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筆者)는 2000년 12월 7일 사랑의 장기 기증운동본부를 통하여
생면부지(生面不知)의 사람에게 신장을 순수 기증하였으며,
2003년 6월 12일에는 국립 장기 이식센타(KNOS)를 통하여 역시 생면부지(生面不知)의 사람에게 간을 순수 기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
저에게 일어났었던 이야기들을 이야기를 해 보려합니다!
<필자(筆者)의 이야기>
서울 시청 앞 광장 맞은편 덕수궁 입구 대한문 앞에서
윗옷을 벗어 제치고 1인 시위를 하였을 때 찍었던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면... 보도 위에 낙엽이 뒹구는 초겨울이었습니다.
오죽하면, 날씨도 추운데 윗옷을 벗어 제쳤을까요?
피켓을 몸에 걸고 거리에 서 있으니...
오고가는 사람들은 피켓에 눈길과 관심 한번 주질 않고 그냥 지나치는 것에
효과가 없어서,
오가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윗통을 벗고 일종의 퍼포먼스를 하게 된 것입니다!
“춥지는 않아요?”
“아저씨, 배를 째셨네요?”
“왜 수술을 하셨는데요?”...
오가는 사람들의 질문에 [새로운 장기 기증법]이 부당하다는 것을
이야기 할수 있게 되어서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간부 경찰이 다가와서 제지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경찰 : 선생님! 여기서 이렇게 하면 혐오스러워서 않됩니다.
筆者 : 문신도 아닌데, 뭐가 혐오스러워요?...
경찰 : ...
筆者 : 그래요?... 나는 이렇게 혐오스러운데도 미친 사람 소리 들어가며,
꺼져가는 생명을 두 사람이나 살렸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오히려 法을 운운하며 미친 사람 취급이나 하고
정육점의 쇠고기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당신들이나 똑같이 달린 부모님께 물려받은, 귀중하고 소중한 장기를
생면부지(生面不知)의 사람에게 2번이나 주었는데, 혐오스럽다니요!!···
法이라면 法대로 하시요!~~~
콩팥과 간을 때어주다 보니... 이제는 죽는 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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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데, 왜 춥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죽는 것도 두렵지 않다는 각오로 버텼습니다.
처음 30분쯤 경과 할 때는 몸이 차가와 와서 손바닥으로 몸을 비벼 가면서 참았고,
1시간이 경과 할 때는 몸과 팔이, 그리고 다리가 덜덜 떨려왔지만 오기로 버텼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춥다는 기운이 사라지더군요!
그래서, 4시간을 악으로 깡으로 버텼습니다!
이 한 몸 희생할 각오로... 1인 시위에 임햇던 것입니다.
흔히들...
1인 시위가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말하더군요!
그래도, 계속하겠습니다.
그러나, “낙숫물이 바위도 뚫는다!”는 신념으로 1인 시위를 계속할 것입니다!
주위 政官계 분들에게도 알려 주셔서,
“장기기증자”들이 불합리한 대우를 받지 않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다음 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