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찬스로 두 여인네와 피서여행 왔다가 폭서여행... 제주도에 와서 한라산을 오르지 않은 여행....
첫날 쉬고, 둘째날 우도여행, 세째날 검은오름 투어
1.일정: 20240729(월)~20240731(화)
2.날씨: 3일동안 34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 그래도 육지보다 습도는 낮다.
3.누가: 아내와 딸(아들과 사위는 국가발전에 이바지 하느라~~) 난 보호자 자격으로..
4.일정별 여행지
1) 20240729(월)
서울 김포출발 로얄패밀리(?)라서 각기다른 비행기로 제주도착, 아내가 렌트해서 마중나와 서귀포 호텔로 이동, 나름 유명맛집(?)에서 저녁먹고, 호텔에서 수영하고, 올림픽 경기 시청하고 늦게 취침..
휴가철이어서 인지 많은 인파, 그중에 중국인들도 엄청 많고, 운전하는데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신호등이 왜 이리 많은지~~
제주에서 서귀포로 이동중시원한 풍경.. 이때만 해도 덥지 않았다.
호텔객실에서 내려다본 물놀이장.
수영장은 실내에 또 있다.
인터넷 조회하니 맛집으로 나온 동호갈비.
왜 유명한가 했더니 미스터트롯에 나왔던 나태주 가수가 다녀간 집이네...
맛이 괜찮다. 셋이서 먹고 남았음.
호텔에 돌아와서...
내부 구조가 낯익은듯 해서 보니, 작년 카자흐스탄 갔을때 라핫 팰리스 호텔과 너무 유사하네~~
21시30분 까지 수영하고 방에 들어가 올림픽 게임 시청.
수영장 시설이 꽤 괜찮다. 단지 미리 예약 하고 수영복외에 빈손으로 들어가도 된다.
2) 20240730(화)
잠을 잘 잤다. 밖을보니 뜨거워 보인다.느긋하게 일어나 아침을 먹고.. 호텔 조식이 아주 맘에 들었다.
넓은 주차장이 맘에 들지만 이렇게 더울때는 이동하는게 싫어진다.
성산포항 여객터미널로 이동.. 그동안 제주도가 작게 생각 되었는데 꽤 멀게 느껴진다. 웬 신호등이 그리 많은지 속도를 낼 수가 없다.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에 도착해서~~
우도가는 왕복권 배표를 발권 만원씩하고.. 탑승명단을 작성하고.. 이건 뭐지?
이 배를 타는데, 우도 여행객이 엄청 많다.내 뒤에서 끊는다.운좋게 쬐금 먼저 간다.
성산 일출봉을 뒤로 하고 하우항으로 출발.. 배안은 매너없는 여행객들땜에 좀 피곤 하네~~ 우리나라도 예전에 그랬나 싶네~~
하우항에 도착해서...자전거, 전기차, 투어버스중 투어버스로 결정... 20분 간격으로 지나 가므로 내렸다가 구경하고 또 탑승하면 된다.
우도 한바퀴 환승이용권 1인 팔천원..
짝수일 이므로 시계 방향으로 진행.. 이 버스기사님은 안양에서 살다가 얼마전에 우도에서 정착 했다면서 적극 추천 한다..
하우항->하고수동해수욕장->비양도입구->검멀레->우도봉입구->톨칸이->천진항(버스환승만 하고..)->산호사해변(여긴 눈으로만 보고..)->하우항
(1) 하고수동 해수욕장.. 많은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해수욕장 경치 괜찮다. 덥다.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 버스탑승..
(2) 비양도 입구 하차.
경치가 아주 좋은 곳인데~~ 사람들이 잘 내리지 않는다. 해상 레포츠도 할 수 있는곳..
이국적인 풍경.. 파란 바다와 푸른 언덕이 어떻게 찍어도 잘 나오는 포토존 인듯
뭘 바라보는듯~~
다시 검멀레로 이동..
(3)검멀레
덥지 않으면 해안가도 내려가고 위로 등대 입구까지 올라가고 싶은데, 정말 더워서 포기~~
해안가로 내려가는 길도 있고, 언덕으로 오르는 길도 있다..
더워서 잠시 피신한 카페에서~~ 문자가 온다 "제주도 폭염주의"
땅콩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나? 맛이 괜찮다. 참고로 우도는 딸콩재배지가 참~~많다.
다시 우도등대 입구로 이동.
(4) 우도등대입구 하차
여기서 걸어 올라가는데 숨이 막힐정도... 그런데 버스가 올라간다.버스를 잘못탄 건지~~ 알고보니 등대 입구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 버스기사가 설명을 해 주었으면...두 여인네는 포기하고 나만 한참을 갖니~~
여기가 등대 입구.. 차가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그러면 뒤에 보이는 등대까지 왕복 30분 소요라는데~~ 여기까지 오는데 땀이 흠뻑~~
길따라 오르다가 우로 보이는 사자바위 형상..들대까지는 더워서 안 가는거로 하고~~
사자바위에서 본 성산일출봉.
천천항쪽~~
멀리 우도 등대.. 아래로는 깎아지는듯한 절벽이다.
다시 내려와 중간에 지나는 버스를 타고..
(5) 톨칸이 도착
버스에서 내려 왼쪽으로 가면 절벽과 사자바위 우도등대가 보인다.
저 앞이 사자바위.
해변 산책을 조금 하고 다시 버스탑승장으로 와서...
버스를 기다리며~~칸나가 많이 피어 있네~~
다시 버스를 타고, 천진항에서는 환승만 하고 산호사 해변은 버스에서 구경하고 다시 하우항으로~~
승선명단을 또 작성하고 탑승
뜨겁다. 뜨거워~~
이젠 저녁먹으러~~ 몇년전에 맛있게 먹었던 식당으로
"기억나는집"으로...해물탕이 맛있다.
손님이 많다.전복도 푸짐하게 넣어주고~~라면 사리까지.. 제주 막걸리 맛은 육지보다는 못 한듯~~
가격표..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신나게 수영하고 올림픽 중계보고~~ 늦게 취침. 역시 휴가는 좋아~~
3) 20240731(수)
검은오름 탐방 및 귀경
트랙..검은오름 ..도착지가 출발지 임. 트랭글을 늦게 작동해서~~우측 상단 노란색에서 우로 한바퀴 돌아 출발 빨간색 표시까지 추가로 진행 할 수 있으나 시간상 생략..
아침부터 물놀이 하는 투숙객들...오늘도 폭염경보. 예약한 검은오름으로 출발..몇년전에 왔을때 예약을 안해서 못 보고 간 경험이~~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 된곳..
검은오름은 제주의 전체 오름이 가지고 있는것 중 한가지만 빼고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가지는 뭐지?
돌 하루방이 반겨주고~~
명찰 매달고 출발..정상까지는 개별로 가도 되지만 분화구등 다른 코스는 해설자와 같이 가야 한다는 법이 있다네~~ 블편 불편~~
저 뒤에 있는곳이 검은오름 정상..
인공조림된 삼나무는 차츰 베어내어서 자연 식물이 자랄 수 있게 한다고~~ 유네스코의 지침.. 그래서 약 50년 후에는 삼나무를 못 볼 수 있다고 함.
여기서 좌로.. 한바퀴돌면 우측으로 내려오게 되어 있다. 시간이 없어 분화구 까지만 다녀 오기로~~
계단으로 조금 가파르게 오르면..
땀깨나 흘리고 오르니 조망터가 나오고..한라산 정상이 구름에 가려져 있다. 내 맘은 한라산 정상에 있다.해설사가 너무 많이 설명하고...
이제부터는 편한길...바람이 불어주니 시원하나.
외우기도 쉬운 정상 높이 456m
편안한길로..
내려오니 억새평원이 나온다.
좌로는 탐방로 입구... 우로는 분화구로 진행 하여 나올때는 중앙의 길로 나와 탐방로 입구로 가는 하나의 교통 요지다. 몇사람은 탐방로로 가고 대부분이 분화구를 향한다.
분화구를 향해.. 여기만 지나면 시원한 정글 슾이 기다리도 있다.
많은것을 알려주고 싶어하는 해설자님.
보기만해도 기분좋은 숲.
일제때 만들어 놓은 일본갱도 진지.. 해설사는 이 갱도진지 구축에 대해 미드웨이 해전부터 소급하여 설명한다.
여기에서 냉장고 바람이 나오고~~ 조금 더 가니~~
풍혈이 더 강하게 나온다. 엄청 시원해서 한참을 쉬고.. 바로앞 바위에서 찬바람이 나온다. 여기를 벗어나니 안경에 이슬이 맺힐 정도다.
검은오름 코스... 빨간색 코스로 진행하면 한바퀴 다 도는건데.. 시간이 없어서~~
이 앞에서 사람들이 안 가길래~~
여기도 픙혈... 한참동안 땀을 식히고~~
이게 검은오름에서 가장 크다는 나무라네?
수직동굴도 지나고...
삼거리 도착.
좌로 진행... 우는 한바퀴도는 코스.. 여기서 여성 한분만 우로 진행한다.
억새지역을 지나 탑방로 입구로~~
탐방로 입구 도착.. 에어건도 있다.
명찰 반납하고~~
렌트카 반납하고~~
이 셔틀버스로 공항 이동후 2박3일동안 제주여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