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 숫사자의 어드벤쳐 도전에 힘내라고 응원합니다!!!
어려움을 즐기며 승리하는 제주고 야구 파이팅!!!
야구의 장점은 남녀노소 온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고 즐거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야구의 좋은 점은 말로 다 할수 없는 긴박감과 언제 역전될지 모른다는 스릴,
1 대 1의 정면 승부에서 오는 기대감 긴장감과 혼자서는 할 수 없는 팀워크 경기로
아무리 뛰어난 재능이 있어도 9회말 동안 강속구를 던지거나, 타석마다 홈런을 때린다는 것은 불가능한
협동심의 스포츠 경기인 것이다.
특히 모든 것이 수치화가 가능해서 선수들을 비교 분석할 수 있어 어느 정도예측이 가능한 운동 경기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를 꼽으라고 하면 대다수가 축구나 야구를 선택한다.
특히 3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가장 대표적인 대한민국 프로스포츠로
제주도 역시 축구에 대한 열정이 크며 고교 축구, 성인 제주FC 프로 축구등 많은 활성화와 역사를 지니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야구경기의 환경은 열악하여 연습상대를 구하기도 어려운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속에 피와 땀, 불굴의 도전정신이 만들어낸 결실, 주말리그 권역 준우승이란 도전의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새로운 기적의 역사를 써온 모교 제주고 야구, 보다 더 큰 ‘새로운 역사와 도약을 위한
황금사자기 도전 대장정’에 나서는 제주고 숫사자들 에게 힘 내라고 응원과 격려도 많이들 주시고
동문님들 경기장에 직접 응원 참여하여 기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관련 세부적인 기사 내용입니다.
-----------------------------------------------------------------------------
주말리그 권역 2위 사기충천… 전국대회 4강 도전
공수 조화속 짜임새 있는 야구로 최상의 전력 구축
원투펀치 김기환·오석주 "올 시즌 한번 큰 일 낸다"
제주 야구사를 장식해 나가고 있는 제주고가 올 시즌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02년 창단된 제주고 야구부는 2005년 명장 성낙수 감독을 영입한 뒤 제주 고교야구의
신기원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연습상대 조차 없는 실정인 제주고는 그동안 야구 불모지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전국 규모 대회에서 내로라 하는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복병'으로 분류되곤 했다.
원석을 다듬어 보석으로 만들어내는 성 감독의 능력을 바탕으로 제주고가 쌓은 성적은 제주야구사에
그대로 기록되고 있다.
그렇지만 제주고 야구는 부침을 반복하며 정상권 문턱에서 돌아서야 했다.
초등학교 2개팀, 중학교 1개팀 이라는 최악의 환경속에 취약한 선수 저변을 극복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성 감독은 이같은 약점을 다른 지역에서의 선수수급과 도내 중학교 출신들을 집중 육성하는 양동작전을
통해 이겨내고 있다.
그리고 2016. 제주고는 다시한번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 재활중인 1명을 뺀 33명이 고교야구 주말리그 부산&제주 권역에서 올 시즌 고교야구 최강수준인
경남고에 이어 당당히 2위를 차지하며 전반기 왕중왕전에 나서게 됐다.
권역 2위는 프로야구 LG트윈스에 입단한 임지섭과 SK와이번스에 있는 조영우 등이 활약하던
2013년 이후 3년만이다.
왕중왕전을 겸해 열리는 제70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에 제주고의 발자취를 남긴다는게 선수단의 각오다.
그 발자취는 창단 후 한번도 밟아보지 못했던 4강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제주고는 올 시즌 전반기 주말리그에서 김기환, 오석주의 원투펀치와 잘짜여진
내외야의 수비조직을 통해 선전을 펼쳤다. 특히 선수들이 경기를 거듭하면서 경험이 축적돼 상대팀을
제압하는 능력도 겸비해 나가고 있다. 이길 줄 아는 팀으로 변모하고 있는 셈이다.
다른 권역과 달리 일찌감치 전반기 주말리그를 끝낸 제주고는 부족한 부분을 메워나가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무엇보다 선발로 나서 팀 승리를 견인하고 있는 김기환과 승리를 매조지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오석주의
어깨에 기대를 걸고 있다.
더불어 필요할때 결정적인 한방이 필요하기 때문에 화력보강에도 주력하고 있다.
선발 중심축인 김기환은 "선발로 나서 긴 이닝을 효과적으로 소화해내야 팀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상대 타자와의 수싸움은 기본이고, 체력안배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야수들을 믿고 최선을 다해
던진다면 어떤 팀과 맞붙어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내야수를 겸하고 있는 오석주는 "공·수에 걸쳐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해내면 지금 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개개인의 능력 못지 않게 좋은 팀워크를 조성해 올 시즌 한번 큰 일을 내는
게 소망"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성낙수 감독은 "(황금사자기대회)권역별 상위팀들끼리 맞붙는 토너먼트여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 8강을 넘어 4강까지도 넘보고 있다"면서 "대회직전까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면서 후회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선수들을 격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제 제주고는 70년 고교야구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황금사자기(5월5~16일)에서 '제·주·고'를 각인시킬
일만 남았다.
더 이상 야구의 변방이 아닌 우수 인재가 다듬어지고 육성되는 제주고로 거듭나기 위해 내일을 향해 달리고
있다. 최악의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 최고를 지향하는 제주고 야구의 내일에 많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