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5 ~ 25:40)
(선생님 말씀 들어보니까 국내에서 지금 돌아다니시면서 마구를 하시잖아요. 그러면 그거에 대한 기본적인 전제가 세계적인 거를 다 담고(?) 있는 상태에서 지금 지역적인 걸 들어가시는 건지 아니면 지역적인 것만으로 전 세계적인 것을 또 가능하시다고 생각..)
말은 ‘프랙탈’이나 뭐 이런 거 이용해가지고 ‘부분이 전체다’ 이렇게 이론이 있잖아요. 이런 식으로. 근데 아까 이것도 생각 나가는 거 똑같아요. 이론이야 다 되죠. 근데 ‘정말 내가 그렇게 되어 있냐, 내가 그렇게 할 수 있냐’, 이런 부분은 또 다른 문제에요. 물리적인 건 절대 물리적인 기반 하에 해야 돼요. 그래서 저기 런던까지 가봤잖아요.
프랙탈 : 작은 구조가 전체 구조와 비슷한 형태로 끝없이 되풀이 되는 구조
부분과 전체가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는 자기 유사성 개념을 기하학적으로 푼 구조를 말한다. 프랙탈은 단순한 구조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복잡하고 묘한 전체 구조를 만드는 것으로, 즉 ‘자기 유사성(self-similarity)’과 ‘순환성(recursiveness)’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프랙탈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결국은 몸으로 가봐야 된다고요. 갔다고요 저 끝에까지. 물론 미국은 안 갔어요. 가자는 사람이 많이 있었는데 다 거절했어요. 안 갔는데. 미국은. 가야되는지 안가야 되는지 아직까진 모르겠는데, 어쨌든 갈 데까지는 가 봤어요. 이 세상의 정반대 편에 있는 런던에 까지.. 그러면서 우선은 몸으로 가보고, 그 다음에 이 지구전체를 운을 통합시키기 위해서 현통마해도 했고, 또 그거하기 이전에 또 여러 가지로 기운.. 그 책 어딘가에 있잖아요.
자부선인이나 얘네 들이 만들어놓은 어떤 체계가 있다고 했잖아요. 이런 체계를 만들어요. 이 세계를 지구를 이렇게 보고, 지구 바깥에서 이 전체를 감싸면서 어떤 운의 흐름을 계속 만들어 내는 이 방법이 있어요. 이것도 기술 써요. 지구전체에 대한 운을 만들려면 적어도 지구 전체를 내다볼 수 있는 완주가 있어야 돼요.
(그럼 반대로 얘기하면 지금 선생님 외에는 그걸 할 줄 아는 지구 내에서 고단자는 없단 얘기네요? )
음.. 할 수 있는 고단자는 있죠. 우리나라에도 8단 9단 있으니까..
(아뇨, 그렇게 보고 있는 고단자가 없다는.. 그러니까..)
이 방법을 몰라요.
(왜냐면 선생님께서 만약에 그렇게 하고 있으면, 자기 땅에 있으면 내가 만약에 내 주변의 운이 바뀌고 있으면 그 고단자가 분명히 감응할 텐데, 그러면 자기 능력이 되면 그걸 바꾸려고 할 거 아닙니까?)
아뇨, 우선 이런 식의 마구를 한다는 것을 고단자들이 몰라요.
(그러니까요. 제가 궁금한 게 뭐냐면, 각 지역마다 분명히 고단자들이 있을 텐데 이런 것들이 돌아가는 걸 모르니까, 자기들 저항하고 싶어도 저항이 안 된다는 그런 맥락으로 들려서.. )
네, 이걸 모르기 땜에 우선은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인식이 안돼요. 나름대로 인식은 할 거라고 생각해요. 영적인 능력으로 인해서 아니면 감각으로 인해서 뭔가 보여 지겠죠. 여러 가지. 영상으로 보는 사람들은 영상으로 막 세상이 보여 지고. 근데 문제는 뭐냐면, 이런 일 하고 있는 사람이나 이런 일을 하고 있다는 걸 모르는 상태에서, 자기 개인적인 지식 내에서의 해석이에요.
그게 투시든 영적인 거든 누가 계시(啓示)를 주든 영안이든 뭐든 간에, 아무리 대단한 능력이라 하더라도 《자기가 알고 있는 정보 내에서의 해석》이에요.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영적인 능력 있으면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 외에 다른걸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절대 그런 일 일어날 수가 없어요.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 내에 ‘재가공’이에요.
(결국은 지식적인 문제, 그게 그 지식이라는 것을 획득해 내서 고단자들이 갖고 있는 기본개념이라는 게, 어떤 힘의 어떤 물리적인 힘에 대한 그런 거에 대한 걸로 개념 갖고 있는데, 선생님 말씀 들어보면 지식의 어떤 밀도나 분야적인 거라든지 그런 층차적인 거에 대한 방식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거에 대해서 다른 고단자들하고 다르다는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음.. 뭐 그렇게 이해해도 되겠죠. 우선은 그게 있잖아요.
도(道)가 뭐냐? 전 도를 ‘마구’라고 생각하거든요.
간단하게 말하면.
그럼 《마구가 뭐냐》 이렇게 얘기하면, 방금 얘기한대로 호흡이나 뭐 이런 어떤 우리가 알고 있는 수련법이 아니라, 아까 말한 대로 《대가리가 가는 길》인데 그러려면 결국 이게 사회 활동이에요. 고대로 들어가면 이게 정치(政治)라고요 정치. 이게 도(道)에요.
옛날엔 도(道)라고 했어요. ‘정치’라고 안하고. 아니면 예(禮), 예라고 했죠. 예라는 말이 그거잖아요. 사람들한테 어떻게 행동해야 된다고 말하잖아요, 자꾸. 그게 ‘정치’잖아요. 사람들 아니면 더 많은 사람들한테 어떤 방법을 제시하잖아요. ‘이렇게 살아야 된다. 이러이러한 게 맞는 거다’ 라고 말해주는 게 이게 정치에요. 그래서 도라는 게 원래 정치라는 개념이에요. 권력이에요 권력.
이 세계, 이 사람, 인류를 지배하는 거라고요. 이 지배라는 개념이라고요. 지배라고 요즘은 억압으로 이해하는 게 있어가지고 그런데, 그렇지 않아요. 지배라는 것은 그게 아니라, 뭐라고 해야 되나.. 어쨌든 선구자에요. 도라고요 도. 그렇게 이해했던 거라고요. 그래서 세상에서 지식을 중요시 여긴 거죠. 알고 있는 거, 문자를 자기들끼리만 만들고 알고 있는 이유는 그래서 그래요. 그걸 알고 있음으로 인해서 그 지식으로 이 세계에서 계속 영향을 주니까요.
옛날에는 마구 안했냐면, 마구 한다니까요?
마구하는 흔적이 제사에요. 원래는 산에 올라가서 제사를 하는 거예요.
제사가 원래 술법이에요, 술법. 일반인들 집에서 하는 게 이게 초혼법이잖아요.
혼 불러오는 거잖아요. 조상한테 제사를 드리는 게 조상을 오게 하는 거잖아요. 이게 초혼이잖아요. 초혼법이에요.
이거 다 일종의 무술(巫術)적인 의미를 무축(巫祝)을 하고 있는 거라고요. 이 제사라는 게. 이게 왜 그런 일 하게 되냐면, 옛날엔 이게 어떻게 했냐면 좀 수도하는 사람들 도 닦는 사람들이 어떤 지역이나 어디 가서 제사를 지내요. 제사를 지내지 않으면 어떤 제스처를 하거나 뭔가를 해요.
옛날 순임금이라든가 단군이라든가 얘네들이 지역을 어디 다닌다는 말을 써요. 이걸 ‘순행’이라는 말 쓰는데, 이걸 중국인들이 이 번역을 잘못해가지고 지들이 맘대로 해석하면서 이상한 짓을 하게 되는데. 진시황이 왜 태산에 올라가고 싶어서 그렇게 안달이 나냐는 거고, 올라가다가 번개 땜에 못가고 뭐하고 이런 식의 과정 거치면서 기어코 올라가겠다고, 태산에 가는 이유가 이게 일종의 그 마구 땜에 그래요.
내가 어느 장소 가고, 어느 곳을 가고 하는 것들이 그때도 지금이랑 똑같아요. 단군이나 순임금이나 이런 식의 수도한 사람들이 어느 지역 간다는 건, 어떤 지역적인 그 어떤 것에 대해서 어떤 영향을 주고 있다는 뜻이 되거든요. 이걸 전 세계적으로 했어요. 그때도 지구를 알고 있었거든요. 이 지구를 우리만 알고 있는 게 아니라 원래 옛날에 도 닦은 사람은 다 알아요. 왜냐면 유체이탈 하잖아요. 나가면 보인다니까요? 지구가 안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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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 그래서 이 도는, 도가 왜 마구나 이런 거냐면 말 그대로 권력이고 이 세상.. 결국 외부, 나와 외부와의 관계에요, 관계. 이 교류잖아요. 교류. 이게 커지면 정치에요. 작으면 개인의 수양인거고. 조금 커지면 가정의 가정문제에요. 가정윤리에요. 확장되면 정치인거고. 크기문제라고요. 이게 써있잖아요. 대학에 써있잖아요. 그게 그 얘기에요. 원래. 이게 도라고요.
근데 도를 갑자기 뭐 깨우침 얻는 거, 아니면 뭐 양신 나가는 거 아니면 뭐 뭐 이렇게 알게 만든 건 중국인들이에요. 이게 도를 이상하게 만들어버렸어요. 이거를. 그런 식으로 도를 이해했다가는 큰일 나요. 그것 땜에 미쳐버릴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