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눌 11월 22일은 <김치의 날>이어람짜.
우리나라는 11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이 짐장철이지라?
전에 짐장, 짐치에 내렉이나 종류덜 야기넌 여그다가 지가 세세하게 올린 바가 있제만 여그 이 ‘이토 아비토’ 교수님 사진 보시믄 아시데끼 샨에 두고두고 내동 먹을 짐치넌 진도에서 소굼에 절이기 보담 바닷물로 절여가꼬 짐장얼 했어람짜.
이전에 진도서넌 읍이나 개뿌닥 나깐 동리덜언 달구지(사실 ‘구루마’라넌 일본식이름이로 불렀어라만)나 손수레(요것도 ‘니야까’라고 ‘rear+car’ 일본 신조어로 썼제만)에다가 배추덜얼 한~나썩 싣고덜 개옹이나 개뿌닥이로 가가꼬 짠물에다가 배추럴 씻체가꼬 그케 짐장 짐치럴 당갔지람짜?
고랄찍엔 집집마동 배추 한두 접썩은 보통 짐장이로 짐치당갔지라?
‘한 접’이 배추 100폭지인 중은 다덜 아시지라? 덜?
그라고 보자므는 고작굴 원뚝 막음시로 생긴 장태까장 쭉 잇어진 그 짠물이 있던 개옹이 읍내 사람덜한테넌 무쟈게 요긴한 장소였어람짜?
맛난 갯노물도 그도랑 갯논에가 허끔덜 났었잉께라.
으따 찰로 진도 갯노물 또 잔 먹고 잡웅그~~!
그건 그라고
특벨히 11월 22일을 꼽아가꼬 ‘김치의 날’로 지정한 이유넌,
김치의 다양한 재료 하나(1) 하나(1)가 모여 면역 증강, 항산화, 항비만, 항암 등 22가지 이상의 효능을 만들어낸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기 때문이라고 합디다.
김치의 날은 2020년 2월, ‘김치산업진흥법’이 개정됨시로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되았당구만이라.
대한민국 법정기념일 가운데 특정 음석이 기념일에 주인공이로 된 것언 최초의 일이랍디다.
헌데 ‘김치의 날’에 시초는 2007년 한국김치협회에서 선포한 것이 처음이었고 김치산업진흥법이 제정됨시로 2020년에 식품 최초 법정 기념일이 되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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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날’의 행사는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열리는 것이 아니라
영국, 프랑스, 러시아, 베트남, 호주, 미국 등지에서도 ‘코리아 김치페스티벌’이 열리는 등 가히 ‘세계적인 날’입니다.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버지니아주, 뉴욕주, 미시간주, 워싱턴 D.C 등과 영국 런던 킹스턴구까지 해외 곳곳에서, 국가로는 미국연방과 아르헨티나가 ‘김치의 날’을 제정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김치의 날’의 제정은 건강 음식인 김치가 한국의 대표 음식임을 다시 한번 국제 사회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해외 김치의 날 제정·선포 현황 ◎
북미
미국 연방 (2023.04.06. 제정)
미국 캘리포니아 (2021.8.23. 제정)
미국 버지니아 (2022.2.9. 제정)
미국 뉴욕주 (2022.2.17. 제정)
미국 워싱턴 D.C. (2022.6.28. 제정)
미국 뉴저지 (2023.1.26. 제정)
미국 하와이 (2023.4.24. 제정)
미국 매릴랜드주 (22.11.21. 제정)
미국 조지아주 (22.10.28. 제정)
*선포: 미시간주, 텍사스주, 페어팩스카운티, 풀러턴시
남미
브라질 상파울루 (2023.6.6. 제정)
아르헨티나 (2023.7.5. 제정)
유럽
영국 킹스턴왕립구 (23.7.11. 제정)
-제59회 진도사투리사전 저자 조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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