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이 오늘 의대정원확대문제에 대해 대국민 담화를 할 예정입니다.
국민들의 관심은 2,000명 의대정원 확대의 조정가능성입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정부-의사간 협상입니다.
의사들이 협상테이블에 나올 수 있게 2,000명의대정원조정에 대한 유연한 입장을 기대합니다.
Yoon to address nation on medical reform Monday amid attention to possible change to 2,000 quota hike
윤대통령, 월요일 2,000명 의대정원 변경가능성속에 대국민담화예정
(Yonhap) 연합
Posted : 2024-03-31 23:10 Updated : 2024-04-01 07:55
Korea Times
President Yoon Suk Yeol plans to address the nation Monday on the government's push for medical reform, his office said Sunday, amid keen attention to whether he may show a flexible attitude toward the state plan to boost the medical school enrollment quota by 2,000 seats.
윤석열 대통령은 월요일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에 대해 대국민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일요일 밝혔는데, 이는 그가 의대 정원을 2,000석 늘리는 국가 계획에 대해 유연한 태도를 보일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s there are many opinions saying that the people still want to know about the progress on the government's plan for medical reform and the medical school quota hike, Yoon plans to explain them in detail tomorrow," the presidential office said in a text message to reporters.
대통령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정부의 의료개혁안과 의대 정원 인상에 대한 진행 상황을 국민들이 여전히 알고 싶어한다는 의견이 많은 만큼 윤 대통령은 내일 구체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on is expected to deliver a speech at his office Monday morning, which will be broadcast live. He will address the nation for the first time since November last year, when he apologized to the people for South Korea's failure to win in its bid to host the 2030 World Expo.
윤 대통령은 월요일 오전 집무실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며, 이는 생중계 될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에서 한국이 우승하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한 이후 처음으로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다.
Public anxiety about medical service disruptions has been growing amid the protracted walkout by trainee doctors in protest of the government's plan for the medical school enrollment quota hike.
정부의 의대 정원 인상안에 반발해 수련의들의 파업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의료서비스 차질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More than 90 percent of the country's 13,000 junior doctors have been on strike in the form of mass resignations since Feb. 20, with medical professors having submitted resignations in support of the walkout since last week.
지난 주부터 의대교수들이 파업을 지지하는 사표를 제출하는 등 지난 2월 20일부터 국내 13,000여 명의 후배 의사들 중 90% 이상이 집단 사표 형태로 파업을 벌이고 있다.
Concerns have heightened that the prolonged walkout could disrupt medical services as medical professors and community doctors are set to reduce their working hours starting this week.
이번 주부터 의대교수와 지역사회 의사들이 근무시간을 줄일 예정이어서 파업 장기화로 의료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Ahead of the April 10 general elections, some candidates from the ruling People Power Party have proposed that Yoon take a gradual approach on the quota increase.
4·10 총선을 앞두고 여당인 국민의힘 일부 후보들이 윤 대통령에게 정원 증원에 대한 점진적 접근을 제안했다.
It remains uncertain whether Yoon could relax his adamant stance on the 2,000 quota hike or whether he would reaffirm his current position while stressing the need for medical reform.
윤 대통령이 2,000명 정원 증원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완화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의료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의 입장을 재확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Senior officials at the presidential office refrained from mentioning what would be in the message Yoon will issue Monday.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은 윤 장관이 월요일 발표할 메시지에 무엇이 담길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The government has said it is open to dialogue with the medical community to resolve the situation, but made it clear that the quota increase of 2,000 cannot be changed.
정부는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의료계와 대화의 여지가 있다면서도 정원 2천명 증원은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The government said the move is aimed at addressing a chronic shortage of doctors in rural areas and essential but less popular medical fields. But doctors called for measures to first address the underpaid specialists and improve the legal protection against excessive medical malpractice lawsuits. (Yonhap)
정부는 이 조치가 시골지역과 필수적이지만 덜 인기 있는 의료분야의 만성적인 의사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의사들은 급여가 낮은 전문의들을 우선적으로 치료하고 과도한 의료과실 소송에 대한 법적 보호를 향상시킬 조치를 요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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