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이아몬드 헤드 하이킹을 가는 날입니당.
특별히 일찍 일어날 필요 가 없기도 하고, 조금 쉬고 싶기도 해서 오전 늦게까지 늦잠을 푹 잤더랬죠^^
천천히 일어나서 간식거리와 물을 챙겨들고 다이아몬드 헤드로 갔답니당. 호텔에서, 와이키키에서 멀지 않은건 다 아실거에요~
가서 주차료 5$내고 주차한 다음에 슬슬 산행 했어요. 첨엔 갈대밭 처럼 포장된 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나중엔 잔잔한 돌이 있는 산길로 바뀌더군요. 분화구라 그런지 공기가 후덥지근했어요 ㅠㅠ 산행 정말 못하는데 생각보다 할만 했어요. 근데 마지막에 나오는 가파른 계단 허억... ㅠㅠ 계단을 한참 올라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면 와이키키 해변이 내려다 보입니다*^^*
이뻐요 ㅋㅋ


언제나 그렇듯 내려올때는 금방입니당~^^
내려와서 입구 벤치에 앉아서 빵도 먹고 물도 먹고 ㅋㅋ 그러다 wal mart를 가기위해 나섰습니당~
알라모아나 뒤쪽에 월마트 있는건 알고 있었는데 어제 다녀온 터라 그까지 가기 싫어 네비에 가장 가까운 월마트를 찍었더니 이상한 주택가에서 목적지 도착 이라면서 맴도는 겁니다 ㅠㅠ 한 3바퀴를 그렇게 해매다 물엇더니 그 근처엔 없고 가르쳐 주는게 결국은 알라모아나 뒷편 월마트 더군요 ㅋㅋ
결국엔 그리로 갔습니다. 그냥 간김에 못갔던 토다이 가서 저녁도 먹고 하자면서 ㅋㅋ 사실 그리 먼 곳은 아니라 10분이면 가거든요^^
wal 마트 가서 자질구레한 선물을 다 사려고 작정 했었습니다. 마카데미아 너트, 코나 커피를 중점적으로, 마카데미아 넛은 3개 들이 7불 정도 하고 3팩 사면 초코렛 세트 공짜로 주길래 9팩이나 사고, 코나커피는 종류 진짜 많은데 젤 싼걸로 3.**불짜리 다양한 맛으로 10개 구입했어요. 근데 집에 와서 먹어보니 넘 맛있어서 사람들 주기 싫어지더라구요 ㅜㅜ 글구, 센트륨이라고 종합 비타민요, 월마트 안 오른쪽 안에 약국 앞에 진열되어 있는데 100+30 알 이 10불 남짓 하는 겁니다 ㅠ 한때 센트륨을 즐겨 먹었던 입장으로써 턱없이 싼 가격에 많이 사고 싶었으나 요샌 또 잘 안챙겨 먹어서 한팩만 샀어요 근데 이런거 어른들 선물하기 좋은거 같아요~ 어른들한테 초코렛 커피 이런거 하긴 좀 그러니까..
암튼 이렇게 산 선물들이 와서 정리해보니 캐리어 하나가 가득 차는 겁니다 ㅠㅠ 이때부터 우린 짐에 시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선물 여부와 내역을 미리 생각해서 무분별한 소비를 줄이세요 ㅎㅎ
글고,, 마우이에도 wal mart와 K mart 공항 근처에 있습니당~~ 가격은 비슷한거 같았어요 ㅎㅎ
그러곤 토다이 갔어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맞은편 쪽에서 와이키키 쪽으로 들어가는 길에 일리카이 르네상스 인가 하는 호텔 근처에 길 가에 있습니당~ 건물을 끼고 돌다보면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구멍 있고요 주차하면 주는 종이를 계산할때 제시하면 도장찍어 주는데 2시간 까지는 무료 입니다.
가격은 일식 부페다 보니 살짝 비쌌지만, 5-60불 정도 /두명 스시와 해산물 등등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그러곤 숙소로 돌아와 인터네셔널 마켓 플레이스 쪽으로 산책 나갔습니다.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우리 까페에서 24시간 모니터링 되고 있는 동상 앞에서 사진도 찍고 ㅎㅎ 근데 와이키키 주변은 역시 물가가 비쌉니다. ㅋㅋ
---------------
4째날,
일정대로라면 tultle beach 와 Banzai pipeline 이라는 서핑이 유명한 비치를 들려 북쪽섬을 돌아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ㅎㅎ
근데 앞전에 말씀드렸던것 처럼, 덜 산것에 대한 아쉬움에 와이켈레 또갔습니다 ㅡ.ㅡ (여러분들은 살것 미리 생각해서 저처럼 삽질 하지 마시어요 ㅎㅎ)
친구 선물 등등 하며 티셔츠랑, 오빠 마우이 일출때 추위를 대비한 잠바 등등을 구입한후, 폴리네시안 문화 센터로 갑니다. 근데 이날 와이켈레로 가는 하이웨이에 사고가 나서 차가 엄청 막혀서 예상 시간을 좀 많이 오버 한겁니다 ㅠㅠ
글서 네비로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찍고 막 달리는데, 이아이가 북쪽 해안쪽이 아닌 동쪽 해안쪽으로 길을 안내하는걸, 한참 후에 알았지 뭡니깡 ㅎㅎ
그래서 본의 아니게 중국인 모자섬과 쿠알로아 렌치를 지나가다 보게 되었지요 ㅎㅎ
사모아 섬 쇼가 두시에만 있는줄 알고 그 시간 안에 가느라 마음 조렸습니당 ㅋㅋ 다행히 1시쯤 도착해 주차하고 (6$) 들어가니 딱 하는 겁니다 ㅋㅋ
첨 보는 쇼라 재밌긴 한데 그렇게 재밌는 줄은 몰랐는데 나중에 다른 섬들꺼랑 비교해 보니 월등히 재밌는 것이더군요 ㅋㅋ
암튼, 저흰 가기전에 www.polynesia.com/online-survey.html 로 들어가 간단한 설문조사 하고 정가에서 5% 할일된 가격으로 Alii luau 라는 등급 선택 했습니다. 가이드 포함 안되고 저녁쇼와 하와이안 부페가 포함된 거입니다. 첨엔 렌트 안할 마음에 교통 포함된거 선택했는데 렌트 하게 되서 교통 불포함으로 선택했답니다. 저녁 쇼가 9시쯤 마쳐서 돌아오는 길이 어두워 많이 힘들려나 했지만 그냥 길만따라 내려오면 되기에 크게 힘들건 없었어요 ㅎㅎ 오히려 끝나자마자 재빨리 나와 차 안밀릴때 빠져 나오니까 금방 도착하더군요. 단체 버스들은 9시 20분 전까진 출발 안한다고 서두르지 마라고 방송하더군요 ㅎㅎ
암튼, 폴리네시안문화센터 정말 잘 꾸며져 있고요 하와이식 부페는 먹을건 생각보다 별로 없지만 큰 홀에 사람 모여서 앞에서 쇼하고 등등 분위기는 즐길만 하구요. 저녁쇼는 꽤 볼만합니다. ^^


내일 마우이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일찍 서둘러야 하므로 재빨리 씻고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었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