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적당에 새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공덕심 보살님께서 불자님들의 건강을 위해 사찰음식 조리법을 널리 알리려는 원력을 세우셨습니다.
이에 서명주 보살님께서 멋진 사진 찍어주시기로 마음을 내셔서 3명의 콜라보가 이루어졌습니다.
처음 시도하는 일이고 공동으로 하는 작업이라 1년에 12번을 못 맞출 수도 있지만 일단 시작해보겠습니다.
꿀팁 가득한 보살님의 조리법을 적극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료
취나물(봄나물) 2kg, 송표 간장(노란뚜껑)1.5kg, 사과식초1.5kg, 백설탕1.5kg, 생강, 월계수잎, 소주(각종 발효주도 가능)
•담그는 법
1. 먼저 취나물을 다듬어 깨끗하게 씻은 뒤 체에 받쳐 물기를 빼놓으세요.
2. 냄비에 간장1, 식초1, 설탕1의 비율로 섞은 뒤 편으로 썬 생강과 월계수 잎을 띄워 팔팔 끓여 주세요.
3. 끓으면 바로 불을 끄고 거품을 걷어낸 뒤 그대로 취나물에 부어요.(끓자마자 넘칠 수 있으므로 자리를 비우지 마세요.)뜨거울 때 부어야 나물의 아삭한 맛을 유지하고 독소도 제거할 수 있답니다.유리나 스텐 등 장아찌 담을 통에 취나물 넣고 간장 붓고, 취나물 넣고 간장 붓기를 반복하면 취나물 장아찌 1차 완성!
4. 실온에서 하루나 이틀 보관하면 나물에서 수분이 나오는데요, 이때 다시 장물을 끓여주어야 합니다.
나물에서 나온 수분만큼 줄어들 정도로 끓이면 끝!(어느 정도 끓일지를 알려면 첫번 째 냄비에 부었던 양을 기억해 놓아야 되겠죠?)
5. 장물을 식혀 두고, 보관할 통에 건져 놓은 취나물과 땡초를 먼저 넣고 달인 장물을 자작할 정도로 부어줍니다. 이 때 부은 장물의 양 5분의 1 정도의 소주를 부어 섞어준 다음 실온에서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합니다.
(소주는 장아찌가 부패하는 것을 방지하고 맛을 순화시키는 기능이 있답니다.)
남은 장물은 다른 장아찌를 담을 때 쓰시면 됩니다
오늘은 취나물이지만 요즘 많이 나오는 봄나물로도 한 번 담아 보세요~
첫댓글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진불이 더더욱 활활발발 해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봄의전령사~~
이뿐 꽃들과..
맛난 나물들.......
온 도로와 들판에 파릇파릇 새싹이돋아 발길 닿는곳마다 봄내음이 가득하다.
그윽한 봄의 향기가 진불에도 가득하니 어찌 입맛이 돋아나지않고 맛이 없으랴~~
진불의 공양간에서(향적당)
맛갈나게하는 맛난 음식들이 눈앞에 아롱거림에.......
오늘도 진불의 맛있는 음식이 그리워진다.
늘 맛있는 밥과 반찬에 공덕심님!
감사합니다!~~^^♡
성불하세요_()_
~~~멋진작품입니다
상세한설명에 따라하고 싶은 환희성~^^♡
보약같은 공덕심보살님 반야지보살님 서명주보살님 고맙습니다~^^
요리교실!
억수로 환영합니다
봄나물로 장아찌 담그봐야 겠어요
단디~설명서 잘~보고 ^^
공덕심 보살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