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제주지역 공약실천협의회 '첫 회의'

[제주의 별]

 

대통령 제주지역 공약실천협의회 '첫 회의'

 13일 서울서…제주공약 국정과제 채택 논의

2008년 02월 13일 (수) 18:02:54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공약 국정과제 채택을 위해 공약실천협의회를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제주 관련 공약이 새 정부의 정책에 반영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제17대 대통령 제주지역 공약실천협의회'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공약실천협의회는 첫 공식행사로, 1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주지역 공약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새 정부의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한 논리 개발을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 당선인이 공약한 제주지역 공약사항에 대한 제주자치도의 실천방안을 청취하고, 참석위원들이 제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약실천 협의회에는 김태환 지사를 비롯해 양대성 도의회 의장, 양성언 교육감, 고충석 제주대 총장, 문홍익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홍명표 제주관광협회 회장, 허향진 제주발전연구원장, 서울도민회 송삼홍 회장 및 송창우 명예회장, 김인식 전 해병대사령관, 좌승희 경기개발원장, 신용하 서울대 교수, 문정인 연세대 교수, 김세원 서울대 교수, 강철준 금융연구원 교수, 이창운 한국교통연구원 기획조정실장, 홍성추 서울신문 국장, 현천욱 변호사 등 각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제주 출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앞으로 공약실천협의회는 수시로 모임을 갖고 새 정부 출범과 향후 특별자치도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지속하는 한편 제주지역 공약사항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촉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