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봉산으로 좋은 공기도 마시고 건강해 지려고 했었구만
막 나가려는 날 오라는 아름다운 여사님의 부름에 진성사우나로
발걸음을 했답니다.
버스를 타고 창밖의 간판 글을 보는데 내 눈에 들어오는 글자는
성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다보니 성공 해 지더라....
윗글에 공감하며 크게 웃으뻔 했답니다.
웃는건 좋치만 버스안의 사람들 놀라게 하는건 않되겠지요.
숯방으로 소금방으로 건강해라 하며 땀을 쏟았고요.
아름다운 여인은 나의 큰언니구요.
우리 자매들은 일 주일에 한번 찜질방에서 모임을 갖는 답니다.
오늘은 정말 오봉산에 가려구요.
오봉산 바로 아래 살면서 올 해 들어 꼭 한번 1월 1일 해 돋이
보러 올라 갔어요. 사실 매일 오봉산에 가자고 남편과 약속하고
이사한 것 이였는데 웃기지요.
벌써 3월이 반쯤 오려고 하는데....
진성사우나는 주안 제일시장 건너편에 있고요.
아주 크지도 적지도 않으면서 그런데로 갠찮아서 우리 자매가 꼽은 장소 랍니다.
제일시장은 제래시장으로 작고 하지만 물좋은 물건에 값이 싸기도 해요.
뭐 친척이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은 절대 아님을 "오해 하지 마세요".
내가 지금 무슨 글을 쓰고 있는지 아는 사람 <손들어봐잉>
두서없는 글 여기 가지 봐 주신 컴방 누구 누구님은 복 받으실꺼양
보셨으면 반듯이 댓글 까지 달아 주시구 않 그러면 꿈속까지 따라가서
보챌꺼양 내가 싸랑하는 컴방식구님들 건강 해 집시다.
참고로 애경씨 애랑님은 지금 노래교실에서 목청맛사지 받고있는중임 <쉿
노래를 많이 부르면 목 주름살이 않 생긴다네요.
크게 부를수록 목주름이 않 생긴다는 구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