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무산(鶴舞山682m).지장산(芝藏山, 772m).봉대산(烽臺山, 654m) /충북 영동

[배창랑]

학무산(鶴舞山682m).지장산(芝藏山, 772m).봉대산(烽臺山, 654m) /충북 영동

산행일자;2018년 9월 27일(목). 날씨; 맑음.  산행거리;12.0km.  산행시간: 4시간40분 

교통편;새마포산악회.

비용;18,000원(하산후 찰밥과 주류제공 비용포함) 

산행코스; 반고개-602.5봉-학무산(681.6m)-지장산(772.4m)-봉대산(654m)-황간항교

cf.대중교통 참고;

<갈때>영등포역(06;48) -(3시간)- 김천(09;33)  /김천(10;17)-추풍령(10;30).추풍령택시043-742-1810//043-742-1717- 반고개

<올때>황간(16;47)-  영등포(19;23) /  황간(20;39)-영동(20;49)/ 영동(18;04/18;27/20;58)-영등포(20;29/20;50/23;18)황간택시;043-742-4157 043-742-4588  043-742-4242

■학무산(鶴舞山 682m)은 학이 춤추는 형국이라 불리어진 이름의 산이다. 학무산은 예부터 곰이 살았다고하여 '곰산''웅이산(熊耳山)'이라고도 불렀다충청북도 영동군의 추풍령면 웅북리(熊北里) · 지봉리 · 신안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조선 후기의 지리지와 고지도에 학무산(鶴舞山)과 용문산(龍門山)으로 각각 기록되어 있다. 동일한 산을 마을에 따라 달리 불렀음을 알 수 있다.

학이 춤을 추는 풍수 형국을 가졌다는 것과 옛날에 곰이 살았다는 점, 그리고 이 일대에서 가장 높아 머리처럼 우뚝 솟았다는 유래가 언급되어 있다. 이는 모두 한자 지명을 단순하게 뜻풀이한 것이다.

■지장산(芝藏山772.4m)은 언뜻 떠오르는 것이 불교의 지장보살이다. “지옥에 있는 중생 마지막 하나까지 교화하기 전에는 결코 성불하지 않으리라” 했다는, 석가불이 입멸한 뒤 미륵불이 출세하기 전까지 세상을 관장하는 보살이다. 이 산은 고려 초 불교를 국교로 삼았을 때 지장보살을 모시면서 이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사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

■봉대산(烽臺山, 654m)은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과 황간면계에 있는 산이다.산 주소는 충북 영동군 황간면 광평리 산18-1 이다. 옛 지도에 소이산봉대 혹은 소이산(所伊山)이 표기되어 있다. 『한국지명총람』에는 봉대산(鳳臺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봉대산은 조선 시대에 '소이산'으로 불리었고 봉수대가 그곳에 있었다. 이 봉수대 때문에 후에 봉대산(烽臺山)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백두대간의 국수봉 남쪽 용문산 북쪽의 734m에서 동쪽으로 분기해서 북동쪽으로 흘러가며 여남재 백운산(631m) 기양산(705m) 수선산(683m) 옥녀봉(520m) 형제봉(532m) 비봉산(122m)을 솟구치고 낙동강 지류인 감천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5.5km의 짧은 지맥을 기양지맥이라 한다. 그 기양지맥이 분기하는 백두대간의 맷돌봉 인근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학무산. 지장산. 봉대산을 지나 충북 황간면 소재 석천에서 그 맥을 다하는 단맥이 있다. 그중 학무산 산행은 반고개 신안리 보건진료소 가기전 언덕베기 가기전 왼쪽 대나무밭 사이로 올라가며 시작된다.

2018년 9월 27일 (목)(07:00) 추석연휴가 끝나고 직장인들은 출근하는 날이지만 화목토는 휴일 인지라 가벼운 마음으로 (9월25일 화요일 가평의 곡달산.통방산.삼태봉.중미산14km/7시간15분을 한 탓으로 몸은 무겁지만) 합정역 8번출구 50m 전방 KB손해보험앞에서 새마포산악회2호차(cf.1호차는 지맥팀)에 탑승합니다.

 시내 통과하면서 강변북로 막혀 (07:20) 도착예정인 양재역을 (07;35)도착 양재역 1번출구 20m 수협은행앞에서 대원들 태우고 (07:40)도착예정인 경부고속도로 죽전간이정유장을 (08;00) 도착하여 대원들 태우니 만차입니다. 대원들 기다리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전창완 총무님 사모님(유옥환님)의 호박죽과 찐 감자.레지나김순자님의 산에서 주워 쩌온 밤.이복순 여사님의 식혜.김분례여사님의 포도. 김귀남 회장님 사모님 배. 산행도 하기전에 포식합니다. 배려하는 여러분이있어 새마포산악회 2호차가 가족 같은 분위기로 산행을 이어 갈수있나 봅니다. 정성과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명남 대장님의 산행 멘트 들으면서 망향 휴게소에서 10여분 휴게 시간 갖고

추풍령IC를 빠져 나와 약 5km를 더 달려 (10;10) 20번군도 반고개에 도착 바로 산행 시작 합니다.

0km 0분[반고개](10;10)

고개 건너편 민가와 반고개 정상석이 있다. 상신안리라는 커다란 마을을 이루고 있으며 보건진료소까지 있는 고갯마루다.

대나무 숲 가운데로 산길이 나있다. 짧은 대나무숲을 지나 완만하게 오르다가 급경사 능선을 힘들게 오른다. 다시 완만한 능선길 이어가다가 급경사 오름길 극복하여 억새 무성한 헬기장을 직진으로 지나고 완만히 서남방향으로 진행후 안부에서 급경사를 기어서 올라 완만해지는 낮은 둔덕 수준의 등고선상 610봉을 지나 살짝 오른 곳 학무산이다[2.0km][45분]

2.0km 45분[학무산 정상](682m)(10;55)

새마포산악회에서 2012.3 만들어 부착한 정상표지판이 반긴다. 대원들 인증사진 남기고 멀어만 보이는 지장산을 일별하고 내림길 내려선다. (11;00)담벼락만 남아있는 폐군부대 막사를 지나 능선을 고집하여 군용도로 높은 돌축대 위에서 우측으로 진행후 조금은 성긴 곳을 택해 군용도로에 내려 선다. 군사도로를 10여m 따르다가 군용도로가 좌측으로 유턴 하는 곡각지점에서 우측능선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절개지라 앞 능선으로 못 오르니 좌측으로 가서 우측 사면으로 오른다.

능선길은 부드럽다. 진행이 빨라진다. 지장산이 가까워 오면서 급경사 오름길을 극복한다. 지도상 삼면지점 삼면계봉은 아무런 표식도 없다. 좌측으로 잠깐 내려가 오르면 지장산 정상이다.[3.8km][55분]

5.8km 100분[지장산](772.4m)(11;50)

3등삼각점(305복구 /건설부74.8) 있다. 2012.3 새마포산악회에서 부착한 지장산정상표지판이 걸려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내림길 내리다가 약6km 진행한 지점에서 약 5분간 간식도 먹고 휴식시간 갖는다.돌섞인 길로 급경사 내림길 내려 안부를 지나 낮은 둔덕을 넘어 뾰족한 710봉 급경사를 오르고 내려가다 등고선상 670m 능선 갈림봉에서 좌측으로 봉대산을 보고 능선길 이어간다. 낮은 둔덕을 넘은 안부서 좌측 사면길로 나가 안부서 급경사를 오른다. 670봉 삼면지점 내려가면서 좌측 서남방향으로 영동군 추풍령면과 황간면의 경계를 따라간다. (13;14) 무너진 석축 묘터(?) 집터(?)를 지나 헬기장으로 올라남쪽으로 황간면과 추풍령면의 경계를 따라 내려가 오름길 오르면 헬기장 봉대산정상이다.[2.7km][90분]

8.5km 190분 [봉대산](653.9m)(13;20)

삼각점(영동306/ 2003재설)과 새마포산악회에서 부착한 봉대산 정상표지판이 걸려있다. 인증사지 남기고 하산길로 접어든다. 얼마 안내려가 능선 등로 우측 끝으로 녹슨 철조망을 만나고 몇차례 철조망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면서 급경사 내림길을 철조망 옆으로 진행한다 . 어느순간 철조망은 없어지고 비산비야 능선길 오르내림이 만만치 않은 하산길이다. 독도에 주의해야 하는 능선길이다.경부선 기차소리가 간혹들린다. 몇 개의 작은 봉과 긴 능선길 지금까지와는 달리 거친 능선길을 이어간다. 마을이 보이고 기다리고 있는 산악회버스가 지척에 서있는 곳에서 마지막 잡목구간을 치고 밭으로 내려 구교동 황간 초교 건너편 황간교와 황건교 사이 인심 고약한 구교동입구 동네 3거리에서 산행 종료 한다.[3.5km][90분]

12.0km 280분[황간초교 건너편 황간교와 황건교 사이 구교동 마을 입구](14;50)

기다리는 차안에서 짐정리하고 옷보따리들고 황간천 물이 씻기가 더럽게 보여 마을회관 수돗물을 얻어 쓰려 해도 대원들이 아예 시도 마져도 하지 말라는 힌트입니다.

마을 이장이란 자가 산악히 회원들을 마치 도둑놈 범죄자로 취급하면서 눈을 부라리고 빨리 차를 빼고 떠나라는 월권을 행사 합니다. 빈집에 물건을 훔쳐갈 사람으로 낙인 찍어 놓고 ~~ 참으로 인심 사나운 동네 이장입니다. 주민들은 이장 눈치를 보면서 씻고 옷 갈아입는 것을 허락합니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 대문 활작여린 집 마당가에 수도가 보여 주인장 허락을 얻고자 불러보나 외출중인지 대답이 없습니다. 대충 씻고 옷갈아입으니 살 것 같습니다.

다행히 옷 갈아 입은 후 그 고약한 이장과 조우하게 되고 여차하면 싸움 될듯하여 공손히 듣지도 않는 사정을 이야기 하고 양해 구합니다. 상대하지 말라고 눈 깜박이는 할머니 두분의 응원에 힘입어 버스로 돌아옵니다.

버스 옆면에 상차림하고 이광연님. 박임주님.윤재학님.배창랑 테이블메이트가 되어 새마포산악회표 찰밥 배급받아 집에서 준비해온 반찬들로 성찬 만들고 새마포산악회제공 맥주와 막걸리로 건배 이어갑니다.

후미들 도착되고 식사 끝난 (16;00)경 인심고약한 구교동 마을 입구를 떠나 한남역(19;00) 경도착 (19;40) 경 가양역 도착 귀가 합니다.

끝으로 이 자리를 빌려 앵콜산행지로 잡아주신 새마포산악회 김귀남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10;10) 반고개 고개마루입니다.

(10;10) 들머리를 잘못 찾아들어 가고 있습니다. 도로따라  추풍령 방향으로 10여m Back하면 대나무숲 가운데로 등산로가 열립니다.

(10;34 ) 조망입니다.

10; 52~10;55 학무산 정상 표지판입니다.

10;52 학무산 정상에서 우로부터 박만고님과 배창랑입니다.

10;55  학무산 정상 좌로부터 박승규님. 배창랑.이명남대장님. 이광연님.박만고님.정승호님.박임주님.안정자님 입니다.윤재학님이 찍사입니다.

10;55 학무산 정상 좌로부터 이명남 대장님.박승규님. 윤재학님. 이광연님.정승호님. 박만고님. 박임주님. 안정자님입니다. 배창랑이 찍사입니다.

10;58 학무산 정상에서 조망 입니다.

10;58 학무산 정상에서 조망 입니다.

11;00 군부데 폐 막사 담벼락입니다.

11;50 지장산 정상 삼각점(305복구 /건설부74.8)입니다.

11;50  지장산 정상 표지판입니다.

11;51 지장산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3;14) 묘지터(?) 집터(?) 석축입니다.

13;20 헬기장 봉대산 정상입니다.

13;20 봉대산 정상 표지판입니다.

13;20 봉대산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3;22 봉대산 정상에서 좌로부터 윤재학님.배창랑.박임주님입니다. 강현숙님이 찍사 입니다.

13;32 봉대산 정상 삼각점(영동306/ 2003재설)입니다.

13;45 조망입니다.

13;50 조망 입니다.

13;50 조망입니다.

13;50 조망입니다.

14;30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봉에  있는 삼각점(판독불가)입니다.

14;50 황간초교 건너편 황간교와 황건교 사이 구교동 마을 입구에서 산행종료합니다.

산행지도

e-동아지도

오록스앱지도 입니다.

 오록스앱 트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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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원]

연휴가 끝나면서 영동의 학무산등 산군을 찾으셨습니다.
이틀전 가평을 찾으셨는데 여독이 남아 힘드셨을텐데 열정적인 모습이십니다.
함께 하신 분들의 훈훈한 정감어린 모습이시구요.~
이어지는 안전한 여정을 빕니다.

[배창랑]

에이원 회장님~!
학무산.지장산.봉대산은 제가 가고 싶어 추천한 산이기에 ~~
개인산행지로 잡았다가 저렴한비용으로 편안하게 마무리 할수있어 좋았습니다.
규모의 경제 ~ㅎ.
항시 건강하시고 안산 즐산 이어 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ㅎ^^

[조진대]

조만간 저도 그 산을을 갈 예정인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