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과 20일에 가족과 함께 첨 다녀왔습니다.
강변옆에 있어 조용하고 시설 깔끔하고 사용료 무료라고 회사 동료가 추천해주어서 갔다왔는데..
오후 2시쯤 좀 넘어서 도착을 했는데 텐트칠곳이 없을만큼 많이들 오셨더군요..
관리하시는 어르신에게 물어보니 원래 가족 나들이를 위한 강변공원이었는데 야영장으로 변해 주차문제,쓰레기문제, 잔디밭에 불도 나고..난리도 아니라고 하시더리구요..
곳곳에 플랭카드로 야영금지, 취사금지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근데 장작 화로대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식수대가 설겆이 하는곳, 세면장 으로 바뀌고...
뭐랄까 마치 시골의 조용한 공원이 한순간에 도시의 캠핑장으로 변해 아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가서 텐트치고 타프치고...저도 그런것에 물들어 버린 한 사람이 된것 같은^^;;;
자연과 함께 하는 캠핑을 많이 하시는건 좋은데 아끼고 소중히 하는 켐프가 많이 있었으면 하고 한번더 생각해 본 캠핑이었습니다.
0. 주차 : 아직은 주차할 곳(2군데)이 있음, 밤에는 도로변 주차 가능하나 아침되면 차를 빼야함
- 안쪽 주차장은 주차공간이 좁음. (10대 정도 주차)
0. 시설 : 화장실 3군데 (세면장이 한군데 있긴하난 현재 패쇄- 여름철에 열 계획)
- 농구장, 수영장등이 있음 (농구, 배드민턴, 캐치볼 놀이등을 할 수 있음),
- 족구장이 하나 있으나 네트가 필요하며, 현재 잔디밭 출입금지 구역에 있음
- 전기는 안됨 (화장실에서 전기를 끌어올수 없음)
- 11시가 넘으면 가로등 불빛이 꺼짐
0. 개수대 : 4군데 (4인이 그릇등 씻을정도 )
0. 강변을 끼고 있기에 여름 아이들이 물놀이(작은 수영장도 있음) 하기엔 좋음.
- 강과 함께 있으므로 다슬기, 가재, 작은 물고기등을 잡을 수 있음
- 여름철엔 분수, 폭포, 수영장 이용가능
- 관리사무소에서 구명조끼를 빌려줌 (갯수가 많이 없음)
- 릴 낚시를 할 수 있음, 그물(투망)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으나 자재를 ^^;
- 여름철엔 영화 상영도 할 계획이라고 함
0.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가족단위로 놀기에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
첫댓글 가족들이 오붓하게 쉬기 좋은곳이군요.
다음엔 멋진 사진도 올라오면 더 좋겠네요.
네.. ^^ 즐건 캠핑되십시요
좋은 곳으로 잘 가꾸어 졌으면 좋겠네요 ^^*
좋으신 캠퍼분들이 아직은 많이 있으시니 좋아질겁니다.. 즐건 캠핑되십시요
단체로 오셔서 밤새도록(말그대로 밤새도록) 도란도란 술쳐드시며 호탕하게 웃으시는 분들이 꼭 몇 팀 씩 있습니다.
호탕한 웃음 소리에 밤새 경끼도 하고 살의도 느끼게 하는 때가 잦다는 것이 단점이긴 합니다.
성수기로 갈 수록 이 현상들은 심해져서 모기가 사라질 때 쯤 없어집니다.
이곳은 주인없는 곳이라 누구도 제제하지도 제제한다고 통하지도 않습니다. 특히 관리자가 잠든 밤시간은
술 많이 쳐드신 분이 대장입니다.
ㅎㅎ 서로 서로 조그만 더 주의를 하면 될것도 같은데 말입니다.. 즐건 캠핑되십시요..
출장때문에 몇달 동안 격주로 지나다녔는데 평일에만 다녀서 그런지 조용했는데 주말엔 복잡하군요. 그래도 깊지 않은 물을 끼고 있어서 도로에서 보는 전경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