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주요명소
방죽포해수욕장
돌산도의 동쪽 해안에 항아리 속처럼 오목하게 자리잡은 해수욕장이다. 파도가 세지 않고 아늑한 느낌을 주며, 백사장에는 금빛의 고운 모래가 깔려 있다. 주위에는 200여년생 해송 15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바닷가인데도 지하수가 풍부하다. 또한 주변 갯바위는 바다낚시 포인트로 알려져 있으며, 일출 명소이자 우리나라 4대 관음도량의 하나인 향일암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연안관리과 061-690-2439
돌산도 굴전 해안의 고니도래지
굴 양식장으로 이름난 돌산도의 굴전해안은 해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늦가을 이면 고니떼가 날아든다. 흔히 '백조(白鳥)'로 불리는 고니는 순백의 우아한 자태와 힘찬 날갯짓이 매우 아름다운 겨울철새이다. 더욱이 개체수가 많지 않아서 지난68년에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에 날아드는 고니류는 세종류 있는데, 돌산도의 무술목과 굴전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대부분 큰고니이다. 고니는 겨울철 새들중에서 가장 늦게 번식지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적어도 3월초까지는 무술목의 작은 담수호와 굴전 마을의 갯벌에서 10~20 마리씩 무리를 지은 고니의 우아한 자태를 볼 수가 있다.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굴전해안 문화체육과 061-690-2222
장군도
여수항 앞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으로 둘레가 600m밖에 되지 않는다. 조선 1497년 (연산군 3년)에 수군절도사 이량 장군이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쌓은 수중석성이 있는데, 우리나라 유일의 해저석성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석성은 이량이 이곳 절도사로 부임해와 금오도에 나타난 왜구선을 쫓고 전라좌수영을 보다 튼튼하게 방어하기 위하여 쌓았다고 전해온다. 이 섬과 돌산도 사이에는 목책(木柵)의 흔적도 보인다. 뒤에 사람들은 이량의 비를 충무동에 세워 비각을 만들었고, 장군도에도 이량장군의 방왜축제비를 세웠다. 이충무공의 전공기념비도 함께 세워져 있다. 한일합방 후인 1914년에는 벚꽃나무 1천 그루를 섬 안에 심어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고 바다낚시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 전설 종고산은 해발 200m 의 삼각형 산으로 여수시의 맥을 이루는 진산인데, 옛날 이곳에는 보교대(報效臺)가 있었고, 또 비가 오지 않을 때는 여기서 기우제를 지냈다. 이충무공이 한산대첩을 승리로 거둔 후, 이 종고산은 은은한 종소리도 같고 북소리도 같은 소리를 연 3일간이나 냈다 하여 이충무공은 이 산 이름을 종고산이라 명명했다고 한다. 또, 여수는 세마리의 용이 어울려 여의주와 같은 장군도를 두고 다투는 형국이라고 설명한다. 그 첫째 용이 건너편 바라다보이는 종(鐘鼓山)을 때리는 타봉(打棒)처럼 생긴 대교동의 예암산(隸岩山)이요, 둘째 용이 돌산도요, 셋째 용이 경호도(鏡湖島)이다. 이 중 경호도는 비룡(飛龍)으로 비유되고 있으나, 고려 때는 귀향 온 사람들이 살았다던 섬이라 해서 경도(京島) 또는 경호도(京湖島)라 불리다가, 일제 때 경호(鏡湖)로 바뀌었다.
여수시 중앙동 관광진흥과 061-690-2036
돌산공원
돌산공원은 돌산대교와 마주보는 자리에 위치하고 하고 있으며 87,000여평의 부지에 1987년 조성되었다 공원에는 2004년 sbs아침드라마 “선택” 세트촬영장이 설치되어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으며 세트장위에서 돌산대교를 바라보는 경치가 일품이다. 중앙부지에는 1994년 삼여통합과 관련된 각종자료가 타임캡슐안에 보관되어 100년 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산1외 4 공원녹지과 061-690-2342
자산공원
여수시는 여수반도에 자리잡고 있으며 고을 첫자에 아름다울 려(麗)자를 쓰는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은 1998년 4월에 여수시로 통합되었다. 자산공원은 오동도 방파제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여수시와 오동도, 남해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 정상에 이르면 넓은 평지에 수천 그루의 상록수와 화초들이 식재되어 있다. 1967년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제1회 진남제와 함께 제막한 국내최대 높이 15m의 이순신 장군 동상, 자산각, 충혼탑이 있고 바다에서 밀려오는 해풍과 탁 트인 전망이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1998년 일출정이 건립되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여수시 종화동 자산공원 관리사무소 061-690-8338
파라오션 워터파크
전남 여수시에 있는 오션리조트가 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와 128실 규모의 콘도시설을 오는 23일 각각 개장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푸른 다도해를 보며 물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는 파라오션워터파크는 실내의 경우 인공파도장과 슬라이드, 파라웨이브, 아쿠아키즈풀, 스파가, 실외는 슬라이드와 파도풀이 각각 운영된다. 또 카페테리아, DVD실, 남녀 휴게실, 수영복 매장 등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콘도는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로, 모든 객실이 바다를 향해 배치돼 있으며 결혼식장과 연회장, 레스토랑, 비즈니스룸, 슈퍼마켓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여수시 소호동 061-689-0880
오동도 등대
고려 공민왕때 요승 신돈은 전라도라는 전(全)자가 사람인(人)자 밑에 임금 왕(王)자를 쓰고 있는데다 남쪽 땅 오동도라는 곳에 서조인 봉황새가 드나들어 고려왕조를 맡을 인물이 전라도에서 나올 불길한 예감이 들어 봉황새의 출입을 막기 위해 오동도 오동나무를 베어 버린 전설이 있다. 오동도(梧桐島)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명물이자, 미항 여수의 얼굴과 같은 곳이다.
오동도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오동도등대는 지난 1952년 5월 12일 처음 불을 밝혔다. 등탑은 높이 8.48m의 백색원형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이었으나 2002년에 높이 27m의 백8각형으로 개축하였다. 등탑 내부는 8층 높이의 나선형 계단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외부에 전망대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등대를 찾는 관광객에게 여수, 남해, 하동 등 남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사무동 2층에는 전시실을 마련하고 등대와 바다에 대한 자료들을 전시하여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등명기는 국내기술로 개발된 프리즘렌즈 회전식 대형등명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10초 간격으로 반짝이는 등대 불빛은 46km 떨어진 먼 바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동도 섬 전체는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입구에 모형거북선과 판옥선, 세계박람회의 여수유치를 위해 세워진 2012년 세계박람회홍보관, 음악분수 등이 있고 남쪽 해안가 쪽으로는 소라바위, 병풍바위, 지붕바위, 코끼리바위, 용굴 등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오동도등대에 오르는 길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무성한 동백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 11월경에 빨간 꽃망울을 터뜨려 겨우내 황홀함을 뽐내다 3월경에 절정을 이룬다.
* 최초점등일 - 1952년 5월 12일 * 구조 - 백팔각형 콘크리트(27m) * 등질 - 섬백광 10초 1섬광(FlW10s) * 특징 - 여수항 및 광양항 입구에 오동나무와 대나무가 무성하고 이 충무공의 역사가 깃들인
섬 정상에 등대가 위치하며 전망대용 엘리베이터 및 해양수산홍보실이 설치되어 있다.
여수시 수정동 산 1-7번지
오동도항로표지관리소 061-662-3999
한산사
한산사는 경내의 동쪽 바위 사이로 흐르는 약수가 차고 맛있기로 이름나 있다. 이 절의 종 소리는 맑아서 여수 8경으로 꼽혀 왔으며 특히 이 절에서 바라보는 여수는 한적하고 아름 다운 모습이다.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한 사찰로서 임진왜란 당시 수군과 의승군의 주둔처이기도 한 호국역사의 현장이다.
구봉산(388m) 중턱에 위치하여 울창한 숲과 바위사 이로 솟아나는 약수, 그리고 아름다운 경치가 있는 도심권 명소로서 한산모종(寒山暮鐘:해 질녘에 울려퍼지는 범종소리)은 여수8경 중 제3경이다.
여수시 봉산동 936번지 한산사 061-642-6333
여수 공룡화석지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사도, 추도, 낭도, 적금도는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 중간지점인 북위 34°34'~37° 동경 127°31'~34'에 걸쳐 약 6000만년~8000만년에 걸쳐 중생대 백악기를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으로 흑색 세일 내지 실트스톤, 그리고 암회색내지 유백색의 사암의 호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수일대 내륙 및 도서지역에는 중생대 백악기 화산암류와 퇴적암류가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공룡화석지는 퇴적암류가 분포하는 5개 도서에서 발견되었다. 공룡화석지에 대한 조사결과 총 3,546점의 공룡발자국이 확인되었다. 이 중 사도에서 755점, 추도에서 1,759점, 낭도 에서 962점, 목도 50점, 적금도 20점이 각기 발견되었다.
* 여수 공룡화석지의 가치 천연기념물 제 434호 5개 섬에서 4천여 점의 공룡발자국 보고 세계 최장의 84m 조각류 보행렬 목재화석, 연체동물화석, 개형충, 생흔화석 등 다양한 화석 보고 연흔, 건열, 층리, 결핵체 등 퇴적구조 풍부 백악기(BC 1억3500만년 ~ 6500만년) 최후기고환경 해석 최적지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115-2 문화진흥과 061-690-2036,8
소리도 등대
연도는 여수권 최고의 감성돔 낚시터로 꼽히는 곳이다. 기암절벽의 경관과 더불어 다양한 어종과 다양한 포인트 등 모든 갯바위 낚시조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낚시 포인트는 소룡단, 역포, 철탑아래 등이다. 주요어종은 감성돔, 돌봄, 볼락, 참돔, 농어, 학꽁치, 흑돔 등이 있다. 1910년 10월 4일 건립된 소리도등대는 백6각형의 콘크리트 구조이며, 등대 내부에는 나선형의 철재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데 지금도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등탑 높이는 9.2m에 불과하지만 평균 해수면으로부터 82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먼 바다에서도 잘 보이며, 12초 간격으로 반짝이는 등대 불빛은 42㎞ 떨어진 곳까지 도달한다. 지금은 여수, 광양항을 드나들거나 서해안에서 부산쪽으로 운항하는 선박들이 이 등대를 주로 이용한다. 섬의 모형이 솔개같이 생겼다하여 소리도로 불리다 솔개 연(鳶)자를 써 연도라 부르게 되었다. 연도는 등대와 인근의 코끼리 바위, 솔팽이 동굴 등이 해안의 기암절벽과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지이다. 특히 옛날 네덜란드 상선의 보물 전설이 지금까지 전해 내려와 세인들이 흥미를 갖는 곳이기도 하다.
* 최초점등일 - 1910년 10월 4일 * 구조 - 백색육각 콘크리트(9.2m) * 등질 - 섬백광 12초 1섬광(FlW12s) * 특징 - 우리나라에서 6각형 구조로 건립된 최초의 등대이며 솔개 형상을 닮은 섬의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에 설치되어 남해중부연안을 운항하는 선박의 지표역할을 하고 있다.
여수시 남면 연도리 2030-2번지 소리도항로표지관리소 061-662-3999
북한반잠수정전시관
북한 반잠수정 전시관은 1998년 12월 17일 밤 한반도의 남쪽 끝 여수시 돌산읍 임포지역 앞바다로 침투하다 우리군과 교정 끝에 침몰된 북한 반 잠수정을 인양해 공개 전시 한 시설이다.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445-2
돌산향교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돌산향교는 광무 1년(1897) 대성전을 처음으로 지었고 광무 2년(1898)에 명륜당이, 그 다음해에 풍화루를 세웠다.이후 여러차례 보수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1915년에 돌산군이 없어지자 돌산향교도 없어질 위기를 맞았으나 지방 유림들의 노력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체적인 구조는 왼쪽에 교육공간이 있고, 오른쪽에 제사 공간이 있는 좌학우묘의 특이한 배치 형태로 되어 있다.현재 남아있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풍화루·내삼문이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이며,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강당인 명륜당은 앞면 5칸·옆면 3칸 규모로,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풍화루는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는 2층 누각으로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현재 향교에는 일제시대 후반기인 1933∼1938년 사이에 돌산향교와 각 관공서, 군·면간에 오고간 문서를 소장하고 있다.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202 문화예술과 061-690-2222
석창성지
여수반도에 자리하면서 마을 첫 자에 아름다울 '려'자를 쓰는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은 1998년 4월에 여수시로 통합됐다. 서쪽으로는 순천만을 사이에 두고 고흥 반도가 있으며 동쪽으로는 광양만을 사이에 두고 경남 남해군과 마주한다. 여천동의 석창성은 백제시대의 원촌현으로 불릴 때부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까지의 치소로 밝혀지고 있다.
백제시대의 원촌현, 신라시대의 해읍현, 고려시대의 여수현의 치소였으며, 조선시대 성종10년 전라좌수영이 설치되면서 수군절도사가 병을 나누어 관리했으나 중종때에는 고돌산포로 옮기게 된다. 16세기말에는 석보창을 만들어 평시에 여수, 삼일포, 소라포구로부터 세미를 거두어 올리다가 17세기초에 폐지되었는데, 18세기초에 다시 부활되었다.
이곳에서는 삼국시대 초기의 적갈색, 청와색 토기편과 회색토기 및 13~14세기 경 무문청자, 상감청자 그리고 15세기경의 분청사기, 16세기경의 인화문 분청사기 그리고 수 많은백자와 기와편 들이 발견되고 있는 곳으로, 관천의 치소로 추정되며 현재 복원 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 규모 - 67,330㎡ (길이 6826m, 높이 3.3~6.5m, 폭 5~6m) * 축성연대 - 목성, 토성은 백제 성왕 1년 (538년), 석성의 경우 고려말로 추정
여수시 여천동 868 문화체육과 061-690-2222
용문사
여수시 화양면의 바다를 감상하다가 논길을 따라 하염없이 가다보면 용문사로 오르는 산길이 있다. 포장이 되어있어 차가 진입할 수 있지만 조금은 가파르다. 비봉산 아래 위치한 용문사는 조계종 산하의 화엄사 말사로 등록되어 있다. 통일 신라 692년(효소왕 1) 主司僧 文德(주사승 문덕), 慧遠 憲將(혜원 헌장) 또는 당나라 고승 도증법사(道證法師)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정확한 것은 확인할 수 없다.
그 후 수차에 걸쳐 중수하였고, 가람 배치 형태는 무탑식 산지 가람으로 일주문이 없다. 내세울 것 없고 보여줄 것 없는 아담한 사찰이지만, 피로에 지친 이들에게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여유를 줄수 있는 곳이다. 널따란 주차장에서 멀리 화양면의 넓은 들을 바라보며 맘껏 소리쳐 볼 수 있는 곳, 또한 지는 해를 바라 볼 수 있는 곳이 용문사이다.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 1595번지 용문사 061-682-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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