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삶。|나이 지우개, 피부 노화 방지법
최근 30대 후반, 40대 여배우들의 탱탱한 피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드라마 선덕여왕의 고현정씨의 노화를 모르는 하얗고 탱탱한 피부는 모두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노화는 세월의 축적이기 때문에 한 순간의 노력으로 많은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생활 속 작은 실천 만으로도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올 연말에는 2009년을 되돌아 보면서 다가오는 2010년의 새해 목표에 피부 노화를 위한 작은 계획도 함께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뜨거운 것을 좋아합니다. 찜질방, 사우나, 드라이어의 강한 바람…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에는 뜨거운 목욕이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피부의 온도를 높이면 노화가 되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오래 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고 세안과 목욕 후에는 꼭 보습제를 발라서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굴의 주름은 세월뿐만 아니라 자외선, 중력, 피부 염증, 공기 오염 등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만드는 것인데 그 중 얼굴주름은 표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표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중년 이후의 얼굴은 유전과 상관없이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말처럼 표정이 주름이 되어 인상을 결정합니다. 입 꼬리를 내리는 습관이라든지 미간을 찡그리는 습관, 눈을 비비는 습관 등은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주름이라도 눈가의 웃는 주름은 예뻐 보일 수 있지만 미간의 주름과 입가의 처진 주름은 나이가 들어 보이고 심술궂게 보일 수 있습니다.
자외선이 노화의 또 다른 주범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날씨와 야외활동과 상관없이 매일 발라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습관화 했다면 저녁에 세안도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 후에는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은데 수분크림을 발라서 피부의 수분을 공급해주고 적당한 유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보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여드름성 피부인 경우에는 유분의 함량이 많은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건강한 취미 생활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살을 빼기 위해서 운동한다기 보다는 근육량을 늘리고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지만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중요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AGE ERASERS
작은 관리가 피부 나이를 지운다
좋은삶。|나이 지우개, 피부 노화 방지법
노화의 요인 중 약 70%는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영역에 있다는 것을 아는가?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며 가는 세월만 탓한다면 시간은 당신의 모든 것을 가져갈 것이다.
젊음을 붙들어둘 수 있는 ‘나이 지우개’를 스스로 만들어라.
1 더 젊게 꾸며라
사람들은 자신이 늙어 보일 때 나이 들었다는 사실을 우울하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과 교수이자 노화전문가인 박상철 교수는 그의 저서 <웰에이징>에서 “노화를 과민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나이가 들면 세포 재생 과정은 더디어지고 피부는 탄력을 잃고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않다. 하지만 안티에이징을 노화 방지 측면의 상업적 개념으로만 떠벌리는 상술에 휩쓸릴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젊게 가꾸고 세월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방향으로 구체적인 노력을 하라. 한결 젊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1 눈가를 관리하라
문득 거울을 본다. 막 생겨나기 시작한 주름을 당신은 찌푸린 얼굴로 맞이한다. 이는 더 많은 주름을 만들 뿐이다.
노화의 흔적은 얼굴, 특히 눈 주변에 도드라진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47명의 젊은이들에게 나이든 사람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나이를 맞춰보도록 하는 실험을 했다. 그들의 반응을 분석해보니 실험 참가자들은 일단 눈 주위의 눈썹과 눈꺼풀 아랫부분부터 보며 나이를 짐작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첫 대면에서 나이를 판단할 때 눈 주위부터 보게 된다는 이야기. 사람들의 눈을 속이고 싶다면 SPF지수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바르고 아이케어에 집중하기를 권한다.
2 면도를 하라
면도는 일반적으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꼭 나쁜것만은 아니다.
“면도에서 생기는 약한 마찰은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고 피부를 매끄럽게 해줍니다.” 피부과 의사 케네스 비어의 말이다. “이것은 남자가 여자보다 상대적으로 주름이 훨씬 적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젊게 살고 싶다면 되도록 깔끔하게 면도하라.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을 보면 깨끗하게 면도한 남성이 수염을 기른 남성들보다 평균 5.5년은 젊어 보인다고 한다.
3 헤어스타일을 정리하라
헤어숍 니케인뷰티의 디자이너 민규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초기 단계에는 헤어를 짧게 자르는 것으로 모발을 더 풍성하게 보이도록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위로 빳빳하게 서는 머리카락은 숱이 많고 색이 짙어 보이는 반면 긴 머리카락은 갈라져서 숨기고 싶은 두피를 훤히 드러낸다. 그는 “많은 남성들이 20대보다 40대에 실제로 더 나은 헤어스타일을 가지게 된다”고 말한다. 게다가 스타일도 점점 매력적으로 변한다.
4 깊이 잠들어라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당신을 더욱 ‘늙어’ 보이게 한다. 외안근(안구의 운동을 담당하는 안근육)은 빠른 안구운동을 동반하는 렘REM 수면기에 사용하지 않으면 감퇴할 수 있다고 숨 수면센터 박동선 원장은 말한다. 렘 수면기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다크서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만약 잠을 깊게 자지 못한다면 저녁식사로 약간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박동선 원장은 잠들기 30분 전 우유를 조금 마시는 것도 도움 된다고 한다. 2008년 호주의 한 연구에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탄수화물을 섭취한 남성들은 저탄수화물 식사를 했을 때보다 렘 수면 주기가 확연히 더 길어졌음을 알아냈다. 탄수화물은 아세틸콜린을 생성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작은 관리가 피부 나이를 지운다
2 식사로 젊음을 조절하라
일상에서 행하는 습관적인 행동에서 당신의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식사 패턴이나 사소한 버릇, 말하는 스타일, 표정 등 당신의 생활 속에서 젊음을 유지할 작은 ‘훈련’을 할 수 있다. 습관을 바꿔야 한다면 즉시 시행하라.
1 열량을 줄여라
독일의 연구자들은 최근의 연구 결과에서 식사 열량을 줄이면 염증과 인슐린 저항의 지표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지표는 인지력이 떨어지는 위험 요인으로 추정되는 것들이다. 나이가 많은 연구 참가자들 중 3개월간 식사에서 1일 평균 섭취 열량을 30% 가량 줄인 사람이 단어 기억 실험에서 기억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 알코올을 멀리하라
만약 85번째 생일을 보고 싶다면 알코올을 하루 두 잔으로 제한하라. 일본의 연구자들에 따르면 이는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을 낮추는 것이라고 한다. 잘 알려진 대로 두 잔 중 한 잔은 레드와인으로 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 중독 : 임상실험 연구Alcoh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 Research>지에 실린 최근 조사에서는 적포도주에 흔한 화합물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 만성 질환을 피하게 하거나 발병 시기를 늦춰준다고 한다. 운동을 열심히 했지만, 알코올 섭취가 많아 치명적인 질병에 걸린 남자, 많이 봤다.
3 아침식사로 복부비만에서 탈출하라
남자의 남산처럼 부른 배는 매력을 떨어뜨리는 큰 요인이다. <임상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게재된 2007년도의 한 연구에 따르면 다른 남자들보다 체중이 16kg 정도 많이 나간다면 그 남자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10년 더 나이든 남자들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이 주제와 관련된 다수의 연구 결과를 보면 단백질이 풍부한 제대로 된 아침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배 둘레를 지켜낼 수 있다고 한다. “아침식사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체중을 줄일수 있어요”라고 강남베스트클리닉 이승남 원장은 말한다. <국제비만학회지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의 연구에 따르면 아침식사로 달걀을 먹는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은 같은 칼로리의 베이글을 먹는 사람보다 체중을 65% 더 감량했다고 한다.
3 항상 젊음을 유지하라
생활 습관을 조절하고 작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만으로 젊음을 사수할 수 있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조금만 의식하면 매일매일 영위하는 당신의 일상에서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1 호탕한 웃음을 즐겨라
“어린아이를 보면 걱정이 없습니다. 어른과의 큰 차이점이지요.” <탁월함을 찾아서In Pursuit of Excellence>의 저자인 스포츠 심리학자 테리 오릭Terry Orlick 박사의 지적이다. 사람은 웃음으로 스트레스에 대항하고 심리적인 노화를 막을 수 있다. 호탕한 웃음만으로도 스트레스 화학물질인 코르티솔cortisol과 에피네프린epinephrine을 각각 39%, 70%씩 줄일 수 있다고 미국 로마린다 대학교의 연구원들은 말한다. 웃음은 심장에도 좋다.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 참가한 사람들 중 코믹 영화를 본 사람들의 혈관은 약 22% 확장한 데 반해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영화 장면을 보았을 때 참가자들의 혈관은 수축했다.
2 쓰지 않는 반대쪽을 자극하라
일상적인 패턴을 바꿔보는 것만으로도 지적 능력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200~300m를 뒤로 뛴다든지 평소 사용하지 않는 손으로 칫솔질을 하는 것. <몇 살이 되어도 멋진 인생Magnificent Life at Any Age>의 저자인 대니얼 에이먼Daniel Amen 의학박사에 따르면 이런 생활 속에서의 작은 노력으로 뇌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신경 결합을 재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또 UCLA의 기억 노화 센터의 게리 스몰Gary Small 의학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기억 기술에 초점을 맞춘 두뇌 훈련 연습(예를 들면 도장 찍힌 달걀을 시각화함으로써 도장과 달걀을 기억한다.)도 45세의 인지 능력을 30세의 것으로 돌려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3 20대처럼 섹스하라
20세 같은 기분을 느끼기 위한 방법으로 20세처럼 섹스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그렇지만 <단단함의 요인Hardness Factor>의 저자이자 내과 전문의인 스티븐 램Steven Lamm 박사의 말에 따르면 축적된 플라크가 신체 중 그 어느 곳과 비교해도 남근 안의 소동맥 내부보다 영향을 끼치는 곳은 없다고 한다. 이것이 발기 각도가 20대 때에는 130 에 달했다가 45세가 되면 100 로 떨어지는이유 중 하나. 떨어지는 발기력을 위한 스티븐 램 박사의 조언은 바로 보조식품 에독스Edox다. 그의 연구에서는 이 식품에 들어 있는 두 가지 성분인 피그노제놀Pycnogenol과 아미노산 엘 아르기닌 아스파르테이트L-arginine aspartate가 남근 내의 혈관을 이완시켜 유입되는 혈류량을 증가시킨다고. 발기를 더 단단하고 오래 지속하도록 하는 혈관 확장제인 질소산화물의 생성을 증진한다는 것이다.
4 근육을 유지하라
근육은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미국 영양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에 실린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근육은 시간이 지나면서 지방으로 대체되기 쉽다고 한다. 근육 1kg에 비해 지방 1kg의 부피가 18% 더 크기 때문에 더욱 문제. 따라서 나이에 맞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하더라도 허리둘레는 여전히 풍선인 경우도 있다. 시금치를 먹어보라. 근육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러트거스 대학교의 최근 시험관 연구에서 시금치에 함유된 한 호르몬이 단백질의 합성을 증진시킨다는 것을 밝혔다. 시금치에는 비타민K, 나트륨 그리고 칼슘이 풍부하며 이들 영양소는 골다공증을 막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5 지속하는 심장으로 훈련하라
심장을 더 튼튼하게 하라. 사이클링이나 노젓기와 같은 강도 높은 활동이면 훌륭하다. 당신의 심장 방출량과 몸이 받아들이는 산소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미국국립보건원에서는 인간의 평균 수명은 심박 수 약 30억 번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만약 심장 박동 주기를 늦출 수 있다면 기대 수명을 늘릴 수도 있겠지요.” 생각해보면 참 간단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