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환자가 5.1배로 급증했다고 합니다.
최근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녀석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 KP.3라고 합니다.
KP.3 변이는 올해 상반기 유행한 JN.1에서 유래한 변이로 JN.1보다 S단백질에 3개의 추가 변이를 지니고 있어 면역회피 성향이 소폭 증가했지만, 전파력과 중증도 증가와 관련해 보고된 사례는 없다고 합니다.
참고로 정부는 10월 중 코로나19 신규백신을 도입해 같은 달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19외에도 백일해, 수족구,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다양한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와 여러 감염병에 대한 환자가 확대되면서 진단키트 관련주가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수젠텍(24%), 랩지노믹스(15%) 진매트릭스(10%) 피씨엘(9%) 씨젠(8%) 휴마시스(7%) 등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 환자는 6월부터 전국적으로 증가해 지난 27일 기준 1만5천167명에 달합니다.
2018년 980명, 2019년 496명, 2020년 123명, 2021년 21명, 2022년 31명, 2023년 292명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7월 4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는 838명으로 7월 1주(573명)의 1.5배로 늘어났으며, 수족구병 환자는 외래환자 1천명당 수족구병 환자 분율은 78.5명으로 과거 최고 수준이었던 2019년 77.6명을 웃돌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