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 50분 부터 방송하는 EBS의 "세게테마 기행 - 창장고원" 편 보시길 권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프로그램을 가끔 보긴 합니다만, 이번 편은 마음 먹고 보려 합니다.,
흔히 칭장열차라 하는데 우리말로는 청장열차 이며 산해성 성도 시닝(서우)에서 서장 자치지구 (티벳)의 라싸 까지 가는
기차를 말 합니다. 평균 해발 3500 미터를 넘나드는 고원지대를 달리며 부근의 황량한 고비. 사막 지대와 한편으론 끝없이
펼처지는 초원에서 야크를 방목 하는 모습을 보게 되리라 짐작 합니다. 아마 그곳 주민들의 열악한 생활상과 그들만의 고귀한
정신세계도 보여 주리라 기대 합니다.
그런데 왜 보라 하노?
- 바로 이부분 입니다. 금년 여름 통티벳 배낭여행의 일정과 일정부분 겹처 집니다.
저로서는 여정의 일부분을 미리 보는 셈이지요. 이곳은 여행 하기가 몹씨 어렵습니다.
교통, 이동 수단의 어려움. 숙박. 음식.... 등등이 만만치 않을뿐만 아니라 언어는 당연히
않됩니다. 그 어려움을 뚫고 하는 여행이라 더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지방 여행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보통 여행사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진행 하지 안으며
가끔 "개인 영업" 하는 분들이 모집하여 이곳을 안내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보통 9일에 3,000,000원
정도 받습니다. 저는 20일 정도, 하루 50,000원 정도에 여행 할 예정 입니다. ( 항공권 별도.) 가능 한가? 라는 질문을 가끔
받는데 자신 하지만 충분 합니다. 그간 경험축적이 얼만데?
혼자서는 어렵습니다. 저는 여행 하면서 자주 자주 화물차 뒷편, 히치 하이킹도 서슴치 않습니다만, 경우에 따라서
승용차. 택시를 온종일 렌트 할 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생각하여 팀을 이루어 갑니다. 이번엔 4명으로 팀을 만들까...
생각 중 입니다.
끝없는 무인지대. 초원. 경상도 만한 내륙호수. 풀 한포기 없는 바위산....그 속에 살아 가는 초인들...즐감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