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7m/s(10%부족)
구름-약간(예보는 40%)
파도-거의 없음
온도-18도 (수온은 따뜻)
오늘 간만에 팔,다리에 쥐가날 정도로,, 또한 진이 빠질정도가 되니,,바람이 시들시들,,,,
새벽5시에 일어나서 윈드그루를 확인하니 북서풍에 일출봉쪽으로 7미터 정도가 불더군요,, 6시 집을 나서서 공항에 도착하니 첫비행기가 6시50분에 출발해서 ,첫 비행기는 놓치고 7시 30분 아시아나로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이호해수욕장으로 차를 찾으러 가서 찾아서 나오니,,마침 김한주씨가 차을 타고서 신양쪽으로 갈려고 나오더군요,, 같이 아침으로 뚝배기를 먹고서 신양쪽으로 가는데 이계승님이 지금 바람이 잘 분다고 하면서 일출봉쪽에서 벌써 입수한다고 하네요,,,
도착하니 10시 50분이더군요,, 빨리 7.0으로 셋팅해서 들어가니 일출봉가까이 갈수록 바람이 강해서 아주 재미있게 탔습니다. 두시간을 쉬지않고 타다가,, 목이말라서 잠시 들어와서 쉬었다가 다시 들어가서,, 3시까지 타다가 값자기 바람이 죽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들어왔는데,,바람이 죽더군요,,
오늘 산수회회원님 7분,이일성,이계성,신종석,김한주,임윤희,고원종,김창성,제주서퍼2분 등 16명이 같이 서핑을 즐겼습니다.
점심겸 저녁으로 청해일에서 맛있게 식사하고 공항에 도착했는데,, 오늘 만석이라서 아시아나는 대기도 안받아 주더군요,,
제주항공도 대기를 안받아주고,, 대한항공을 대기받아주는데,, 앞에 30분이나 있어서 안될 것이라고 하네요,,
9시5분까지 기다렸는데,,앞에분들이 대기가 안될 것 같아서 포기하고 가는 바람에 제가 마지막으로 대기좌석을 받았네요,,
지금 집에도착해서 글을 쓰는데,,, 12시입니다. 오늘 참 부지런하게 하루를 뿌듯하게 보낸것 같습니다.
첫댓글 짧은 시간 고생 했습니다. 그래도 바람이 불어 아주아주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일요일 서핑하면서 일출봉 절벽까지 가서 노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지막 비행기를 기다렸는데 같이 탈 수 있어 운이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같이 탈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예 다음에 같이 탔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좋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