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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네마 & 컬처 건축 핀란드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Temppelliaukio kirkko,1969)
pure 추천 0 조회 210 16.09.10 07:56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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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9.10 22:09

    첫댓글 터키의 지하동굴교회와도 유사한 컨셉이 아닌가 싶은데 나중에 직접 다녀온 후 다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 작성자 16.09.11 09:26

    네에 고맙습니다. 다녀오셔서 유사점을 꼭 말씀해주세요. 저도 궁금하네요~

  • 16.09.11 01:03

    감사합니다. 핀란드 가면 꼭 가려구요.^^

  • 작성자 16.09.11 09:29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핀란드 가시면 꼭 보시길 강추드립니다. 교회가 헬싱키 도심에 위치해서 찾아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 긴절한 기도와 경건한 음악은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아!저,종소리 좋아하는데,종소리와 같은 생경한 파이프오르간소리는 어떨지 상상만 해도 신비롭네요.^^

  • 작성자 16.09.11 18:31

    오르간 연주가 동판을 진동하면서 나는 소리라서 그런 음색이 나는 것 같은데 제가 들어본 바로는 종소리와 가장 유사했어요. 사랑이님도 종소리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좋아해요. 특히 산사에서 고즈넉한 저녁에 듣는 종소리를 좋아합니다...

  • 영화,'위대한 침묵'에서도 수도사들의 절제된 기도와 그레고리오 성가, 그리고 종소리만이 침묵을 대신하지요.아,오르간 소리가 종소리처럼 들렸다니..오르간과 같은 종소리도 그 침묵을 대신할 거 같아요.퓨어님 덕분에 종소리와 같은 오르간을 상상해 봅니다.^^

  • 작성자 16.09.11 20:58

    @사랑이 내게 이야기하는 것 아 맞네요... <위대한 침묵>에서도 멋진 종소리가 흐르지요...역시나 상상력이 풍부하신 사랑이님...

  • 16.09.11 19:15

    파이프 오르간, 아마도 그것은
    신의 목소리를 듣고싶어하는 인간의 염원이 맺혀진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직접 파이프오르간의 연주를 들으셨다니, 정말 행운아시네요. 푸어님.

  • 작성자 16.09.11 20:56

    그 행운이 모두 가을아침님 덕분이죠^^

  • 16.09.11 23:25

    언제일지 모르지만 핀란드에 여행을 간다면 꼭 방문하고 싶어요.

  • 작성자 16.09.17 02:32

    꼭 가보셔요. 산유화님 마음에 꼭 드실 겁니다...

  • 16.09.11 23:53

    여기 갔다오셨군요. 기억이 새록새록...^^ 헬싱키 시내 깜삐 쇼핑몰 앞에 있는 침묵의 교회도 작지만 굉장히 인상적인 곳이지요.

  • 작성자 16.09.12 00:20

    예, 이번에는 못가봤지만 침묵의 교회(깜삐예배당)도 너무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다들 너무 좋다고 칭찬이 자자하던데...사진으로 보니 큰 화분모양이 인상적이에요. 담에 헬싱키 다시 방문하게 되면 꼭 가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핀란드 건축가 유하 레이비스카가 건축한 선한목자교회 (Hyvan Palmenen Kirkko)를 비롯해 다른 교회들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 16.09.12 17:20

    저도 작년 겨울 이 교회 방문했었는데.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암석 창문 사이로 햇빛 스며드는 광경이 신비롭더군요.
    전날 저녁 시벨리우스 교향곡 4번 공연이 여기서 있었다는데 모르고 지나친게 너무 아쉬었어요.
    헬싱키 여행은 이 암석교회와 카모메 식당 두곳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 작성자 16.09.12 17:49

    겨울에도 좋았을 것 같아요. 지붕위에 눈이 쌓여 창문으로 보이는 모습도 아름다웠을 것 같아요. 창문틀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핀란드에 흔히 볼 수 있는 자작나무가 연상되더라구요. 시벨리우스 교향곡 4번을 핀란드에서 들으면 더욱 감동스러울 것 같은데 그 좋은 공연을 놓치셨다니 아쉽네요. 저도 영화 <카모메 식당 > 좋아하는데 가보진 못했어요.

  • 16.09.16 23:11

    현대의 건축물이 수십년도 못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교회는 수백년이 지나도 별일없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고리타분해보이지도 않고 신선함마저 느껴지니 참 멋지다고 할수 밖에 없네요.

  • 작성자 16.09.17 02:33

    맞아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주변환경과 어울리지 않게 위압적인 교회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보면 더욱 부러울 뿐입니다. 존재 자체를 드러내지 않고 낮은 데로 임하는 이 교회는 공간 자체가 이미 종교적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어요. 절제하고 덜어낸 가운데 느껴지는 소박한 고졸미...율리시즈님의 미학과도 많이 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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