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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님의 방 Jurassic Room 옛날에 옛날에 3 '중펜 이면타법'
공룡 추천 0 조회 467 20.09.18 23:31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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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9.18 23:58

    첫댓글 할아버지 옛날이야기 듣는 느낌이네요 ㅎㅎ 김완 선수는 알지만 중펜은 몰랐던 시절이 있었네요.

  • 작성자 20.09.19 12:41

    김완, 김기택 두 레젠드가 막 유명해지고 주목받고 대표선수가 되고 그러는 시기였어요. 두 분 중 특히 김완선수의 백핸드가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롤모델 삼았었죠.
    워낙 저도 그 당시 대부분의 탁구인들과 마찬가지로 평면러버 일본식 펜홀더로 시작해 탁구를 하면서도 이상하게 백핸드를 더 잘 치던 스타일이었어서
    히노끼 단판에 스라이버 쓰다가 두 선수가 쓴다는 일중호에 임파샬로 바로 갈아탔고.ㅎㅎ
    한 십여 년 쯤은 그 조합이 주력이었습니다. 중간에 안티와 롱핌플 쓰던 시기가 대략 오 년 정도 끼어 있으니 김완 따라하기는 십 년 쯤 했나 보네요.

  • 20.09.19 00:04

    하하! 재미 있네요. 저도 중펜 쓴지가 8년쯤 되네요.2000년대 초에 중펜 치는 회원을 처음 보았지요. 전 이면에 388D1을 거쳐 c7을 오래 사용 했는데 최근에 슈퍼 안티로 바꾸었습니다. 중펜이지만 반전형으로 씁니다.

  • 작성자 20.09.19 10:40

    오호.. 중펜을 반전형으로 쓰시는군요.
    그립은 그대로? 아니면 반전형으로 개조?
    반전형 역시 꽤 오랜 기간 써봤죠.^^
    안 해본 게 없네요.ㅋㅋ
    주로 평면과 숏핌플 조합으로 썼고 롱이나 안티는 펜홀더로 쓰기 답답하여 잠깐 하다 말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20.09.19 14:20

    @공룡 전면만 직접 코르크로 코다리를 붙여서 사용합니다. 중펜 그립 위쪽 1cm을 잘라내고 코르크를 붙입니다. 위에 붙이는것 보다 완전 잘라내고 붙이는게 더 편하더군요.

  • 20.09.19 00:15

    탁구 구력이 엄청 나시네요..
    80년대에 중펜을... 단어조차 생소했을 시절에.. 윗글중에 마크V는 기억이 나네요.. 나비사의 국민러버 스리버 보다는 못했지만 상당히 인기가 있던 러버 였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 작성자 20.09.19 10:44

    네. 많은 사람들이 마크 브이라고 불렀던 마크 파이브.
    로마 숫자 V 였는데..ㅎ
    스라이버에 비해 탑시트가 부드러워서 안정적인 운영을 추구하는 올라운드 스타일의 선수나 동호인들이 무척 좋아했던 러버였지요.
    유럽 지역과 일본에서의 최고 베스트셀러.
    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는 확실히 탁구 마인드가 좀 빠르고 센 쪽인가 봅니다.

  • 20.09.19 10:54

    @공룡 아 그것이 마크5 였었나요?
    와~~그것을 이제 알았네요..ㅡㅡ;;
    한가지 배우고 갑니다..꾸벅~

  • ㅎㅎ 엄청난 중펜 선배님이시네요^^

    아무에게도 들을 수 없는 중펜 옛날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 작성자 20.09.19 10:50

    제가 아마도 우리나라 아마츄어 중에서는 최초의 중펜 유저이면서 세계적으로도 거의 최초의 이면타법 실사용자였을 겁니다.ㅋㅋ
    안티와 롱핌플 역시 우리나라 아마츄어로서는 거의 최초 유저였구요.
    이상한 거, 남들 안 하는 거 좋아하는 특이한 마이너 감성이 있어서요.ㅋ
    안티와 롱핌플 쓰는 동안 이 중펜은 잘 모셔두고 있다가 후에 뒷면에 롱OX 붙여 간혹 갖고 놀았던 기억도 있습니다.
    한참 후에 버터플라이 탁심 같은 거 처음 출시될 때 제가 얼리어댑터로 국내 최초로 시타하고 그랬었죠.
    그것만 해도 꽤 오래된 얘기네요.^^

  • 20.09.19 12:24

    와... 공룡님께서도 중펜을 쓰신 적이 있었군요~ 이야기 재미납니다..^^

  • 작성자 20.09.19 12:50

    제가 중펜 쓴 기간들을 다 합치면 약 7~8년 쯤 될 것 같네요.^^
    40년 넘는 세월 탁구 치면서 대략 펜홀더 반, 셰이크 반 정도 쓴 듯합니다.

  • 21.08.16 12:10

    이정삼 선수 영상보면 시합에서도 이면 쓰던데요.
    왕하오만큼이야 당연히 아니지만 류궈량보다는 몇배는 많이 쓰는 듯.

  • 작성자 22.06.16 08:45

    초기에는 시합에선 아예 못 썼어요.
    한 점이 중요한 시합에서 아직 확신없는 기술을 쓰긴 어렵죠.
    보신 영상은 이면에 많이 익숙해진 후의 영상일 겁니다.^^
    저는 이정삼선수가 중펜에 중국러버 쓰기 시작했을 때 얘길 쓴 거구요.ㅎ
    그 당시.. 유튜브 영상 같은 거 없을 때요.

  • 22.06.16 09:42

    @공룡 그럼 커리어 초기라고 한정해서 쓰셨어야지...저렇게 써버리면 이정삼 선수는 이면도 못하던 중펜 선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나올거 같은데요

  • 작성자 22.06.16 09:50

    @드라이브1부 옛 글들을 훑어보다가 댓글 이제야 보고 답 단 건데요..
    제 글 제목과 컨셉 자체가 옛날에 옛날에 잖아요.^^
    장자량이 이면타법 시도했다 라고 썼는데 지금의 할배 장자량은 백쪽은 거의 다 이면으로 치더군요.
    어차피 재미로 읽는 글 쓴 건데 굳이 이정삼선수만 커리어 초기 때 얘기라고 밝힐 필요가 있었을까요.
    최초의 중펜 선수로 기억한다고 좋은 의미로 쓴 겁니다.

  • 22.06.16 11:34

    @공룡 저는 이정삼은 이면을 시합때 못쓰던 선수였다로 단정하는 걸로 읽히는데요?

  • 작성자 22.06.16 11:40

    @드라이브1부 그런데.. 지금 이걸 왜 따지시는 거죠?ㅎㅎ
    제가 그렇게 쓴 거 아니고 좋은 의미로 썼다고 하는데도 자꾸 이러시네요.
    그럼 이런 글 쓸 때 모든 사람 얘기 다 이 선수는 처음엔 그랬지만 지금은 어떻습니다 라고 밝혀야 합니까?^^
    그냥 옛날 얘기로, 재미로 봐주세요.
    제가 보던 당시의 이정삼선수는 새내기 선수였고 제가 참관한 몇 차려의 시합 때 이면을 쓰지 않았습니다.
    못 쓴 거 아니고 안 쓴 겁니다.
    시합에서 쓸 만큼 익숙하기 전이었겠죠.
    옛날 얘기입니다.

  • 작성자 22.06.16 11:45

    @드라이브1부 본문에 추가 문구 넣어서 수정했습니다.
    이제 오해가 풀리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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