㅠㅠ 다음에 반가운 얼굴 뵈러 갈게요~^^
우리다인이 많이 컷던데...다음에 뵐께요.
어머니 저도 갈께요~
오케이 ~~~~
그날 지인 결혼식이 있어서 늦게 참석 할것 같읍니다..오후에 뵈러 갈께요..
예..오후에 같이 회식해요. 얼굴 보여 주시면 좋아요.
아침 일찍 갈께요
증편 만들어 가요~
ㅎㅎㅎ 예...기다립니다.
증편 먹으러 가야겠네...주시겠죠?..
저도 주세요
@파란바나나 줄을 서시오....줄을....ㅎㅎㅎ
와~~~~~신난다.
딸기님표 증편 맛나겠다. ^^
저는 늦게 가니 드시고 남은것 있으면 조금만.....
딸기님 증편 먹으러 가고싶은데 10월11월 행사 연줄로 있어서
참 아쉽습니다 .
아흑~ 염려했던대로 이번주군요..
몇달 전부터 정해진 선약이 있어요.ㅠㅠ
차차로님의 환한 미소도 보고싶고 반가운 카페님들도 보고싶고..
블루님 오이소박이랑 딸기님 증편도 맛봐야하는데...(엉엉~)
현재로선 약속이 깨지길 바라는 수밖에 없네요.(흑흑~)
약속 마치고 오세요.
저희 저녁 먹으며 기다릴께요.
달래님 입에들어가는것 안빼을테니까 오셔유~~
예쁜얼굴 봅시당~~
@차차로 지방에 갔다 오는 거라 시간이 어찌될지...
최대한 서둘러 정말 얼굴이라도 뵙도록 할게요^^
이게 뭐여?
달래님 모든 일 제치고 오시라 했는데..... ^^
@blue1952 그럼래님 소박이제 제가 접수 하겠쑴돠
@blue1952 그러게요.. 블루님 정말 죄송해요!
몇 달 전부터 제가 주동이 된 약속이 하필 이번 주말이라..
토요일이면 오전에 들러 뵙고 갈텐데 일요일이라 방법이 없네요.ㅠㅠ
최대한 서둘러 와서 저녁 때 얼굴이라도 뵐 수 있게 할게요~^^
@파란바나나 대신 맛을 아주 소상하게 후기에 올려주세요~^^
좋은행사에 좋은만남이 기다려지시겠어요~
오시면 좋을 걸.^^
환절기에 건강하시길요.
@blue1952 저도 가고 싶은데..지방민의 설움이에요;; ㅎ
헉.. 가고싶디만..
이사전날. ㅠ
전언제 놀러갈수 있을까요 ~~~
차차로님 함박웃음이...
딸기님 증편이. 블루님 오이소박이가 눈앞에서 아른거리는데..
거기에 이쁜 마님들 미소까지...
가긴 가야되는데..머리에 쥐납니다 @@@@@
하하~ 헐랭이님 저랑 같은 심정이시군요. 백번 공감합니다.
쥐나는 표시 @@@@@ 정말 귀여우세요~^^
주일이네요~~토욜이면 가볼 수 있을텐데~아쉽네요^^
마르쉐장터~ 멋나게 진행되실것 같으세요
반가운 만남으로 기쁨 가득하세요~~
마르쉐장터 기쁨과 환희가 넘치는 장터가 되시며
즐거운 만남이 되시길요 ^*^~~~~~~~~~~~~~~~
저도 가겠습니다.
몇시쯤이 적당할까요?
반갑습니다.
시간되시는대로 오셔요. ^^
저도 서울에 살고싶어요 ㅠ, ㅠ 차차로님 그리고 우리 귀한님들 즐겁고 행복한 만남되시길... 부럽당
안녕하세요.
늘 함께 하고자 하는 맘은 간절 했으나
그래서 이번 설 서울시청행사에도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느끼고자 찾아갔으나~~ ㅠㅠ
여러 님들과 차차로님을 뵙고도 주위만 몇바퀴 돌고 인사도 못하고 그냥 왔네요.
이번엔 용기내어 봅니다.
나눔의 참 의미와 함께하면 뭐든지 쉽게 재밌게 할 수 있다는 걸 몸소 느끼고자 합니다.
이번엔 망설이지 않고 반갑게 인사 할 수 있도록 용기 주세요~~^^
가까운 서울이라 언제라도 달려 갈 수 있는거리라 감사함을 느끼며~
오늘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
행사에 함께 하기를 약속합니다.
일찍 서둘러서 준비하고 달려 갈게요.
남편과 둘만의 전철데이트도 즐길 수 있는 시간 주셔서 감사해요.
슈로다원~~ 송수미^^
@슈로다원 오늘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맛난 찰밥도 지어 오시고,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우신지!
다음에 또 뵙기를요. ^^
공지를 이제 봤네요...
행사는 잘 하셨죠?
다음엔 함께 하도록 해볼께요^^
차차로님~
일요일 마르쉐장터에 점심먹고 천천히 나섰더니 넘 늦었었나봅니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몇바퀴를 돌아도 못찾아서 속이 탔었는데
알고보니 조기매진 되셔서 일찍 철수하셨단 얘기를 들었답니다.
판매가 잘되셔서 다행이기도했고
차차로님과 회원님들 못뵈어서 아쉽기도한 날이었습니다.
다음엔 서둘러 찾아가겠습니다.
방송대 모교 이네요 이동내 주차하기 힘들어요 저번달 7월달 에도 주차못하고 애먹었는데 일찍 가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