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가 중요하지 않다! 건강+장수를 지키는 비법은 몸속!
"겉으로는 멀쩡한데, 속이 골았다?" 이런 얘기 가끔 하는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외모도 중요하지만, 건강100세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몸속이 더 깨끗하고
건강해야 합니다. 당신의 몸속이 건강한지를 체크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다음과 같은 3가지를 늘 관심을 기울이면 몸속 건강도 잘 챙길 수 있습니다.
첫째, 혈압, 콜레스테롤 관리가 중요하다!
중노년층 남녀가 가장 흔히 겪게 되는 건강위기가 바로 혈압, 콜레스테롤로 인한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심혈관질환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혈압과 콜레스테롤만 제대로 체크하고
관리해주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우리 몸 속의 혈관은 지구 4바퀴를 도는 거리,
약 15km에 이르는데, 나이가 들수록 하수도가 노화되듯이 혈관내에 노폐물이
쌓이기도 하고,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져 동맥경화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혈압 수치는, 최저 혈압은 심장이 확장할 때 혈관에 미치는 압력으로 확장기 혈압이라고 하며,
최고 혈압은 심장이 수축할 때 혈액을 내보낼 때의 압력으로 수축기 혈압이라고 합니다.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낮아야 하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높아야 건강한 것입니다.
혈압기준(단위 mmHg)
분류 수축기 확장기
정상 120미만 80미만
고혈압 전단계 120~139 80~89
1기 고혈압 140~159 90~99
2기 고혈압 160이상 100이상
콜레스테롤 권고치
종류 수치(mg/dl)
총 콜레스테롤 200미만
LDL(저밀도) 콜레스테롤 100~130
HDL(고밀도) 콜레스테롤 40 이상
둘째, 뼈가 튼튼해야 한다!
인생 중후반기에 가장 우울한 병이 골다공증입니다. 뼈가 약해지는 것이 특별한 증상이 없고,
괜찮겠지 하는 방심으로, 50대 이후에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 질환으로, 넘어지거나 충격을 가하면 골절이 되기도 하고,
뼈가 약해지면 힘을 지탱하지 못하기 때문에 심한 경우 걸을 수 가 없어서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합니다. 따라서 40대부터 골밀도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서 뼈건강에
미리미리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골밀도 기준
진단 젊은 정상 성인과의 비교치
정상 1.0(표준 편차 이하)
골감소증 1.0~2.5
골다공증 2.5이상
확립된 골다공증 2.5이상+골절
셋째, 뱃살없는 몸짱으로 거듭나자!
비만은 만병의 근원입니다. 특히 지금 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2~3명은 비만으로 건강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비만인은 정상인보다 일단 사망률이 28%나 높습니다. 일반인에 비해
고혈압은 5.6배, 고지혈증은 2.1배, 당뇨병은 2.9배나 발병 위험이 높다. 특히 마른 체형이라도
복부 비만이 있는 사람은 더욱 건강에 조심해야 합니다.
최근 대한비만학회는 한국인의 복부비만 판정기준을 남자는 90cm(36인치) 이상,
여자는 85 cm(34인치)이상으로 발표했습니다. 또한 체중이 정상이라고 하더라도
체지방률이 높은 마른형 비만은 겉보기에는 건강해보이지만, 실제 몸속은 비만과
같은 위험에 빠져 있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빠르게 걷기, 달리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을 정기적으로 실천하여 체지방을 적절히 태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30세 이후 체지방 기준(체중의 %)
여 남
정상 20~27% 17~23%
경도비만 28~32% 24~28%
중도비만 33~37% 29~33%
극도비만 38% 이상 34%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