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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김경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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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김경률감독 헌정 단편영화가 제작되고 있어 김 감독 사망1주기를 맞아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독립영화협회에서는 제주영상위원회 후원으로 단평영화 '어이그 저귓것'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되고 있는 단편영화는 다음달 3일 영상미디어센터 내 예술극장에서 진행되는 고인의 사망 1주기 추모예술제에 첫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어이그 저귓것'은 오경헌 제주독립영화협회 공동대표가 감독을 맏고 있으며 작년 12월 갑작스레 작고한 고 김경률 감독을 기리며 고인에게 헌정하는 작품이다.
김 감독은 제주에서 다양한 문화활동과 더불어 여러편의 단편영화와 더불어 최초의 4.3장편영화인 ‘끝나지 않은 세월’을 제작하는 등 열정적인 영상작업을 계속해 왔다.
김감독은 생전에 제주독립영화협회의 창립을 위해 노력했고, 독립영화협회를 통해 제주 영화의 위상을 높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제작을 맏은 제주독립영화협회는 제주도내 영화창작자들이 모여 만든 순수민간단체로 그간 개별적인 활동에서 오는 물적․인적 인프라의 부족 등을 겪게 되면서 공통의 창구의 필요성과 정보교류, 더 나은 영화제작 기반을 만들기 위해 젊은 영화인들이 뜻을 같이해 지난해 준비위가 발족됐고 지난 2월에 정식 창립해 활동중이다.
제주독립영화협회는 단순히 지역 독립영화라는 지엽적 매체 옹호에 국한되지 않고 독립영화를 포함한 지역에서의 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미디어아트,대안영상과 더불어 그 외 여타의 영상작업을 지지, 홍보, 육성함을 지향하고 있다.
감독 및 연출을 맡은 오 경헌 감독은 현재 문화단체 ‘테러 J' 대표와 제주독립영화협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제주 머리에 꽃을' 거리예술제 개최하고 2001년 문화관광부주최 지역문화의해 지역영상공모전‘문화부장관상’수상, 2003년 단편 영화 '머리에 꽃을' 제작해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본선진출, 2003년 제주트멍영화제 C I 상 및 관객상 수상, 2004년 단편 '립스틱 짙게 바르고' 제작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