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1동 중앙경로당 준공식 축사
2010. 4. 23(금)11:00/중앙경로당
존경하는 어르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단히 반갑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찬 새봄, 어르신들도 새로운 기운이 솟아나는 이 좋은 시절에 중앙경로당이 이 곳 넓은 부지에 새로이 준공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먼저, 중앙경로당이 준공식을 가질 수 있기까지 예산지원 등 열과 성을 쏱아주신 존경하는 박희수 도의원님, 강무중 교육의원님, 경로당 준공에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고규훈 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경로당이 문을 열기까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존경하는 고민수 제주시노인회장님, 삼도1동 각 자생단체장님, 마을회장님을 비롯한 지역지도자님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준공식을 가지는 중앙경로당는 종전에 동주민센터에 위치하여 장소도 협소하고 어르신들이 이용하시기에 많은 불편이 있었습니다마는, 이제 이 곳 넓은 공간으로 이전하여 새롭게 단장되므로써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휴식도 취하시고 취미활동과 여가생활을 즐기시는데 큰 도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경로당 공간이 넓고 시원하여 이웃 어르신과 담소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할수 있는 쉼터로서 훌륭한 노인복지전당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ꡒ노년이 즐거워야 인생이 신이 난다ꡓ는 말이 있습니다.
노년을 즐겁고 편안하게 생활하시려면 우선 건강하셔야 합니다.
또한, 명심보감에 보면 “넉넉함을 알면 가히 즐거울 것이요, 욕심이 많으면 곧 근심이 있느니라.”고 이르고 있습니다.
어르신께서는 인생을 사시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셨고 풍부한 경륜을 갖추셨으니 이제는 오로지 건강에만 신경쓰시고 욕심은 멀리해서 나날이 즐겁고 유쾌한 생활을 누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경로당은 바로 그러한 어르신들이 행복과 건강증진의 장소입니다.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경로당에 나오셔서 이웃과 같이 어울리면서 즐겁고 활기찬 노년을 지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뜻깊은 중앙경로당 준공을 거듭 축하드리면서 희망찬 새봄과 함께 어르신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