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세부여행/세부자유여행 – 필리핀여행시 어떤 방법으로 환전하는게 유리한가 최선의 방법은

[친구]

필리핀세부여행/세부자유여행 – 필리핀여행시 어떤 방법으로 환전하는게 유리한가 최선의 방법은

필리핀 도착 뒤 여행 중에 환전하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 

여행을 준비함에 있어서 반드시 챙겨야 하는 부분이 여행 경비이다.

여행 중에 돈은 여권과 함께 없어서는 안될 두 가지 필수요소이기 때문이다.

돈을 준비함에 있어 여행경비를 한화로 직접 사용는 방법이 최악이기에 어떻게 준비할까?

그래서 필리핀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여행경비를 페소로 준비해야 하는데 만약 필리핀 페소를 환전한다면 어떤 돈을 어디에서 환전하면 좋을까.

 한화? 페소? 달러? 필리핀 여행 경비 준비하기 

일단 한국에서 여행경비를 준비하는 다양한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면 대략 다음과 같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1. 한국에서 시중은행을 이용하여 바로 필리핀 페소로 환전해온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 대략 쓸 돈을 생각해보고 한국의 은행에서 환율우대쿠폰 등을 사용하여 페소로 환전하는 것이다.

하지만 단기여행에는 적합하지만 필리핀을 장기간 여행하는 경우는 필리핀 치안을 고려하면 분실 등의 위험이 있어서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다.

그리고 만페소 이상을 가지고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할 때 문제가 생기기 때문 이다.. 

2. 한국에서 시중은행을 이용하여 일부 필리핀 페소와 일부 달러로 환전해오고, 현지에서 달러를 페소로 바꾸어 쓴다.

일단 환전해온 페소를 쓰고, 나중에 쓸 돈을 100달러 등의 고액의 달러로 가지고 있다가 사용하는 것인데 많은 장기 여행자가 이 방법을 택하는 듯 하다. 

달러는 어디에서든 환전이 가능하고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환율에 있어서도 그다지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인데

돈의 부피를 줄인다는 장점도 있으나 역시 많은 돈을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기에 조심성이 필요하다.  

3. 한국에서 한국돈 만 원짜리만 가지고 온다.

가장 나쁜 케이스. 당장 쓸 돈부터 공항에서 환전해야 하는데 마닐라나 세부공항 환전소의 한화 환율은 상당히 손해가 많다.

또한 대형 쇼핑몰에서는 거의 대부분 한국돈을 환전해주고 있지만 일부 사설환전소 중에서는 한국돈을 받지 않는 환전소도 있다.

환율이 좋지 않기에 이 방법은 피해야 한다. 

4. 한국에서 필리핀 은행에서 사용가능한 은행카드를 들고 온다.

은행수수료의 부담은 있으나 비교적 분실 위험이 적어서 장기 여행시 추천할만하다.

단 시티은행과 같이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적은 은행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밥 한 끼는 충분히 먹을만한 은행 수수료를 경험해야 한다.

그러니 마닐라나 세부와 같은 대도시를 이용할 경우라면 시티은행 카드가 제법 유용하다.  

물론 이 경우 출금할 때마다 출금 당시의 환율에 적용되어 환전되기 때문에 환율이 급격하게 안좋아지는 시기에는 비추천이다. 

참고로 필리핀 마닐라에는 시티은행 외에 외환은행 등도 있어서 이용가능하다.  

하지만 세부에 시티은행이 하나밖에 없기에 찾아가는데 큰 이동 비용이 든다.

그렇기에 장기여행시 추천하는 방법으로 단기 여행시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후 현지에서 페소로 다시 환전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필리핀 여행 중에 환전하는 방법  

어째든 한화이든 달러이든 혹은 엔화이든 어떤 화폐를 가지고 오든 페소가 아닌 이상은 필리핀에 도착하여 페소로 환전해야 하는데

필리핀 현지에서 환전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아래와 같이 요약된다.

제이몰내 환전소

세부 막탄 공항 환전소

1. 공항 환전소 이용  

필리핀 공항에 있는 환전소의 경우 환율이 가장 좋지 않은 듯 하다. 

여행 전에 미리 전혀 환전을 해오지 못하였다고 해도 공항환전소에서는 당장 공항에서 호텔 등으로 이동에 필요한 택시비 정도만 환전해서 가는 것이 좋은데

마닐라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고액권을 내밀면 택시기사가 잔돈이 없다고 거스름돈을 주지 않으려는 경우도 있으니

가급적 공항에서 환전하더라도 소액권으로 받거나 혹은 음료수라도 하나 사 먹고 소액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2. 쇼핑몰 환전소 이용  

필리핀은 어디를 가든 왠만한 도시의 중심에는 커다란 쇼핑몰이 있다.

이런 SM몰이나 아얄라몰, 로빈슨몰 등의 대형쇼핑몰 안에 가면 환전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곳에서 환전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 방법이 된다.

일단 환전소 앞에는 당일 환율이 기재된 안내판이 있어서 바로 환율을 확인하고 환전을 할 수 있고,

길거리 사설환전소에 비해 위조지폐의 위험도 덜하고 여러모로 안전한 편이기 때문이다.

대신 쇼핑몰에 따라 혹은 도시에 따라 환전신청서를 작성하게 하는 경우가 있어 가능한 여권을 소지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대체로 SM시티 등에서는 환전신청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로빈슨몰의 환전소의 경우는 그냥 해주는 듯 하지만 늘 그런 것은 아니다)

3. 길거리 사설환전소이용

필리핀의 번화가를 걷다보면 사설환전소가 많은데 접근성은 좋으나 대신 환율을 일일이 물어봐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보통 이런 사설환전소는 별도로 환율을 바깥에 적어놓지 않기 때문인데 고액을 환전하는 경우라면 여러 곳 방문하여 환율이 좋은 곳을 택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사설환전소 중에는 가끔 한화를 받지 않는다는 곳도 있고, 달러라도 100달러의 훼손되지 않는 깨끗한 지폐만 환전이 가능하다는 곳이 있기 때문에

이런 사설환전소를 이용하려고 하는 경우는 되도록 100달러 지폐를 구겨지지 않게 하여 가지고 다녀야 한다

또한 사설환전소를 이용하는 경우는 그 자리에서 바로 금액을 재확인하고 지갑에 넣고 가방을 정리하여 바깥으로 나오는 것이 좋다.

4. 호텔, 리조트의 환전소

 호텔의 환전소는 편리하지만 환율에 있어서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먼저 환율을 확인하고 공항환전소처럼 당장 쓸 돈이 급한 경우만 환전하는 것이 좋다.  

가끔 시골로 여행을 가면 호텔이 아니더라도 큰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서비스 차원으로 환전을 해주는데 이런 곳의 환율도 별로이다.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하고 이것을 필리핀에서 다시 페소로 바꾸는 것이 과연 이득일까.

필리핀에서 만 페소의 돈은 결코 적은 돈은 아니지만 여행 기간이 길어지면 한국돈으로 25만원 남짓하는 이 돈이 결코 충분하지 않은데

어떤 기준으로 필리핀 중앙은행에서 입국시 필리핀 화폐 10,000페소 또는 미화 10,000불의 기준을 정하였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10,000페소의 여행 경비를 준비해야 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개인적으로 워낙 없어 보이는 인상이라서인지 실제 소유하고 있는 돈을 공항에서 확인하는 것은 아직 보지 못했다.)

 필리핀 여행자 통관 정보

필리핀은 입국시 담배 2보루, 주류 1리터 이하 2병을 제외한 모든 물품에 대해 관세가 부과 되오니,

가급적 면세점에서 물품을 구입하여 필리핀에 가져오는 것을 삼가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필리핀 공항 입출국시 필리핀 화페 10,000페소 또는 미화 10,000불을 초과하여 반출입하는 경우,

필리핀 중앙은행에 사전 신고하여 허가를 받으셔야 합니다.(필리핀 중앙은행 규정 98호-1995)

일단 한국에서 바로 원화를 필리핀 페소로 환전할 경우 2014년 9월  대략 현재 매입금액 25.53 (기준환율 23.21)으로 255,300원.

Bangko Sentral ng Philipinas( www.bsp.gov.ph )사이트를 기준으로 금일 필리핀에서 1달러는 44.54 인데

실제 쇼핑몰의 환전소나 사설환전소에서는 약 44.20 ~ 44.45 페소로 거래된다.  

한국에서는 금일 1달러 살 때 금액이 1,049.14원이니,  255,300원을 1049.14 환율 적용해 달러로 바꾸면

243.34달러인데  243.34달러를 필리핀에서 44.2페소로 환율로 환전하면 약 10755페소가 나온다.

그러므로 요즘은 필리핀 여행 할 때 무조건 페소만을 들고 오는 것보다는

당장 쓸 약간의 돈만 페소로 환전하고 나머지는 달러로 가지고 와서 페소로 환전하는 것이 이익이 된다.  

물론 자유여행이 아니라 단체여행인 경우 여행 일정에 따라 환전소에 들리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땐 담당 가이드에게 부탁하면 손쉽게 페소를 만들수 있다.

늘 옳은 방법은 없으니까 여행 방식이나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좋다

무엇이 이득인가 여부는 달러 시세와 페소 시세 변경에 따라 변동 가능한 부분이라서 위에 적힌 것이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참고로 올해 2014년 필리핀의 경제에 대해 DBS은행이 내놓은 전망에 의하면 필리핀 환율 전망은 다음과 같았다.  

2013년 4분기 1$ = 44.2P 

2014년 1분기 1$ = 43.6P

2014년 2분기 1$ = 43.4P

2014년 3분기 1$ = 43.2P -------------현재 44.40 정도까지 나왔다.

2014년 4분기 1$ = 42.9P

예전에 필리핀 여행을 할 때는 1페소를 대략 30원으로 계산했는데 요즘은 25페소 정도로 계산하면 적당한 것 같다

결론적으론 도착 당일 페소만 준비하면 된다..

물론 여행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가이드가 있는 경우는 도착 당일에 페소가 필요 없기에.. 달러로만 환전하면..

담당 가이드가 없는 경우는 한국에서, 혹은 도착후 공항 환전소에서 택시비 정도만 환전하는 방법이 최선

그리고 나머지 여행 경비는 다음날 쇼핑몰 환전소에서 환전하는게 여행 경비를 줄일수 있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