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칠곡 함지산! 숲과 맑은 공기가 있고 역사가 숨쉬는, 도심에서 가족 함께 가볍게 트레킹 할 수 있는 山(2)

[마땅(오병관)]

울창한 숲으로 이어진 등산로가 나름 아름답다.
한여름철의 무더위도 바람에 비껴가는 코스..
양 측 대구 시가지를 내려다보며 걷는 여유로운 코스..

간혹 거칠고 힘든 코스가 나타나기도~
돌계단에 나무계단까지..
갑작스레 높아진 경사진 코스도..

드디어 함지산 정상이다.
여유롭게 50분만에 도착한 함지산 정상이다.
내려다보이는 운암지공원과 칠곡3지구 아파트촌이 꽤 이채로워 보인다. ㅎㅎ

함지산은 산의 모양새가 함지박을 엎어놓은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함지산 혹은 방티산으로 불린다.
북동쪽으로 팔공산과 이어져 있고 남서쪽 금호강이 두르고 있으며 함지산 정상에서는 대구 시가지가 한 눈에 펼쳐진다.

함지산 정상에서 잠시 땀을 닦고 휴식을 취한 후 팔거산성(토성)을 향한다.산 정상을 중심으로 성을 쌓은 삼국시대 산성이다.

다소 거친 호흡을 채촉해 도착한 팔거산성!
주변 숲과 나무들에 뒤덮히고 헬기장까지 있어 산성이란 옛 모습을 그다지 상기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