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예은이 생일이라서 멀리 가지 않고 경산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자동차로 영남대와 경산 번화가 여러 곳을 다니며 말씀을 전하였으며 옥산동에서는
전도지를 가지고 상가와 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영대는 토요일도 평일 처럼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 놀라웠습니다. 옥산동에서 전도지를 나눠주며 복음을 전하는데 전도지를 건네면 감사하게도
친절하게 받아 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더러는 완악하게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안타까웠습니다.
또한 전도지를 받지만 냉담하게 받는 분들이 있는 반면에 복음을 전하며 전도지를 주면 반갑게 맞아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사실 복음을 전하다 보면 믿지는 않지만 그렇게 환영해 주시는 분들이 더러 계십니다.
그분들에게 하나님의 자비 하심과 은혜가 있기를 기도하며 소망합니다.
대형 마트에 들어가서 물을 사서 나오면서 그곳에 일하는 여러 직원들에게도 전도지를 주었는데 마트 안에서는
이런 전도지를 처음 받아 보는지 조금 당황한 눈치였습니다. 그곳을 나와서 시장과 찻길 상가를 다니며 전도지를
나누어 주면서 간략하게 복음을 전하였는데 어느 장소에는 상인 아주머니 여럿이 앉아서 상추를 다듬고 있기에
그곳에도 복음을 전하였는데 어느 아주머니가 하는 말이 안 믿으면 지옥에 간다는 말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사실 나도 그런 말을 하기 싫다면서 처음 전도를 할 때에 그런 얘기는 하지 않고 복음을 전했는데
사람들이 왠만해서는 교회를 나오지 않더라고 하면서 지금은 자극을 주어 속히 교회를 나올 수 있도록 지옥 얘기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복음을 전하면서 항상 지옥 얘기를 하는데 사실 저도 하고 싶지 않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누구 말처럼 좋게 얘기를 해서는 사람이 교회를 나오지 않고 회개하고 각성을 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지옥 얘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저도 기성 교회가 전하는 것처럼 믿으면 무조건 천국에 가는줄 알고
타락한 삶을 살다가 믿는 사람도 지옥에 갈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서야 회개하고 새롭게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 같은 크리스챤들이 상당히 있을 것 같아서 그런 사람들을 구원하고자 말씀 중에 믿는 사람도
타락하거나 자기 마음대로 신앙생활을 하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7장 21절
나에게 ‘주여, 주여.’ 하고 부르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되느니라.
또 만일 너의 오른쪽 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던져 버리라. 네 지체 가운데 하나가 손상되는 것이 네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또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잘라 던져 버리라. 네 지체 가운데 하나가
손상되는 것이 네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 마태복음 5장 29~30절 -
거리 상가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다가 한적한 어느 미용실에서도 복음을 전하려고 문을 열었는데 가게에서
키우는 작은 개가 무섭게 짖으며 달려 오더니 의자 위에 올려 놓은 전도지를 물어 뜯는 것입니다.
아마도 전도지를 나누어 주면서 바로 앞에서 전도지를 개가 물어 뜯는 모습은 처음 경험하였는데 주인이 야단을
치면서 몇 대 때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깐 하나님의 사람에게 그렇게 무섭게 짖어대며 대적하거나
전도지를 물어 뜯으며 훼손을 하면 하나님의 섭리로 그렇게 혼이 나고 맞는다는 것입니다.^^
사실 옥산동은 제가 경산으로 이사를 결심하고 지금 살고 있는 곳과 마찬가지로 시내와 조금 떨어져서 집 값이 제일
싸다고 하여서 처음으로 집을 알아 보았던 곳이였기에 복음을 전하면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집에 와서는 빛흑암카페를 관리하였는데 요즘 일하고 복음을 전하고 카페를 관리하고 있어서 아마도 내 생애 가운데
가장 알차고 뜻있고 보람찬 하루하루를 살아 가고 있습니다.
지금 하루에 거의 4천명이 넘게 방문하며 이 마지막 시대의 소위 깨어 있다는 빛과 흑암 카페를 관리하면서 부담이
크지만 하나님의 붙드심으로 지금까지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다른 운영자들과도 마찬가지겠지만
카페지기인 등대지기님과도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제가 성령님께 조명을 받아 미혹이라고 보는 글과 회원은 형편상
의논을 하지 못하고 바로 제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제가 두려워 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 하며 사람을 기쁘게 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어제 이렇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만약에 반대가 심하여 제가 빛과 흑암의 카페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데로 인도하지 못하면 카페가 나누어 지던지 아니면 운영자 자리를 어떠한 방법을 통해서라도 내려 놓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사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람 눈치를 보느라 진리를 전하지 못하고 넓은 지옥 길로 데려가고 있겠습니까?
저는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 책망 받거나 주님께 외면 당하고 싶지 않습니다. 즉, 나의 소망과 전부되시며 나의
사랑되시는 예수님께 외면을 당할 바에는 차라리 탈퇴를 하든지 운영자 자리를 내려 놓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보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며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께 잘 보이려고 하며 카페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독교 카페로 더욱 변화 되는데 힘쓰므로 핍박과 환난을 당하고 그곳에서 쫒겨 나게 되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싶은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볼때는 제가 없으면 그 카페는 올바른 천국길로 인도함을 받지 못하고 변질되고
미혹이 판치는 카페가 될 것 같아서 심히 염려스러운 것입니다. 제가 믿기로는 2011년도 2월 경에 제가 거의 일방적으로
운영자가 된것도 하나님의 섭리라고 믿으며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카페를 관리를 할지는 정확히 알수는 없으나 지금
생각하기로는 앞으로도 주님께서 그 카페를 당분간 저에게 맡겨 주실 것이라 믿기 때문에 거룩한 부담이 드는 것입니다.
제가 세상 끝날까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천국 길을 걸으며 저에게 맡겨진 성도들도 천국 길로 인도할 수 있도록
성도님들에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주님, 제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으로 날로 변화되며 하나님께서 정하신 천국 길을 걷게 하시며 저에게 맡겨주신
성도들을 천국 길로 인도하는 신실하고 참된 목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