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월산 세번째 산행기
** 산행 한날 : 12월8일(월)
** 함월산은 오늘로써 최근에 세번재 찾아 본다
1)동대봉산-함월산570봉-석불암-추원마을..(원점)
2)시부걸-토함산-함월산570봉-기림폭포-기림사..(버스이용 회차)
3)기림교-함월산570봉-함월산465봉-감로암-기림사..(원점)
각기 들머리와 날머리를 달리해서 이곳 일대를 다 둘러 볼 마음으로 가본다
부산일보에서 함월산 산행기가 올라오자 마자 무언가 알수 없는것으로 확 이끌려 달려갔다
도통골로 하산하기보다 새로운 정상석을 찾아 떠나는 산행 코스로 잡아 본다
** (산행 코스)
~양북면 호암리 기림사 입구 기림교~쌍무덤~395봉~481봉~함월산~습지갈림길~591봉 ~도통골갈림길
~점심(29분)~무덤~482봉 두번째 헬기장~465 함월산표지석~안부~계곡~감로암~기림사 순,,,,,,
------------------------총 6시간40분 소요(휴식/식사시간 포함)---------------------------


기림사 매표소앞 식당가앞 공터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를 등지고 기림교를 건너서 우측 마을길로 들어 간다

마을길을 조금 벗어나면 맨 끝에 빈집옆을 우측으로 끼고 오르다보면 대숲이 나온다..
이곳 대숲이 나오면 좌로 진행을 한다..부산일보 시그널이 아주 촘촘히 잘 달려있어서 길찾기엔 무리가 없었다

간간히 등로가 희미해서 시그널이 없다면 찾아 간다는것이 좀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
부산일보 시그널만 따르면서 송이체취 지역을 지나니 이런 암봉에 다다른다 근처에서는 조망이 꽤 좋은편이다

무덤이 있는 480본.. 조망이 시원스러웠다...맑은날이면 바다도 조망이 된다는곳이다
여기서 함월산 방향으로는 등로상태가 아주 안좋았고 잔나무들이 꽤나 성가시다는 느낌이다

한차례 기림사(폭포)갈림길을 지나서 힘겹게 오르면 함월산 표지가 달려있다
이곳 전체를 함월산이라......하는것이 맞지 싶다 더 높은 봉우리가 있음에도 두곳 정상을 알리는 표지석은
이곳 일대는 올망졸망한 봉우리들로 쉽게 생각하고 덤비기엔 체력 소모가 상당하다

도통골 갈림길로 가는도중에 무장산(옛 오리온 목장) 억새능선이 조망되서 한컷 담아 본다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서 우로 진행을 한다
잠시 뒤에 만나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잠시 내리막길을 내려 왔는가 싶을때 만나는 삼거리 갈림길은
(우)도통골(기림사)로 가는길이고/(직)능선길을 유지하면서 진행을 한다

이곳이 지도상에 2번째 헬기장이다..잠시 진행을 하노라면 (좌)성황재) 갈림길이 나오면 (직진)으로 진행을 한다

세번째 헬기장을 지나서 만나는 함월산 표지석
570m 함월산은 조망이 없는 육산이지만 이곳 정상석이 있는곳은 조망이 시원스럽다
어느님의 산행기에서 이 정상석을 보고는 어떻게 가야 하나 궁리중이였는대 부산일보에서 함월산 산행기가 올라오고
지도를 보다가 코스를 수정해서 도통골로 내려가는것보다 오늘 이 정상석을 찾아서 온것이다
능선길을 조금더 오르는것이지만 시간대는 크게 차이가 없어 보였다 30분 정도만 더 잡으면 될것 같다

능선을 유지하면서 시계 방향으로 크게 돈다는 느낌으로 산행을 한다면 크게 등로에서 벗어날일이 없을것같다
몸이 쏟아지듯 내려오다보면 만나는 첫번째 계곡엔 고기와 다슬기가 한가로이 오후를 즐기고 있었다
계곡이 크게 휘어지는대 또 한번 더 계곡을 건너서 우측 큰길을 따른다

말로만 듣던 수목장이다 꽤 넓었다...기림사에서 관리를 하는듯...팻말이 걸려져 있고

감로암에 닫고.......기림폭포에서 내려오는길과 마주한다

기림사 관람을 하기 위해 이 고목 나무 옆으로 난 계단을 올라갔다...
악취가 심하게 났다..화장실에서 정화없이 그대로 계곡으로 내려가고 있음을 확인할수 있었다
계곡 윗쪽으로는 상수원보호구역이라고 기림사에서 아마도 해놓은듯 보였는대 이렇게 오염을 심하게하고 있음은
기림사의 두 얼굴을 보는것 같아 씁쓸하기 짝이 없었다 맑고 깨끗한 환경보호를 위해서 정화를 좀 해야지..




기림사 주차장을 벗어나면서........뒤돌아 담아 둔다..총 소요시간 6시간39분...
체력소모가 많은 코스지만 한번쯤은 가보는것도 좋으리라.... 등로는 아직 많은님들의 발길이 적은지라
길이 애매모호한곳도 있었고/길인지 아닌지 구분도 안되는곳도 있었다..시그널로 길찾기는 그런대로 좋았다
매표소앞에 표받는 아저씨왈.. 나를 흘끗 쳐다보더니 등산하는 사람들을 이리로 내려오지 못하게 해야겠다면서 투덜거린다
오늘 즐거운 산행을한 나의 마음을 망쳐 놓은 아저씨...제자리에서 입장료나 잘받으면 되지 등산 하는 사람을 왜 뭐라하남
이 코스는 입장료 주차료 없이 할수 있는 코스라 구미가 당기는곳입니다
** 입장료(문화재 관람료 포함) : 3.000원
** 주차료 : 2.000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한다면 좌시 할수 없는 큰 금액이겠지요..

돌아 나오는길에 보너스로 선무도가 유명한 사찰로 알려진 골굴사 경내도 둘러봤다

첫댓글 여하간에 대단하십니다...
사랑이님께서는 요즘 경주의 산들을 모두 다 섭렵하실 모양입니다. 수고하셨네요.
골굴사는 tv로 본 기억이 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함월산 구석 구석에 발자취를 남겨셨네요 즐~산 하십시오
골굴사 뒷길로 올라 함월산을 가다가 야부내로 떨어졌던 기억을 지울수 없어서 제대로 알고자 3회에 걸쳐 다녀 왔는대..이젠 함월산쪽은 다 섭렵한것 같습니다..골굴사에서 선무도를 하는 모습은 몇차례 갔다 왔어도 보지를 못했답니다.. 이제 남은곳은 경주 백두산... 아직 어느님의 산행기도 보지를 못해서 미답지로 언젠가는 또 갈날이 오겠지요..
대단하십니다. ㅎㅎ 문화재 관람료 ! 별로 유쾌하지 않네요.ㅎ 절 !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 절로 내려오지 않는 등로를 함 다녀 와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함월산? 기림사를 품은 달빛을 뜻하는데 함월 봉우리는 약 4개 ~ 12개정도로 추정됩니다. 아직까지 어디가 정상이라고 딱히 못을 박진 못했어요. 주위 단위산악회에선 여기가 정상 저기가 정상?? 약간의 오류가 잇는건 사실입니다. 골굴사~기림사 주위를 감사고있는 산 자체를 함월이라하는데...여튼 경주 살고있는 제보다 더 많이 함월을 답사하셨네요.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