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6월 27일(화) 23인승 리무진 타고 열파크 클럽 6월 월례회를 포항파크골프장(36홀)에서 열정과 기쁨과 행복함을 담은 라운딩이었습니다.
어릴때 아이들때 소풍간다고 하면 전날 밤 잠을 설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 추억이 이번 포항 나들이도 전날 밤 잠을 설쳤습니다.
22명은 좌석을 채우지 않겠나 임원진의 생각으로 추진하니 관광버스 전좌석을 채우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행사의 만족감은 100%였습니다.
회원 18명(김경례, 김동락, 김명숙, 남진수, 변용일, 변준태, 서원교, 신동우, 우정수, 이구동, 이병련, 이진주, 전상희, 전명숙, 정옥태, 정용숙, 조영옥, 지병균)이 참석하여 9시에 포항파크골프장에서 5개조로 편성하여 36홀을 라운딩 하였습니다.
2시간을 라운딩 하고 8회 선배님의 소개로 오어사 절 근처에 있는 오어저수지 밑에 위치한 오어사 식당에 도착 먼저 시상식을 실시 하였습니다.
36홀 라운딩한 결과 남자 1위 변준태 회원, 여자 1위 정옥태 회원이 회장이 준비한 1등 상품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청백으로 나누지 않고 개인 타수로 1위에서 18위까지 등위를 작성하여 오늘은 홀 수 날이니까 1,3,5,7,9......17까지 홀 수 등위에게만 치약을 상품으로 주었습니다.
새로운 상품 수여방법이 이색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였습니다.
시상식을 마치고 메밀 묵을 먹기 전에 맥주와 함께 시원함을 만족하게 "위하여" 구호를 외치고 들이키니 모두 꿀맛 같다고 하였습니다.
모처럼 외유로 메밀 묵 한 그릇을 뚝딱하니 정말로 기분이 더 업그레드 되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휴식을 잠깐 취한 뒤 버스를 타고 오어사 절에 도착!
오어저수지 올레길을 돌면서 산책을 하였습니다.
가뭄이 들어 저수지 물의 양이 10%도 안되것 같아서 바닥이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모습을 보니 농민들의 마음은 얼마나 타 들어 가는것 같겠습니까?
그래도 정부는 대책을 세우지 않고 인기 85%대통령이라고 여론을 발표하니 참 한심스러운 언론이고 조사 참여자도 한심스럽군요.
그래도 저수지 올레길 주변산책을 하니 기분은 상쾌하였습니다.
다시 파크골프장으로 와서 조를 재편성 한 후 즐겁게 라운딩을 오후 6시까지 하고 죽도시장에 가서 어물을 사고 8회 선배 이정갑 선생님의 오토바이 에스코트로 보리밥 식당에 와서 막걸리 한 잔을 하고 맛있는 보리밥 5,000원을 아주 맛있게 먹으니 선배님의 소개로 감사함과 고마움을 새겨 봅니다.
돌아오는 관광버스 안은 그 냥 갈 수 있나요.
열파크 클럽 가요방이 열렸습니다.
남진수 회장님의 "옛생각"을 필두로 13곡을 신나게 맞추어 춤추며 노래하며 오니 목적지에 도착하여 회장의 마지막 인사말씀으로 대단원의 열파크 6월 월례회 나들이 행사를 마쳤습니다.
7월의 월례회를 기다리며 굳 바이!
(글, 사진 지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