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입니다.^^
거리가 있는 월드컵을 참여하지 않는 유럽과 터키 선수들 역시 다 참여하니..
힘든 부르사..
익일부터는 익숙한 국내 랭커들이 참여하니 좀더 박진감있으리라 예상합니다.
하단 게시글의 경우 코줌코리아에서 스크랩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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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 한국 선수단이 첫 날 출전 선수의 절반 차지한 가운데,
2017년 세계당구연맹 UMB가 주최하는 첫 3쿠션 당구월드컵이 터키의 부르사(Bursa)에서 그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12시간의 비행과 4시간여의 버스이동 끝에 머나먼 터키땅의 대도시에 도착한 한국 선수단은
주니어 챔피언 출신 김태관 선수를 비롯하여 경남의 박명규, 서울의 정승일, 전북의 김임권 선수 등
총 8명이 예선 첫 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 김태관 선수 >
한국 못지 않은 당구의 나라답게 멋진 경기가 곳곳에서 펼쳐진 가운데, 하이런 12점을 뽑아내며
첫 날부터 존재감을 뽐낸 정승일 선수를 필두로 박명규, 김임권, 김태관 선수가 무난하게
내일 PPQ 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정승일, 박명규 선수와 각각 한 조를 이뤘던 홍종명, 하지영 선수는 탈락했고
차명종, 박지수 선수 등도 분전 끝에 예선 첫 날 고배를 마셨다.

< 정승일 선수 >
한편 월드컵에는 잘 출전하지 않지만 유럽 전통의 강자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데이브 크리스티아니(CHRISTIANI Dave) 선수는 무난한 진출을 예상했으나
터키의 아슬란 툰차이(Tuncay ARSLAN) 선수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고,
같은 1승 1무의 툰차이 선수에게 1이닝 차이로 에버리지에서 밀리며 아쉽게 예선 2라운드에 실패하고 말았다.

< 경기를 관람하는 터키 인사들 >
예선 둘째날인 내일 PPQ라운드는 국내랭킹 7위 대구의 이승진 선수를 비롯하여
대전의 안지훈, 강상구, 서울의 임정완 등 수준 높은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출전하며
전 세계 당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PPQ라운드는 현지시간 오전 11시, 한국시간 오후 5시에 시작하며 코줌코리아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