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석: 질의와 응답 1231번. 인간 배아 줄기세포 / 배아 줄기세포에 관한 논란. 2005-11-15
목사님!! 안녕하세요?
요즘 국내외 언론에서 인간 배아 줄기세포에 관해서 말이 많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요즘, 한국 여대생과 가정주부들이 난자 매매를 통한 수입으로 학비나 생활비를 벌어서 살고 있답니다. 참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윤리적을로 비추어 볼때, 정자, 난자가 각각의 생명체로 봐야하는지 아니면 정자, 난자가 합쳐져서 생명체가 이루어지는 시점이 생명의 탄생으로 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인류가 줄기세포로 인해서 불치병이나 인간의 치료 목적으로 쓰이게 될 것입니다.
인간복제나 윤리의식의 기준으로 벗어나 불법적으로 행하여 질수도있습니다. 인간의 영역이 하나님의 영역까지 침범하는 시대가 지금 이시대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응 답>
배아 줄기세포에 관한 논란.
인간의 생명은 모태에서 정자와 난자의 결합으로 시작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요는 인간 배아 줄기세포에 관한 문제인데 난자의 분열 작용으로 줄기세포를 이루어 그것으로 인간의 불치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연구해 내는 것으로, 이 문제로 지금 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정란을 분활하는 방법이 아니고도 신체의 체세포를 핵이식시켜 인공적으로 배아를 복제할 수 있으며 이 복제한 배아를 여자의 자궁에 착상시키면 그로부터 복제인간이 탄생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동물을 통해서는 실험이 성공하였고 황우석 박사팀에 의해 젖소와 강아지가 복제된 사실을 볼 때 너무나도 경악스럽고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것들이 줄기세포로 말미암아 생긴 문제점으로 이것이 윤리적인, 법률적인 통제의 단계를 벗어나 과학자들이 자기 멋대로 연구와 실험을 시도할 때 복제인간의 탄생은 시간문제가 아닐 수 없으며 이런 일로 어떤 결과가 초래할 것인가에 대해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난자이거나 체세포이거나 그곳에서 사람의 생명체를 추출해 내어 복제된 생명체를 만들거나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방편으로 사용한다면 그 자체가 하나님의 창조사역의 성역침범입니다. 생명체의 원천은 정자나 난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생명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신비적인 세포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
비록 정자와 난자의 결합이 아니라 체세포로 복제한 생명체라 할지라도 생명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창조 방법이 아닌 인간의 과학적 방법으로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낸다면 과연 이런 일이 하나님이 용인하시는 일이겠느냐는 것이며 이런 일로 인류에게 어떤 화가 올 것인가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금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생명체를 이룰 수 있는 줄기세포로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일에 활용하는 일이 과연 순리적인 일인지 이 문제는 윤리적인 면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적인 원리로 따져야 할 일입니다. 사람을 만들 수 있는 줄기세포를 가지고 그것을 인간의 과학적 방법으로 기형적으로 변형시켜 어떤 장기를 만들어 그것을 환자에게 이식시키는 방법이 인간에게 허용된 치료 방법이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더 큰 문제점을 유발하여 생명의 어떤 돌연변이적인 현상이 일어나지 않으리라 단언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것이 유전적으로 자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는지도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응답자는 줄기세포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정도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5년11월16일 민병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