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와 소나무가 언제나 푸르름을 뽐내는 수월마을은 선녀가 놀다간 절경 아래 위치한 마을답게 소담스런 풍경을 하고 있다. 마을앞을 흐르는 계류따라 1km정도 가면 암벽 깊 숙이 감춰져 있는 수월폭포가 보인다. 수량은 많지 않으나 높이 15여m에서 흘러내리는 폭포수의 모습이 여인의 단아한 치마폭 같이 조신해 보인다. 폭포수가 모이는 소(沼) 역시 명주 실타래를 세 개나 풀어도 끝이 닿지 않는다는 말처럼 깊은 데다가 주변에 소나무 숲이 울창해 신비감까지 자아낸다. 특 히 폭포를 이루고 있는 바위 위쪽에는 용의 흔적이 새겨져 있다. 전설에 따르면 용이 승 천하면서 물 양쪽 바위를 걸어가며 천천히 하늘로 올랐는데 그 발자국이 이어져 두 줄로 길게 새겨져 있다는 것이다. 선유동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는 충분한 전설이다.
길안내
*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단성IC - 신안면 원지(국도20번) - 수월마을(국도3번) - 선유동계곡 * 국도 3호선 신안면 원지 - 수월마을 - 선유동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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