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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2007년도 이제 딱 한달 남았네요.. 어느새 새해 시작인가 싶더니 벌써 마지막 달이라… 허무하기도 하고 후회도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남은 한달은 올해를 정리하는 마지막 한 달로 잘 애용해야 겠습니다.
2007년도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아카데미에서 반갑게 때맞추어 신제품을 출시하여 주었습니다. 요새 날로 여려워지는 경기속에 쉽지만은 않을텐데 참 반가운 아이템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중 하나가 바로 AH-1W 슈퍼코브라 [NTS 업데이트형] 입니다.
AH-1 코브라 시리즈는 공격헬기 분야의 선구자적 존재로 잘 알려진 기종이다. 베트남 전 발발 초기인 1965년 9월 7일에 첫 번째 원형기가 시험비행에 성공을 거두었으며, 1967년 6월엔 첫 생산모델인 AH-1G가 일선에 배치되기 시작, 같은 해 10월에는 베트남 전선에 서둘러 실전 투입되었다. AH-1은 매우 날씬한 형태의 동체에 전후방 좌석의 높이를 다르게 배치하고 동체 좌우에 무장장착용 소형날개를 장비하는 등, 그때까지 등장했던 헬기의 외형과 완전히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스타일을 도입하여 현대 공격헬기의 기본개념을 확립한 존재이기도 하다.
특히 단순히 범용헬기를 개조하여 만든 종래의 무장헬기와 비교하여, 속도, 운동성, 화력 면에서 월등한 우위를 보여주었으며, 실제로 실전상황에서의 평가 또한 매우 훌륭하였다. 결국 베트남 전 이후에도 착실히 성능개량을 거듭한 코브라 시리즈는 미 육군과 해병대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군대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며, 각 개량형식에 따른 세부적인 형상과 장비는 육군형 모델과 해병대형 모델이 각기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독자적인 계통으로 진화해 나갔다. 특히 1980년대 이후 신형 공격헬기인 아파치를 도입한 미 육군과 달리, 독자적으로 코브라의 성능개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미 해병대는, 마침내 매우 우수한 전투력과 비행성능을 지닌 AH-1T+(플러스) “수퍼코브라”를 개발하기에 이른다.
1983년 11월 16일 첫 비행에 성공을 거둔 AH-1T+는 이후 약간의 추가개량을 거쳐 AH-1W라는 형식명으로 정식 채택되었으며, 일선에 배치가 된 이후에도 꾸준하게 성능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수퍼코브라는 고출력의 신형엔진을 채택하여 기존 모델에 비해 엔진수납부가 넓어진 점이 특징으로, 토우(TOW)나 헬파이어와 같은 대전차 미사일의 운용능력은 물론, 사이드와인더와 같은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도 지니고 있다. 특히 기수부분의 전자장비 및 각종센서가 최신형으로 교체된 NTS(Night Targeting System: 야간 조준시스템) 개량이 적용된 기체들은, 낮과 밤을 불문하고 어떠한 최악의 기상조건에서도 정확히 공격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참고로 NTS 개량이 적용된 기체는 종전에 비해 콧등높이가 높아진 기수형태로 비교적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출처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academy.co.kr) 중에서
슈퍼코브라(Super Cobra)라고도 한다. 시코브라(Sea Cobra)로 부르는 AH-1J를 개량한 1977년형 AH-1T를 이어 화력을 더욱 증강시킨 기체로서 1983년 11월 16일 최초 비행을 함으로써 미국 해병대의 공격용 주력 헬기로 탄생하였다. 1985년부터 납품되기 시작하였는데, 당시 미국 해병대는 남아 있던 AH-1J 헬기를 모두 회수하고 44대의 AH-1T를 모두 슈퍼코브라로 대체하였다. 현재는 미국 군대에는 더 이상 공급을 하지 않고 수출용으로만 생산하고 있다.
임무는 근접 지원, 대 장갑(裝甲) 공격, 호위, 다중 화력지원, 공대공 공격, 정찰, 탐색·표적획득 등이다. 슈퍼코브라는 가장 폭넓은 무장 적재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1991년 걸프전쟁에 투입되어 사막이라는 악조건에서 다른 기종에 비하여 가장 높은 작전 수행률을 기록하여 그 성능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당시 미국의 해병대는 슈퍼코브라의 활약에 힘입어 97대의 전차, 104대의 장갑차량, 16개의 벙커, 2개소의 대공 미사일기지를 파괴하였다.
[1991년 걸프전부터 2003년 이라크전 까지 미해병대개 출전하는 어느 전장터에서든 쉽게 볼 수 있는것이 바로 수퍼코브라이다.]
AH-1W의 주회전날개는 2엽이고, 처음엔 AH-1W(4BW)로 명명되었으나 지금은 AH-1Z로 알려진 기체는 4엽짜리이다. 엔진은 모두 제너럴일렉트릭사(社)의 T700-GE-401 터보샤프트 엔진 2기를 장착하여 총 3446마력의 출력을 낸다. 조종석 외부는 장갑으로 보호되며 연료 공급 시스템은 자체가 23㎜ 크기의 파편에 견딜 수 있다. 이중의 레이더 경보시스템, 적외선 방해전파발신기, 이중 채프(chaff) 살포기, 적외선 효과 저감용 페인트 등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대응시스템들을 채택하고 있다. AH-1Z는 악천후의 해상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부분적으로 알루미늄 재질을 채택하였으며, 적의 함대를 상대하기 위하여 선박에 대응하는 전자기 방호능력을 갖추었다. 또 주회전날개를 반자동으로 접을 수 있어 좁은 공간에도 격납이 가능하다.
무장능력은 각 8발의 토우·헬파이어 미사일, 2발의 사이드와인더나 사이드암 미사일과 소군탄(小群彈) 탄두를 가진 70㎜ 로켓이나 더 큰 규모인 127㎜ 주니(Zuni) 로켓탄을 탑재·발사할 수 있다. 2㎞ 이내의 근접거리에서는 최대 750발이 장전된 20㎜ 3연장 회전포신을 가진 개틀링포(Gatling gun)를 사용한다. 조종사는 물론 부조종사도 역시 헬멧조준경(Helmet Mounted Sight:HMS)을 사용하여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최대이륙중량 6690㎏(W)/8391㎏(Z) 상태로 고도 4270m에서 최대순항속도 시속 278㎞(W)/291㎞(Z)로 날 수 있으며 최대항속거리는 518㎞(W)/685㎞(Z)를 기록한다.
미국 해병대는 공격용 헬기 선정 작업에서 AH-64 아파치 대신 슈퍼코브라를 선정하였는데, 이것은 최소한의 인원과 비용으로 수행하여야 하는 특수한 작전환경에서 적 제압에 필요한 공중화력 지원능력, 대전차·대공 능력을 슈퍼코브라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벨항공은 AH-1Z에 장착할 목표탐색장치(Target Sighting System: TSS)의 공급자로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사를 선정하였다. TSS는 헬파이어 미사일의 완벽한 공격임무 수행과 적 방공망 외부 정찰임무 수행을 도와준다. 따라서 슈퍼코브라는 TOW와 헬파이어에 의한 이중의 대 장갑 파괴 능력을 갖춘 유일한 공격 헬리콥터가 되었다.
올바른 공격기를 선택하는 것은 좀처럼 쉽지않은 일이다. 오늘날의 병장은 대부분의 경우 다목적의 능력을 요구하며 경제성면에서도 획득시의 가격은 물론 유지보수측면에서의 비용도 고려되도록 요구한다.이런점들을 고려하여 여러가지 사항을 꼼꼼히 따져볼수록 벨社의 AH-1W 슈퍼코브라를 선택해야 할 이유가 많아진다. 슈퍼코브라는 세계에서 가장 파워풀하며 가장 우수한 공격헬리콥터이다.
슈퍼코브라는 가장 폭넓은 무장 적재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동급의 공격헬리콥터 가운데 가장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미 해병대와 전세계의 다른 정예 군들이 슈퍼코브라를 선택한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벨社의 슈퍼코브라는 전세계에 존재하는 공격헬리콥터중 가장 높은 중량대 출력비를 자랑한다. 두개의 제너럴일렉트릭社製 T700-GE-401 터보샤프트 엔진은 총 2410kW의 출력을 내며, 이것은 가장 악조건의 환경하에서 조차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기에 충분하다.슈퍼코브라는 914m(3000피트)의 상공에서 4발의 TOW 혹은 4발의 헬파이어 미사일과 탄환이 장착된 포탑과 로켓을 만재한 채 머무를 수 있다(즉 호버링 할 수 있다는 뜻).
실제로 기준조건하에서 슈퍼코브라는 空對空 무장을 장착한채 단 한개의 엔진을 사용하여 초당 4.1m의 속도로 이륙하여 상승 할 수 있다. 이것은 다른 공격헬리콥터라면 흉내도 내지 못할 성능이다.효과적인 기능만큼이나 유지보수면에서의 효율도 뛰어난 슈퍼코브라 헬리콥터는 다른 공격헬리콥터와 대비하여 볼 때 최소한의 유지보수 비용이 필요할 뿐이다.뛰어난 환경 적응력및 실전 기록슈퍼코브라의 내구성은 단지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의 의미 이상의 것을 가능케 한다.
전세계의 공격헬리콥터 가운데 슈퍼코브라만이 소금기를 머금은 바다나 모래먼지가 휘날리는 사막과 같은 열악한 조건하에서의 작전가능성이 높은 해병대에서 사용되고 있을 뿐이다.조종석 주변은 장갑으로 보호되며 연료공급 시스템은 그자체가 23mm 크기의 파편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밖에 이중의 레이더 경보시스템, 적외선 재머, 이중의 채프 발사기, 적외선 효과 저감용 페인팅등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대응 시스템들이 채택되어 있다.미해병대는 공격헬리콥터 기종선정 작업에서 AH-64 아파치대신 AH-1W 슈퍼코브라를 선정하였으며 이것은 미해병대의 가혹한 작전환경을 만족시키는 최소한의 인원과 비용으로 얻을 수 있는 슈퍼코브라의 적 제압을 위한 공중 화력지원능력, 對戰車/對空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해병이 최고를 요구하는데 결코 주저하지않는 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공격헬리콥터의 실전 테스트는 물론 전장에서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사막의 폭풍작전시 AH-1W 슈퍼코브라는 공격헬리콥터 작전의 20%미만의 출격비율을 기록했지만, 총 비행시간의 50% 이상을 점유했다. 사막의 방배/사막의 폭풍 작전 기간을 통틀어 슈퍼코브라는 다른 어떤 공격헬리콥터에 비해 월별 항공기별 비행시간면에서 3배이상 활동하였다. 100시간동안의 작전수행 시간을 기준으로 92%의 작전 수행율을 기록했으며 이것은 다른 공격헬리콥터의 작전수행율에 비해 24%이상 높은 것으로 당시 슈퍼코브라는 제작사에 의한 어떤 유지보수 지원도 받지않았다.
[아프가니스탄에의 혹한기 에서도 무사히 임무를 마쳐 기체의 터프함을 잘 대변해 주었다.]
아마 가장 인상적인 것은 이런 기록이 어떤 현대적 병기들조차 경험해보지 못한 가장 불리한 조건하에서 쌓아 올려졌다는 것이다.체감온도는 지속적으로 57∼63。를 유지했으며, 대단히 작은 파우더와 같은 모래알갱이와 먼지가 지속적으로 사람과 기계를 공격하는 상황이었다.이런 환경하에서 미해병대는 AH-1W 슈퍼코브라를 사용하여 적 탱크 97대와 장갑차 104대를 파괴했으며, 16개의 벙커와 두개의 공항 포병대를 붕괴시켰다.
[수퍼코브라의 장점은 AH-64 아팟치보다 저렴한 기체 가격도 있지만 무엇보다 정비정이 뛰어나고 내구성이 튼튼하다는데 있다.]
어떤 공격용 헬리콥터에 대한 진정한 테스트는 그 헬리콥터가 전장까지 배치될수 있느냐로부터 시작된다. 장거리로부터 출격하여 적 기갑부대나 기계화되된 군사력을 발견하여 파괴하도록 설계된 슈퍼코브라는 뛰어난 다양한 화력전개능력면에서 다른 기종들과는 비교될수 없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슈퍼코브라는 TOW와 헬파이어에 의한 이중의 對裝甲 능력을 갖춘 전세계에서 유일한 공격헬리콥터이다.헬파이어 미사일은 重裝甲 차량과 단단하게 방호되는 시설물들을 6km떨어진 곳에서 효과적으로 격파 할 수 있으며, 레이져 표적 조명기능과 조합되어 사용될 경우 슈퍼코브라 운용요원은 fire-and-forget기능을 사용함으로써 생존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AH-1W 는 AH-64 아파치와 같은 무기 조합이 가능해 폭넓은 무장 탑재력을 자랑한다.]
또한 2km이내의 근접거리에서는 20mm 3연장 회전포신을 가진 개틀링 건을 사용하여 적 표적을 제압할 수 있으며 20mm 탄환은 750발 적재된다.개틀링 건은 전방에 장착되어 조종수는 손쉽게 AH-1W를 기동시키며 개틀링건을 사격 할 수 있다. 조종수 이외의 다른 승무원도 역시 HMS를 사용하여 표적을 바라보며 사격을 가 할 수 있다.이밖에 선택적으로 12.7cm Zuni 로켓 폭탄과 마베릭 對地 미사일을 사용 할 수 있으며 空對空 병장으로는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다.참고적으로 슈퍼코브라는 사이드와인더 空對空 미사일과 사이드암 對레이더 미사일을 발사 할 수 있는 최초의 공격헬리콥터이다.어떠한 공격헬리콥터도 슈퍼코브라와 같은 정도로 다양한 무장을 장착 할 수는 없다.
향후 성능 향상 계획
벨 헬리콥터社의 엔지니어들은 지속적으로 AH-1W 슈퍼코브라의 성능개선작업에 종사하고 있다.다음의 사항들은 곧 또는 멀지않아 사용 가능하게될 슈퍼코브라의 새로운 기능이다.기계적인 면에서 슈퍼코브라의 4개의 블레이드를 가진 로터시스템은 장래에 힌지부위도 없으며 베어링도 없는 분리할 수 있는 조립파트가 몇개되지 않는 혁신적인 간단한 구조를 갖게 될것이다.두개의 복합적인 요크(Yoke)가 많은수의 베어링과 핑 스트랩(ping strap), 그립(grip)과 힌지를 대체 하게 될것이다.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준비하여할 스페어 파트는 70%까지 저감되며 유지보수 역시 대폭 간단해 진다.네개의 블레이드는 단순히 유지보수 측면에서만 이점이 가해지는 것은 아니며 10000시간동안의 사용시간이 보증되며 탄도 화력에 의한 생존성이 강화되어 23mm탄에 의한 직사에 견디며 작전을 계속 할 수 있다. 이 블레이드들은 AH-1W 슈퍼코브라의 적재시 중량보다 2배이상의 부하를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다.획기적으로 저하된 진동은 조종사에게 훨씬 더 좋은 응답성과 기동성을 제공하게 해준다. 높은 G 부하에서도 순항과 최대속도로 비행 할 수 있게 해준다.
이밖에 Wing storage의 개선으로 종전에 대비하여 두배의 무장을 적재 할 수 있다.또한 공중 표적 이관 시스템(Airborne Target Handover System)이 새로 설치되면 OH-58D나 AV-8B 헤리어기등 미해병이 보유한 항공장비에 슈퍼코브라가 획득한 표적에 대한 정보를 넘겨서 대신 처리케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이밖에 레이져 경보장치와 미사일 경보장치와 엔진 적외선 방출 억제 장치등의 적 탐지장비에 대한 대응 수단이 추가될 예정이며, 다기능 디스플레이와 미션 데이터 전송장치와 온보드식의 자가 진단 모니터링 시스템이 갖추어진 조종석 개선사항은 조종사의 업무를 경감시켜 줌으로서 슈퍼코브라의 공격효율을 획기적으로 증대 시켜 줄것이다.
결론
벨 헬리콥터 텍스트론이 전세계에서 가장 경험많은 헬리콥터 제조사이기때문에 가능한 서비스에 의해 지원 받을 수 있다는 것은 AH-1W를 선택해야 할 많은 이유중의 하나이다.
출처 유용원의 군사세계중 비겐님의 글 (http://bemil.chosun.com/brd/view.html?tb=BEMIL085&pn=2&num=56142)
이번 리뷰 주제는 AH-1W 수퍼코브라 입니다. 미 해병대와 대만, 터키 등지에서 채용 잘 사용중인 공격헬기 이지요.. AH-64 아파치와 더불어 매우 강력한 건쉽헬기로도 유명한 기체 입니다.
실 기체에 관한 사항은 윗글들에 너무 잘 나와 있어 따로 말씀드리진 않고 바로 리뷰에 들어 갑니다.
아카데미 &MRC AH-1 W SUPER COBRA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프라모델 메이커 아카데미와 미국의 메이커 MRC 와의 관계는 이미 지난 UH-1C 리뷰 를 통해 충분히 밝혔기 때문에 역시 생략하겠습니다. 이 킷 역시 MRC 가 설계 및 의뢰하고 아카데미에서 금형을 제작한 것으로 제 기억으로는 92년경 발매된 매우 오래된 킷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세계 최초로 1/35 스케일의 헬기킷을 발매하여 큰 인기를 끈 제품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후지미 및 이탈래리 제품으로 판매되기도 하였으나 금형은 역시 아카데미에서 제작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금형을 제작하면서 일부 금형비를 아카데미에서 투자한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현재는 아카데미 제품으로 전세계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벌써 이 제품이 나온지 어언 15년이 흘렀습니다. 제가 고등학생 이였을때로 기억하는데 시간이 이렇게 흘렀군요.. 하지만 현재 기준으로 봐서 아직까지 이를 능가할 제품은 보이질 않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나온다면 트럼페터에서 정도..?
나온지 15년이 지난 킷이지만 킷 자체는 매우 훌륭합니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아직까지 이를 능가할 제품이 나오지 않는 이유도 너무 완벽하기 때문일 겁니다. (하긴 잘 나가지도 않는 1/35 헬기를 누가 다시 만들랴.?)
하지만 역시 시간이 흐른만큼 몇 가지 부분은 현재 사용중인 실 기체와 다른점이 보이곤 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NTS(Night Targeting System: 야간 조준시스템) 라 불리는 장비의 장착 입니다. 야간조준 시스템 이라 불리는 NTS 의 장착으로 수퍼코브라는 주야간을 불문하고 완벽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전천후 헬기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신제품이 바로 그 NTS(Night Targeting System: 야간 조준시스템) 을 장착한 기체를 재현한 것으로 예전에 코브라 컴패니 별매품 과 미국제 투밥스 별매데칼을 구매하여 컨버젼 시켰던것인데 이번에 아카데미 에서 멋지게 재현하여 신제품으로 출시하였습니다. 자세히 보도록 할까요..?
1. 박스 및 외형
!!]
50X30X5 센티 정도의 다소 큰 박스 크기로 요새 아카데미 포장추세에 맞게 매우 슬림하게 포장되어 나왔습니다. 박스아트는 어디 내놓아도 꿀릴게 없는 완벽한 작품성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아프가니스탄 혹은 아라크 산악지형을 배경으로 CH-46 시나이트 로 보이는 헬기를 엄호하는 ‘미해병대 제 167 경공격헬기 비행대 소속’ 의 “워리어즈” 소속기인 AH-1W 수퍼코브라의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박스아트만으로 충분히 구매하고픈 충동이 팍팍 느껴지는 킷 입니다.
박스는 역시 세계에서 가장 인쇄술이 뛰어난 한국에서 제작된 만큼 상당히 튼튼하며 라미네이팅 코팅까지 이루어져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2. 내용 및 특징
박스를 개봉하면 좀 널널한 회색사출물들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역시 아카데미 답게 깨끗한 사출상태를 자랑하나 역시 세월의 흠적은 지울 수 없었는지 부분부분 노쇠된 금형의 흔적들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금형들은 단단한 강철제로 제작되어져 거의 수십년을 써도 문제가 없지만 수많은 수량을 찍다보면 일부 부분은 몰드가 약해지거나 사출면이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금형관리를 제대로 못한 경우가 그런편인데 레벨 이나 엘레르 제품에서 보이는 또렷하지 못하고 두리뭉실한 디테일의 그런 경우 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이번 킷에도 일부 그런 부분이 보여 아쉽습니다. 그래서 전문 수집가들은 항상 초판 발매분을 충분히 사재기 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1992년 첫 출시된 제품과 95% 동일한 구성입니다. 워낙 제품설계가 우수했던터라 15년이 지나도 별다른 옵션 제품 조차 나오질 않았습니다. 다만 이번에 NTS(Night Targeting System: 야간 조준시스템) 을 장착한 기체를 재현한 기체를 만들기 위해 기수 부분을 늘리고 각도 수정하는 한편 기수부분과 동체 후방 아랫부분에 붙는 센서 그리고 전후방 측면에 장착되는 둥근 센서등을 추가로 제작하였습니다. 아마 MRC 의 허락하에 기존의 금형을 개수한듯 보입니다. 이런 금형 개수는 일본업체들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그래서 일부러 금형제작시 좀 여유있게 크게 제작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문일이지요.. 에전에 아카데미의 1/48 F-14A 붐캣 과 M3 LEE 중전차 이후 처음인듯 싶습니다.
(1) 콕핏
다른 에어로 아이템에 비해 넓은 캐노피 등으로 내부가 훤히 보이는 헬기 제품의 경우 무엇보다 콕핏의 내부재현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 전투기 킷이야 캐노피를 닫아버리거나 조종사를 태워버리면 잘 안보이는 편이지만 헬기는 그렇치 않죠.. 더구나 1/35 같은 대형 스케일에서는 더더욱 ..
그런 의미에서 이 킷의 콧핏 재현은 매우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의 바스터브로 구성된 조종석안에 볼륨감이 우수한 2개의 시트와 정면 및 좌우 계기판넬 및 조종간의 재현이 아주 좋습니다.
캐노피 역시 투명도가 좋은편으로 특유의 둥근형태를 잘 잡아내었습니다. 다만 최근에 아카데미의 투명부품들은 대체로 가스래기가 많고 가운데 줄이 지나가는등 불만이 많은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킷은 그런대로 괜찮게 나온듯 합니다.
(2) 동체
이킷의 중심을 이루는 길이 40센티가 넘는 거대한 동체는 좌우로 분할된 방식 입니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92년도 초판에 만든 금형을 이번 제품 출시를 위해 손을 본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기존의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기수부분의 각이 약간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기체 중앙에 붙는 센서와 기수와 미익 부분에 장착되는 동근 모양의 센서4개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외 동체 부분의 라인들과 디테일은 상당히 섬세하며 실기체를 정밀하게 리서치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나 샤프한 마이너스 라인과 헬기 특유의 동체를 감싼 우둘투툴한 리벳팅 그리고 엔진 부분의 재현 과 전면의 기계실 또한 개페 선택으로 정교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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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리플 안달아주면 다음 신제품 리뷰 못올립니다!! 리플 10개이상!!
따근따근한 리뷰 잘 봤습니다...^^;; 10개 이상이야 달리겠죠...
한편의 리뷰를 올리기 위해 쏟는 정성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늘 볼때마다 느끼지만 설령 모형인이 아니라해도 리뷰만 읽고 어디가서 얘기하면 박식하단 소리 듣겠습니다.
쭉쭉 뽑아주는군요!!
아아 사고 싶다 ㅠㅠ
리뷰 없다는 말이 무서워서...^^ 정말 잘봤어요
리플이야요 ~~ 간만에 오셨네요 ^^ 건강하시져..?
이것도 사주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