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커피 한잔과 카페를 천천히 둘러보다
전에 경호에게 신청한 "영사운드 달무리" 노래를 듣다가
링크를 따라가니,
"함중아 와 양키스" 의 "내게도 사랑이" 란 노래가 있길래
실로 오랫만에 세곡을 들으며 행복하고 우울하고 했네요
벌써 40여년이 지났으니..
노래를 부른 가수는 2019년 67세의 나이로 영면했다고
아직도 노래할수 있는 나이인데..
어쩌다 남매들과 노래방 가게되면,
꼭 오빠에게 부탁해서 듣고(오빠가 노래좀 합니다) ㅎㅎ
노래에 어울릴만한 목소리나 분위기를 가진
사람에게 부탁해 듣곤했지요
언젠가 오래전 우리 친구들 중 고원일 에게 함 해보라고 부탁했더니
안해봤다고 하면서도 잘 부르더군요^^
내게도 안개속에 가버린 사랑이 생각나는
함중아에 독특한 목소리와 창법,
기타, 드럼 연주가 추억에 젖게 합니다..
유독 가을에 더 생각나고 듣고싶은 노래이기도 하고요~~
첫댓글 “내게도 사랑이”
“안개 속 두 그림자”
“풍문으로 들었소”를
드럼 치다 보면
이노래도 함중아 노래였지
하며 친다네...
그치그치!!!
그런 노래들이 드럼치고 연주하기 좋지..
아직도 들으면 전혀 촌스럽지 않고 멋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