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윤수일 작사/작곡) 2008년 「윤수일」 정규앨범 22집에
수록되어 세상에 나온 곡입니다.
「윤수일」 (1955년생, 울산)은 아버지가 주한 미 공군 백인 조종사
이어서 인지, 외국인 외모를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윤수일」 은 1977년에, 세상을 떠뜰석할 정도로 힛트를 시킨 가요
'사랑만은 않겠어요' 로 가요계에 데뷔를 했고, 또 하나, 1982년에
세상에 내어 놓은 그가 부른 '아파트' 는 지금도 선후배 가수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 까지 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어서 1986년에는 '황홀한 고백' 을 내어 놓았고, 2014년까지
「윤수일」 밴드가 세상에 내놓은 앨범은 24집까지 있습니다.
『터미널』은 "서울 사는 머시매를 못 잊어 몸부림치는 가냘픈
여인의 애절함을 터미널을 통해 부각시킨 노래"입니다.
비가 내리는 터미널에서, 서울 머시매와 이별을 하고, 땅을 딩굴며
서러움을 폭발하고 있는 여인을 주제로 「윤수일」이 노랫말을
만들었고, 곡도 붙였습니다.
『터미널』 은 비트가 있는 록 사운드와 한국적 사운드를 믹스 시켰
으며, 「윤수일」이 전국 Tour 중에 영감(靈感) 얻어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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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차창 너머
외로운 소녀 울고 있네~
가지말라고 곁에 있어 달라고
애원하며 흐느끼네~
기약없이 서울로 가는
머시메가 너무 야속해~
차창을 두드리며 우네~
땅바닥에 주저앉아 우네~
터미널엔 비가 오네~
밤도 깊은 터미널에
외로운 남자 울고 있네~
그때 그 시절 옛 사랑을 찾아서
이 거리에 다시 왔건만~
뿌리치며 떠나야 했던
그 세월이 너무 길었나~
밤 거리를 헤메이며 우네~
옛 사랑이 그리워서 우네~
터미널엔 비가 오네~
변했을까~ 예쁘던 얼굴~
내 이름도 이젠 잊었을까~
돌아가는 막차 타고 우네~
옛 추억을 생각하며 우네~
터미널엔 비가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