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오금동미소 봉사회(김미영 회장)는 지난 5월 11일 (목) 주몽관리소 앞마당에서 이동차량 세탁봉사를 전개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이불을 거두어와서 세탁기에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듬뿍넣고 시작버튼과 윙하는 세탁음과 함께 이불빨래가 시작, 완료되기까지 혹시나 바뀔까 염려되신 어르신께 댁에 계시면 갖다드린다 말씀드려도 그냥 앉아 계신다. 이불이 바뀔염려는 없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두었기에 세탁이 완성된 이불은 봉사원들이 어르신댁에 갖다 드리기도 하고 원하시는 세대는 널어드리기도 했다. 항상 아쉬움은 남는다. 언제 또 오느냐고, 다음달 둘째 목요일에 온다고 말씀드리니 고개를 끄덕이시는 어르신은 또 잊어 먹을꺼야 하신다. "어르신 관리소에 여쭤보시면 날짜 알려주셔요." 라고 말씀드리고 주몽복지관에서의 세탁봉사를 마무리 했다.
첫댓글 군포지구협의회 오금동미소봉사회 김미영 회장님과
봉사원님들 어르신댁 세탁물을 거둬 세탁해 전달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심춘화 부장님 취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