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드디어 올해 첫 꾸러미 나가는 날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꾸러미에 필요한 나물을 하러 쇠실에 모였어요.
명이나물(산마늘 잎)을 따러 염주골로 먼저 이동해요.
길가에 핀 두릅을 다함께 힘을 합쳐(?) 따는 중이에요.
이미 선수들이 한바탕 다녀간 뒤라, 저희는 몇알 못 땄어요.
진국님네 산마늘 밭에 도착했어요.
근처에 오니 알싸하고 달큼한 냄새가 진동해요.
잎 따는 방법을 설명해주시는 진국님과 그 옆에 똥꼬발랄 댕댕이
귀여워요ㅎㅎ
탄이님은 염주골이 처음이시래요.
탄이님 발사하는 광채에 산마늘 잎들이 색을 잃었네요ㅋㅋㅋ
늘보님, 진국님, 양파님 그리고 댕댕이~
배경 끝내주고요~ 뭔가 화보 같아요~
나물 무게를 달아보았어요.
(feat. 총새님의 휴대용 손저울)
작년과 대략 비슷한 양을 수확했네요.
커다란 당귀잎을 든 늘보님
초록색이랑 잘 어울리셔요!
이제 점심을 먹고 늘보님 밭으로 이동해 어수리, 삼잎국화 등 다른 나물들을 수확할 거에요.
첫댓글 차차님이 쓰시는 글 덕에 몸은 힘들지만 오늘도 참 좋은 날을 보냈구나 싶네요.
감사합니다.
그렇죠 기록해두면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아요😚
여러가지 봄 나물 기대 됩니다.*^^*
감사합니다 스티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