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제47차 산행]
○ 일 시 : 2015. 10. 24(토요일)
○ 산 행 지 : 여수 대미산-갯가길2코스1구간.....그리고 깨복쟁이친구들과의 만남
○ 도상거리 : 5.86km
○ 소요시간 : 3시간00분(10:19-13:19) [휴식시간 21분] *2015년 총 산행거리 및 시간 : 458.99km, 214시간47분
○ 누 구 랑 : 나홀로
○ 산행코스 : 무슬목(버스정류소)-월암동굴-우물-정자전망대-월암산성-대미산정상(봉화대/삼각점)-고인돌-월암마을입구-갯가길(2코스1구간)-무슬목[원점회귀]
○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구례에서 어린시절을 지낸 깨복쟁이친구들과의 만남을 위해 전남 여수로 향했습니다.
작은 마을이었지만 인근 마을과는 비교가 되지않을 정도로 동갑내기친구만 60명이 넘었던 그때 그 시절 그 친구들이 서로 만나기 위해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 들었습니다.
모이는 시간이 늦은 오후라 여유가 있어 작정하고 모임장소 인근의 작은 산을 산행한후 목욕재개 후 만성리해수욕장 근처 펜션으로 향했습니다.
반가운 만남과 회포를 풀고 난 후 야간에 해상케이블카도 타고 비록 쉬기에는 불편한 장소지만 깨복쟁이 친구들답게 서로 몸을 부대끼며 하루를 지새우고 다음날 유람선 관광 후
점심먹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1박2일의 즐거운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늘 그리운 친구들입니다.
○ 산행지 소개
대미산은 해발 359m이며 돌산도의 8대산 중의 하나이다, 돌산 무술목에 봉긋이 솟아난 대미산은 서쪽에 있는 천마산과 함께 여수에서 돌산으로 들어오는 좁은 통로 역할을 한다.
산 정상에 월암성터가 남아 있는데 최근 여수시에서 복원공사를 하였으며. 주변에 있는 봉수대도 복원하였다. 대미산에 왜군이, 소미산에 조선군이 서로 대치하고 있을 때 이순신 장군은
대미산을 탈환하고자 고심을 하였는데, 이순신 장군의 꿈에 백발의 노인이 나타나 대미산 정상이 보이지 않을 때 공격하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어느날 새벽에 일어나 밖을 보니 안개가 대미산 정상에만 잔뜩 끼어 있었는데, 이 때라고 판단한 이순신 장군은 침묵의 공격명령을 내리고 왜군이 방심하고 있을 때 조선군이 은밀히 접근하여
일격에 격파했다는 이야기이다. 대미산의 원래 이름은 달음산이라 하였는데 산정식(山頂式) 산성이 있는 산을 뜻하는 ‘퇴미’에서 명칭이 유래되는 것으로 보인다.
‘미’는 뫼의 고어로서 산을 의미하며, 퇴미산이 대미산으로 음이 변하게 된 것이다.
▣ [산길샘앱]으로 기록한 GPX화일을 이용하여 오늘 산행지도를 작성하였습니다.
▣ [산길샘앱]으로 기록한 통계자료입니다. 산길샘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수 있으며 사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산길샘동호회]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 [산길샘앱]으로 기록한 GPX화일을 [에브리트레일]홈페이지에 등록하였습니다.
▣ 친구들 만나기전 가벼운 산행예정으로 무슬목의 버스정류장 한켠에 차량을 주차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내비게이션[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1251-1번지] 검색하면 됩니다.
▣ 버스정류장 오른쪽으로 돌산종주 안내도가 있으며 그 옆으로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갑니다.
▣ 지나는 길옆 높은 언덕위에 가지가 잘린채 앙상한 모습으로 서있는 나무를 지나고
▣ 계속 길을 따라가다가
▣ 갈림길 오른쪽으로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됩니다.
▣ 나무계단과 돌길을 번갈아 가며 올라갑니다. 산행구간은 나무계단이 많이 설치되어 있는데 경사가 급하지 않아 어렵지않게 오르 내릴수 있습니다.
▣ 지나는 길에 눈을 즐겁게 해주는 넘들...
[꽃향유]
[개미취]
▣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돌길을 잠시 오르면
▣ 첫번째 벤치쉼터가 나옵니다. 오늘은 시간도 여유가 있고 가볍게 산을 오르기로 작정했기 때문에 쉼터마다 잠깐씩 쉬어가기로 합니다.
▣ 두번째 쉼터도 잠시 쉬어가고...
▣ 완만한 통나무계단을 올라갑니다. 촘촘하게 설치되어 있어 숏다리인데도 발걸음이 편합니다.
▣ 월암동굴앞입니다.
▣ 동굴입구입니다. 앞뒤가 트여 있어 우천시 대피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 반대편입니다.
▣ 조금 오르면 샘터가 나오는데 오염된 우물과 조금 위로는
▣ 음용 가능한 우물이 나옵니다. 물도 깨끗하고 바가지가 비치되어 있는걸로 봐서 그렇게 생각됩니다.
▣ 우물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화장실이 있고
▣ 우물 바로 윗쪽으로 정자전망대가 있습니다.
▣ 우물에서 월암산성을 들렀다가 다시 내려와 봉화대가 있는 대미산 정상을 찍고 이곳으로 와서 돌산종주코스 표시쪽으로 갈 예정입니다.
▣ 대미산의 유래에 대해 잠시 읽어보고 정자전망대에 오릅니다.
▣ 정자전망대에서 조금전 지나온 우물쪽을 내려다 보고...
▣ 멀리 바다쪽을 바라보지만 자욱한 안개로 인해 조망이 좋지 않습니다. 줌으로 당기니 그나마 이렇게라도 보입니다.
▣ 정자전망대에서 통나무계단을 조금 오르면 월암산성이 나옵니다.
▣ 흔적이 얼마남지 않은 산성 윗쪽으로 올라가면
▣ 잡초와 잡목만 무성하게 자리하여 세월의 무상함과 공허함마저 느끼게 합니다.
▣ 다시 되돌아 내려와 오른쪽 대미산 정상인 봉화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경사가 미미한 흙길을 조금 더 가면
▣ 봉화대와 삼각점이 있는 대미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산행과 친구들과의 만남중에 딱 한장 건진 내 사진....ㅋ
▣ 봉수대 윗부분...
▣ 삼각점입니다.
▣ 정상에서의 조망도 안개로 인해 꽝입니다. 섬에 있는 산행에서는 주변 조망이 백미중의 백미인데 아쉬움만 한 가득안고..
▣ 통나무계단을 투덜투덜 내려와
▣ 조금전에 지나왔던 정자전망대 갈림길에 다시 내려왔습니다.
▣ 화장실 우측에 있는 이정표의 월암마을쪽으로 진행합니다. 본격적인 하산길입니다.
▣ 오늘은 바람도 참으로 시원해서 콧노래가 절로 납니다. 룰루랄라....
▣ 계속 이어지는 통나무 계단길을 내려갑니다.
▣ 이즈음에서 오른쪽에서 왼쪽 산비탈로 횡단하며 쏜살같이 지나가는 멧돼지를 봅니다. 순식간의 일이라 놀랄 틈도 없었습니다.
▣ 통나무계단을 내려오다 뒤돌아보고
▣ 어느새 돌산종주길과 만나는 고인돌이 있는 산행 날머리입니다.
▣ 고인돌을 보면서 잠시 쉬었다가
▣ 지나온 대미산을 돌아봅니다.
▣ 대미산 자연탐방로 안내도를 보고
▣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산에서도 사람들을 보지 못했는데 이곳을 지나 갯가길을 걷는 동안도 보기가 힘듭니다.
▣ 대미산
▣ 월암마을 앞을 지나는 중에 사람대신 담장앞에서 아름다운 꽃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 함참 내려오면 해안도로와 만나는 월암마을 입구 표지석이 나옵니다. 왼쪽으로...
▣ 해안도로를 따라가다가 오른쪽 모래사장으로 내려갑니다.
▣ 해변을 따라 잠시 걷다가
▣ 더 이상 해변으로 계속 진행할수 없으므로 왼쪽에 세워진 철계단으로 올라 나무터널을 지나고
▣ 방파제앞에서 지나온 모래해변을 잠시 돌아봅니다.
▣ 갯가길 방향표시는 바위에 거북모양 표시가 되어 있는데 머리부분이 갯가길의 정상적인 진행방향입니다. 저는 갯가길 2코스1구간을 꼬리쪽을 보고 역방향으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 방파제 입구쪽에 진행방향쪽이지만 지나갈수 없는 길입니다. 바로 뒷편에 우회길이 있습니다.
▣ 바위에 새겨진 파란색 거북이 꼬랑지를 따라서
▣ 경사진 산길을 올라갑니다.
▣ 오르막을 빠져나와 해안도로로 다시 탈출하니 도로변에 갯가길표시목이 있긴합니다.
▣ 계속 해안도로를 따라 몇분여 걷다보면
▣ 가드레일이 끊겨진 곳에서 다시 갯가로 내려갑니다. 산악회 시그널이 붙어 있지만 아무생각없이 지나가면 갯가길이 아니라 포장길을 계속 따라가는 우를 범할수도 있습니다.
▣ 제법 경사가 심해 설치되어 있는 로프를 잡고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 다시 바닷가로 내려와 크고 작은 바위를 타고 넘습니다. 걷기가 쉽지 않지만 바위를 타고 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이곳에서 소금기 가득한 바다냄새를 반찬삼아 김밥으로 쓸쓸한 식사를 합니다. 그래도 바다풍경을 감상하며 않아 있으니 여유로움에 마음도 차분해지고 기분도 짱입니다.
▣ 멀리 죽도, 혈도, 외치도, 내치도가 나란히 조망됩니다. 그앞으로 양식장인듯....
▣ 망원으로 가깝게 당겨보니 스티로폼 부이(부표)들이 쓰레기 더미가 바다위를 떠다니는것처럼 보입니다.
▣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 다시 죽도, 혈도, 외치도, 내치도방향을 바라봅니다.
▣ 무슬목해변 못미쳐서 몽돌이야기펜션으로 갯가길을 빠져나와 도로를 건너면 산행 시작했던 무슬목 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산행종료 후 모임장소쪽으로 가다 동네 목욕탕에서 목욕재계후...
▣ 만성리해변쪽으로 가는 터널에 진입했으나 십여분 동안 기다려도 차량들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일제때 뚫은 터널인데 차량 한대가 겨우 지나갈 폭의 도로 중간 중간에 교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으나 일시에 많은 차량이 몰리면 오도가도 못하는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터널입구쪽에서 가까운 곳이라 후진으로 빠져나와 새로난 우회길로 한참을 돌아서야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당초 2km거리를 8.5km의 거리로 돌아간 셈입니다.
[마래제2터널]
여수 마래터널은 마래 제1터널과 마래 제2터널이 있으나 1926년 일제가 군량미 창고로 쓰기 위하여 설계했다고 하는 마래 제1터널은 현재 폐쇄되어 있다.
여수 마래 제2터널은 여수역 방향에서 만성리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다. 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에 있는 터널로 길이는 640m이고 높이는 4.3m이다.
터널 내부에는 100~110m 간격으로 5곳의 대기 공간이 설치되어 있다. 일제강점기에 군사용으로 1차선으로 건설되었으나 현재까지 차량 통행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터널 입구는 말굽 형태로 시공되어 꼭 동굴처럼 보인다. 건설 당시 노역자들은 쇠망치와 정으로 작업하였는데, 미처 마감을 못해 벽과 천정은 울퉁불퉁한 상태이다.
공식 명칭은 여수 마래 제2터널이나 일명 ‘마래큰터널’로 불린다.
지금은 입구가 폐쇄된 길이 83m의 마래 제1터널과 구별하기 위해서이다. 교행 차량 중 만성리 해수욕장 방향에서 오는 차량이 우선순위이며 여수역 방향에서 오는 차량이
대기 공간으로 비켜 주어야 한다. 대기 공간이 없는 곳에서는 교차가 불가능하므로, 미리 맞은편에서 차량이 오는지 확인하면서 서행해야 한다.
최근 국도 17호선 우회도로가 건설됨에 따라 새로운 터널이 뚫려서 여수 마래 제2터널을 지방기념물로 지정하고 박물관으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 빨간색 선이 당초 지나 가려고 했던 마래 제2터널 통과길이고 파란색 선이 새로 개설된 마래터널을 통과하여 멀리 우회하여 가는 길입니다.
▣ 만성리해변입니다.
▣ 해안 가까이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고 한켠에서 자갈섞인 모래더미를 잔뜩 쌓아놓고 공사중이라 젊은 시절 좋았던 추억은 찾기 힘들고 어지럽기 짝이 없습니다.
지난 1939년 개장한 만성리 해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검은모래로 유명한 곳입니다.
신경통에 좋아 모래찜질로도 유명한 검은 모래는 해가 갈수록 급속히 침식해 일부 자갈과 돌밭으로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잠제시설공사가 한창인데 만성리해변 앞 물 속에
길이 200m, 높이 5m, 너비 50m의 수중 제방을 만드는 작업이며 이 제방은 해변에 있는 검은 모래가 물 속으로 침식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 해변가에 있는 펜션에서 친구들을 만나서 회포도 풀고 1박할 예정입니다.
▣ 도착한 친구들과 간단하게(?) 요기를 마치고 여수 해상케이블카 도착
▣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폴, 베트남에 이어 네번째로 바다위를 통과하는 해상케이블카로써,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입니다.
토요일만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운행하며 일요일 등 다른 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하고, 티켓발권은 30분전 마감됩니다.
발빝으로 바다가 보이는 크리스탈 캐빈 10대와 일반 캐빈 40대를 운영중이며 편도 13분, 왕복 25분정도 소요되며 돌산공원 내 놀아정류장 또는 자산공원 내 해야정류장에서 탑승이 가능합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따로 전화 및 인터넷 예약을 받지 않으므로 현장에서 발권하여야 합니다. 요금은 대인기준으로 일반케인 왕복 13,000원이며, 편도는 10,000원으로 20명 이상 단체일 경우
매당 1,000원을 할인받을수 있습니다. 크리스탈 케인은 20,000원으로 별도 할인이 안됩니다.
▣ 도착시간이 늦어져 바로 탑승장으로 오기로 한 서울친구들을 기다리는 동안 공연도 보고...
▣ 설 친구들과 합류하여 밤바다위를 지나가는 케이블카 타면서 여수야경도 보고
▣ 만성리해변
▣ 숙소에 돌아와서 옛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저는 음료수만 훌쩍....
▣ 붉게 물들어가는 석양에 내 마음도 같이 물들어가고...
▣ 만성리 해변가 상가들....한낮에는 닫혀있던 상가가 저녁이 되니 문을 열기 시작하면서 활기를 뛰기 시작합니다.
▣ 이러저러한 이유로 전날 설친 잠을 떨치고 이글거리며 붉게 타오르는 태양을 바라봅니다. 보고 있으니 마치 제 피도 따라 끓고 있는듯한 착각에 빠져듭니다.
▣ 초망원으로 힘껏 당겨보니 태양이 불덩이 그 자체입니다. 매번 산행시 사용하던 똑딱이디카가 기온만 조금 내려가면 작동불능이 되어 스트레스를 주는지라 큰 마음먹고 똑딱이디카와 DSLR카메라의
중간 성격인 미러리스카메라 하나 장만했습니다. 휴대의 불편함과 여러가지의 부대장비가 필요한 DSRL카메라는 산행에서 많이 불편하므로 DSLR에 크게 뒤지않는 스펙의 미러리스카메라인데
오늘 사실상 머리 올린 셈입니다.
▣ 2일차 일정으로 엑스포역 여객터미널에서 탑승하려고 도착해보니 제주도에서 선박이 회항하지 못해서 결항되었다고 운항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돌산쪽으로 가라고 합니다.ㅠ,ㅜ
왼쪽은 스카이타워전망대...
▣ 우여곡절끝에 돌산쪽 여객터미널에 와서 미남크루즈 유람선에 오릅니다.
▣ 출발....한려해상투어하는데 1시간30분 정도 소요됩니다.
▣ 엑스포공원쪽 조망....엠블호텔
▣ 낮익은 하얀 등대가 반가운 오동도
▣ 갈매기도 유람선을 따라 나서고...
▣ 오동도와 왼편으로 거북선대교
▣ 오동도방파제와 그뒤로 엑스포공원
▣ 간간히 친구들도 담아봅니다.
▣ 엑스포공원쪽 조망...붉은색 등대는 여수신항 북방파제쪽 엑스포등대입니다. 처음에 결항되어 유람선을 타지 못했던 엑스포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 엠블호텔
▣ 여수엑스포 빅오와 주제관
▣여수엑스포 주제관의 웅장한 위용....바닷가에서 보니 여수의 또 다른 랜드마크를 보는 것 같습니다.
▣ 유람선 내부...친구들
▣ 오동도와 연결된 여수신항 동방파제쪽 엑스포등대
▣ 빨간색과 하얀색 엑스포등대 사이로 들어오면 여수엑스포 주제관과 빅오가 있는 엑스포공원입니다.
▣ 유람선 1층 머메이드홀에서는 춤도 출수가 있네요. 물만난 고기처럼 활기 넘치는 친구들...
▣ 오동도의 용굴앞 나무데크에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 하늘에는 해상케이블카가 쉴새없이 지나갑니다.
▣ 해상케이블카와 거북선대교가 겹쳐보입니다. 왼쪽 거북선대교 아래의 붉은 등대는 하멜등대입니다.
하멜등대는 높이 10m로 광양항과 여수항을 오가는 선박을 위해 만든 것으로, 해가 지면 자동으로 불을 밝히는 무인 등대이다. 『하멜표류기』로 유명한 네덜란드인 핸드릭 하멜이 여수 지역에 머무르다가, 1666년(현종 7)에 일본을 거쳐 본국 네덜란드로 건너간 것을 기념하고자 국제로타리클럽이 추진하는 하멜기념사업과 연계하여 2004년 12월 23일에 건립하였다. 하멜등대는 종화동의 하멜수변공원에 북위 34° 44′ 11″와 동경 127° 44′ 49″의 자리에 있다. 등질은 FlR5s이고, 등고는 10m이며, 광달거리는 5㎞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산꼭대기에 우뚝 솟아있는 고소동 한신아파트의 스카이라인이 조금은 이국적으로 느껴집니다.
▣ 여객선 유람을 끝내고 친구의 식당에서 아구찜으로 점심을 맛나게 먹고 깨복쟁이 친구들과 아쉬운 이별을 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