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지
▶ 일 시 : 2019. 2. 8(金) 날씨 : 좋았슴
▶ 장 소 : 기백산(1,331m) 경남 함양군 위천면 상천리
▶ 주 관 : (강논계)우리산악회 제839차
참석인원 : 24名
산행시간 : 4h‘30(약9km) C0urse : 용추사 일주문 – 장수사터 – 기백산 – 용추사 - 원점회귀
시작하며..
함양군 안의면과 거창군 마리면(馬利面), 위천면(渭川面)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지우천과 위천이 흐르고 용추사(龍湫寺)를 비롯해 용추계곡, 용추폭포와 크고 작은 암반, 소(沼)가 있어 경관을 자랑한다. 주위에 금원산(1,352.5m)과 거망산(1,184m), 황석산(1,192.5m)이 줄을 잇는다. 저 멀리에 황매산도 보이구 남덕유산이 손짓한다.
함 가보자
2/1일부터 속음산이 산불방지기간이라 갑자기 바뀌였다. 여러번 다녀 온 산으로 기억된다. 기온이 뚝 떨어져 제법 날씨가 쌀쌀하다. 차중에서 박봉훈 회원이 초코볼, 과자를 김영순 회원이 담금주 솔술향이 차안에 가득하다. 단감 한쪽과 조학연님의 안주가 일품, 마이산 휴게소에 들러 빼내고 09:08 오늘도 김명식 외1명이 새로 나오셨네. 자주 나오신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현지에 도착한 시간은 10:00 오늘도 A, B코스로 出發한다. 모두 도착한 시간은 15:00 오뎅떡국으로 뒷풀이하고 출발 15:34 하나님아버지 感謝합니다. 아무런 事故도 없이 安全하게 도착했습니다. 다음주 산행은 京畿道의 金剛山이라 부르는 가평 운악산으로 가려고 합니다. 많은 회원들의 참석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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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마이산 휴게소에 들러 흘려보내고...마이산 봉우리가 쫑끝 내밀었군요.
10:00 용추사 입구 단체사진으로 박습니다.
현 위치에서 A,B 두 코스로 갈립니다. 잘 다녀오기요. 알았쑤까.
비코스는 수망령까지 다녀오기로 하고 약 12km 18,000보를 기록하고 있더라구요.
이희승 부회장이 오늘 같이했는데요...부정맥과 약간의 지병이 있었으나 극복했다는군요. 등산으로 인하여 ...
여름 계곡이 유명한데 지난번 전국적으로 온 비가 보탬이 되었나봅니다. 꽁꽁언 얼음도 녹아내리는 듯합니다.
입춘이 지났으므로 그런가 흐르는 물소리가 봄을 전하는 듯 정겹게 들려옵니다.
비팀 후미그룹인데요...아장아장 올라갑니다.
기백산은 우측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황석산, 거망산, 금원산 모두 연결되죠.
틈 사이로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졸졸 조잘대며 재미나게 속삭입니다. 대망을 품고 ...
아직은 혼자서 걸을만 합니다. 쌀쌀했지만 온 몸에 열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계곡 구비구비마다 눈 녹아내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군요. 바람도 없었습니다.
너그들은 어디로 가니. 궁금한듯 서로 이야기 하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서울은 못간다 애...인구가 넘 많아서
서로 연락이나 하자꾸나.
정성스레 쌓아올린 돌탑군이 나타납니다.
야영장, 풀장도 있고요...
팬션같은 곳도 있어요. 여름 물놀이장으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군요. 해발 600m 지점입니다.
날이 풀리면 수일내로 다 녹아네릴듯 하네요.
아직 북사면은 아직도 기세가 등등합니다. 나 동장군 아직 살아있어 해.
아무래도 인공폭포 같애. 여름 휴양계곡이므로 자연낙하하는 것을 유도장치로 한 모양입니다.
올라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비팀 점심을 맛있게 냠냠... 한편에서는 누룽지와 라면도 끓이고...즐거운 시간였습니다.
맛있것쮸...
라면에 김치는 증말 찰떡궁합이죠.
빙벽앞에서 ...함 올라가 볼까요. 안되야 신문날있어...
이만하면 빙벽 괜찮쥬...
한번 시도는 해볼까...
제대로 한번 세워보았습니다.
그런데 얼음이 나무를 타고 올라가네요. 신기 ...
저 넘어가 기백산인데요...그립기만 합니다. 낸 더 이상 몬간데이...
바위도 결국 나무 뿌리가 쪼개고 마는군요. 자연의 섭리랄까...그러니까 감히 나를 건드려 하는 생각은 말기 바람.
멍쩡한 독을 저모양으로 만들었네요. 아마 국화차를(머리를 맑게하는)마시는 장소인 듯 하네요.
더우니 벗기는 아직 이르고 풀어 헤치고 내려옵니다. 지금은 하산중 ...
번쩍이는 계곡을 한번더 박어봅니다. 용추사 근방 계곡일껍니다.
물소리가 참으로 정겹습니다. 쉬임도 없구요 계속 흐릅니다.
지쳐있는 모습인데요 오늘 12km 될낍니다. 18,000보가 나왔어요.
용추사 일주문 앞에서 조구현, 박봉훈 회원을 ...
서각을 아주 훌륭했습니다.
일주문 이야기를 함 읽어보세요. 문화재가치가 있었네요.
하산 중에 넘어져서 이를 어쩌나 팔꿈치가 아프다네요. 잘 치료하면 될낍니다. 괜찮을끼요.
뒷풀이 시간이로군요. 오뎅떡국으로 쇠주, 막걸리와 함께 냠냠 ...
맛있것쥬 ...
김용환 사장이 고로쇠 1병(5,000원)사가지고 와서 서로 나눕니다. 감사합니다.
후식으로는 배, 사과가 일품이었습니다.
마이산 휴게소에 도착해서 또 한방 박습니다. 10년후에 보시면 알게될낍니다. 인생은 금방 지나간다니깐유.
전옥례 여사님 오늘 수고했습니다. 더욱 건강하소서.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 산행은 경기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가평 운악산을 갈려구요. 많이 많이 참석해주세요.
첫댓글 회원들이 조금 더 많이 나왔으면 좋으련만 조금은 아쉬움이 있네요.
바람 불고 차가운 날 수고가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