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건강한 음식들 많이 드셨나요...저는 주말에 음식조절에 실패 했답니다...
어버이날..이여서 부모님과 맛난거 허버 먹었죠..ㅋㅋ
주말에 콩을 찌려고 했더니...가지고 있던 콩이 얼마 않남았네요,,,그래서 콩을 사야 했어요...
마침 주말인데다가...근처 시골(전남 영암)에 장 서는 날이여서... 구경차 가보았습니다.
그런데..의외로 콩을 보기가 힘들었지요...겨우 물어물어 콩을 파는 아저씨를 만났는데 콩자루에 절반도 남지 않았더군요..
거의 다 팔리고 그것 밖에 없데요...요즘 콩 찾는 사람이 많다고는 하는데...저 같은 사람들인지....ㅋㅋ
검은콩이 두종류가 있었는데....서리태(속이 녹색)와 서목태(속이 노란색)가 있었습니다.
서목태가 뭔지도 몰랐는데..나중에 찾아보니 서목태(일명 약콩)라고 하네요...
가격으로는 서리태 1되에 14,000원 서목태 1되에 13,000원 서리태가 1,000원 비싸요.
1되면 되박에다가 가득채운후 윗면을 깍아야 되는게 아닌가 했는데 아저씨는 미쳐 채우지않고 팔더군요.
그 무게를 재보니..1되에 1.8kg정도 됐어요...그래서 4되를 샀지요(싹슬이)..
7.2kg의 콩,,, 당분간 걱정없이 먹을것 같습니다...ㅋㅋ
부피를 무게로 환산하는 것을 찾아 나온게 있어서 함 올려봅니다..
네이버 지식in에서 찾았습니다...
지식in에서는 1되에 콩이 1.4kg이라고 하지만 전 1.8kg이 나왔으니 이득을 본거네요..
한되는 부피단위로.. 1되... 되는 나무로 된 사각형의 상자를 지칭 합니다
(한되는 1.8039 리터)
무게 단위인 kg...으로 환산을 하면...1.8정도이고, 밀도를 곱해야..정확한 무게가 됩니다.
물이 1.8kg이라면, 쌀은 1.6kg정도이고, 콩은 1.4kg정도 됩니다.
그런데...경상도와 전라도쪽의 되와 서울 경기 강원도 쪽의 되는 절반의 차이가 납니다
예를들어 경상도와 전라도는 쌀1되를 담은후 다시 무게로 달면 1.6키로이고
서울과 경기 강원도에서 쌀1되를 담은후 무게를 달면 800그람 입니다
이처럼 아래지방과 윗지방의 되는 절반의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에 각종 곡물에 따라 한되의 무게를 참고하세요~~
그리고 콩찌는데 실험하지 마세요....몇번 콩을 쪄보니 생콩 종이컵3컵불려서 물 소주잔1잔을 넣은것이 최곱니다..
찐콩의 색깔이 갈색빛이 나는 것은 물을 많이 넣어서 인것으로 생각됩니다...
첫댓글 얼마전 친정아버지에게 서리태 구입 부탁 드렸었는대 2되에 3만원 이더라고요. 1되는 얼마의 양일까 궁금했던차에 좋은 정보 읽고 궁금증 풀었네요. 전 자루 들고 디지털 체중계로 재어 보았답니다. 그래도 계산이 안되었었어요~ 그럼 전 싸게 산건 아니군요. ㅠㅠ
그래 봤자...되당 1,000원 차인데요..지역에 따라서 다를수도 있겠죠....ㅋㅋ
고향분이시네요......전 그옆동네 장흥이 고향입니다...지난가을 20kg 샀는데 달랑달랑해서 시골에 알아봤더니 씨앗콩심고 남아야 판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