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상담치료학과 2018년도 1학기 강좌 소개>
김성진 교수님
서양고대철학과 상담 II (월요일)
심상우 교수님
상담치료와 철학적 인간학 II (월요일)
정갑임 교수님
동양철학과 인간관계론 (화요일)
이진오 교수님
미학과 상담치료 (화요일)
담당교수 : 김 성 진
교과목 : 서양고대철학과 상담 II
세미나 방법과 목표 : 호머의 서사시, 그리스•로마 신화와 비극,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헬레니즘 철학자들의 전래 문헌에서 선별적으로 발췌된 주제와 개념과 스토리텔링 텍스트를 직접 읽고 토론함으로써 상담 대화와 소통의 다양한 방법론적 모델 유형들이 어떻게 인간의 정신적, 정서적, 심리적 문제와 상황 분석에 접근하고 철학적 해결책을 모색했는지, 그리고 이러한 결과들로부터 우리 현대인을 위한 철학적 상담과 치료가 어떤 방법론적 교훈과 혜택을 찾을 수 있는지 확인한다.
교재 : 매 수업 세미나 주제 관련 발췌 텍스트를 사전에 공지하거나 또는 해당 부분을 미리 복사 자료로 준비하여 수업 시간에 공유 활용한다.
관련 문헌 범위에는 호머의 서사시, 그리스•로마 신화와 드라마, 플라톤의 초기 대화편과 국가,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시학,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의 그리스 철학자 열전 등이 포함된다.
담당교수: 심상우
교과목: <상담치료와 철학적 인간학 II>
레비나스의 <신, 죽음 그리고 시간>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레비나스와 사랑의 현상학>도 같이 진행하겠습니다.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 책임윤리를 주장하는 레비나스의 관점으로 중심으로 살펴보게 될 것이다.
담당교수: 정갑임
1. 과목명 : 동양철학과 인간관계론
2. 세미나 목적 :
동양의 니체라고도 불리우는 명나라 말기를 살았던 유학의 이단아 이탁오(李卓吾 1527-1602)는 기존의 유학이 더 이상 나아갈 방향을 찾지 못하고 교조화될 때 그런 상황을 가식없는 적나라한 문장으로 소리 내어 고발하고 기존의 도그마를 낱낱이 형해화시킴으로써 사람들의 의식에 충격을 가하고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그는 치열한 사고와 삶을 통한 모색에서 시대가 강제하는 획일적 사고에 반감을 표하지만 전통자체를 무가치한 것으로 몰아붙이지 않았고 동시에 허위에 찬 도덕을 공격했지만 도덕을 저버리지 않았다.
본 강의에서는 이탁오의 대표적인 저서인 <분서(焚書)> 강독을 통해 유불도(儒佛道)의 혼융이 형식이 되고 개성의 해방이 내용이 된 명대말기의 사조 속에서 왕양명 철학의 골수인 ‘양지(良知)’를 ‘동심(童心)’으로 새롭게 재해석하여 양지를 체득하는 치양지(致良知) 공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복잡한 사회와 인간의 부정적 측면들을 흡수하여 통합과 개성화로 나아간 이탁오의 개성화과정을 살펴볼 것이다.
3. 교재 : <분서 Ⅰ>, <분서 Ⅱ>, 이지 저, 김혜경 역, 한길사.
부교재 :
1) <속분서>, 이지 저, 김혜경 역, 한길사
2) <이탁오 평전>, 엔리에산, 주지엔구오 저, 홍승직 저, 돌베개.
담당교수: 이진오
교과명: 미학과 상담치료
교과목 목표: 미적 체험이 지닌 성장과 치유, 교육의 힘을 철학상담의 관점에서 탐구한다.
교과목 개요: 이 세미나는 미학의 주요이론을 통람을 통해서 비교하면서 미적 체험이 지닌 치유, 성장, 교육의 가능성을 검토하여, 그것을 어떻게 철학상담에 응용할 수 있을지 탐색한다.
교과특성:
근대미학을 완성하며, 여타 미학의 전통을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 칸트의 <판단력비판>의 핵심내용들을 토론과 강의를 통해서 살펴볼 것이다.
이런 작업 전에 독일미학의 주요 전통들에 대해서 일람할 것이다.
이상과 같은 작업을 바탕으로 일상인들의 미적 체험을 치유와 성장, 교육으로 이끌 수 있는 상담철학의 방법론을 탐색해 볼 것이다.
교재: 독일미학전통(함머마이스터 저 신혜경 역), 판단력 비판(칸트 저 김상현 역)
참고서: 판단력비판(칸트 저 백종현 역)
---------------------------------- <일반대학원 철학상담치료 트랙 세미나> -------------------------
* 철학상담치료학과 재학생들의 수강신청을 환영합니다.
담당교수: 이진오
교과명: 윤리학과 상담치료(화요일 10시~12시 50분)
교과목표: 윤리학의 주요 관점과 그것이 전제한 가치관과 인간론을 도덕적 문제를 상담하는 상황에서 검토한다.
교과개요: 전통적으로 철학실천의 대표분과는 윤리학이다. 이 세미나에서는 윤리학적 사유가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떤 접근법과 가치관, 인간론을 전제하는지 윤리학의 대표적인 원전을 통해 탐구한다. 이런 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윤리적 상황에서 어떤 판단이 최선의 판단인지 다른 선택지와의 비교를 통해 검토한다. 최종적으로 교수와 수강생들은 윤리적 판단의 한계와 남은 과제를 도덕적 문제를 상담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정리한다.
교과특성:
이 세미나는 존재신론적인 기독교적 윤리학과 행복이나 이익을 목표로 하는 공리주의 윤리학과 진화윤리학의 한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보편윤리학을 정초한 칸트 윤리학을 원전을 통해 근본적으로 살펴본다. 이때 샤프츠베리나 흄 등 영국경험론 전통도 살펴보게 될 것이다.
수강생들은 이 세미나를 통해서 소위 목적론적 윤리학과 의무론적 윤리학 등 도덕적 판단의 특징과 한계, 전제된 가치관과 인간론 등을 다양한 윤리적 문제를 들고온 내담자를 상담하는 상황에서 평가하는 훈련을 할 것이다.
주요교재: 윤리형이상학 정초(칸트 저 백종현 역)
부교재: Kant's Metaphysics of Morals(M.Timmons ed. Oxford)
참고서: 칸트의 형이상학과 표상적 사유(강영안 저)
첫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