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9일,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조재진이 한 살 연하의 미모의 첼리스트 김수희 씨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김수희 씨는 마치 눈의 여왕을 형상화한 웨딩 주얼리로 기품있고 우아한 웨딩스타일을 완성 시켰다. 대략 3캐럿 크기의 물방울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우아한 곡선을 따라 수 많은 다이아몬드가 섬세하게 세팅 되어있는 티아라는 화려하다는 느낌보다 럭셔리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이 강했다.
반지는 ‘눈’ 모양을 형상화시킨 선을 따라 크고 작은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으며, 살짝 내려오는 드롭형의 귀걸이 또한 마치 섬세한 보석 세팅과 아름다운 선 처리 등 디테일이 돋보여 심플해 보일 수 있는 웨딩 스타일을 우아한 스타일로 변신 시켰다.
조재진, 김수희 부부의 예물, 웨딩 주얼리의 디자인과 스타일링을 완성시킨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김수희 씨의 우아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최대한 살린 웨딩 스타일링을 고민해본 결과, 자연물(눈)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주얼리를 활용하는 것이 화려하면서도 기품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며 “웨딩 주얼리 스타일링을 고민하는 수많은 예비신부들도 그녀처럼 화려함보다 우아하고 클래식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싶다면 섬세한 보석 세팅과 선의 미학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라고 전했다.
배태랑 기자
출처 : 주얼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