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 꿀팁 - 커스텀 초보도 쉽게 따라하는 자연스러운 얼굴 꾸미기

[국민트리]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의 캐릭터 커스텀 기능은 자유도가 무척 높다. 캐릭터의 얼굴과 체형을 모두 바꿀 수 있으며, 설정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상이 된다. 그리고 수집한 슈트 파츠를 조합해 나만의 의상을 제작하는 기능도 있다. 유저들은 이를 활용해 개성적인 코스튬을 만들고 있다.

이에 오늘은 커스텀에 관심 있는 유저들을 위한 정보를 정리했다. 주제는 눈과 턱 커스텀이다.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간단한 샘플과 설정법을 담았으니 본문을 통해 캐릭터 커스텀에 입문해 보자. 커스텀을 위해 새 캐릭터를 만들 필요는 없다. 상점에서 외형 변경권을 800 다이아에 팔고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눈매와 눈꺼풀만 수정해도 분위기가 살아난다

▲ 눈 커스텀 관련 버튼과 기능 간단 정리 (사진: 국민트리 제작)

▲ 눈 커스텀의 기본으로 알아두자 (사진: 국민트리 제작)

눈 커스터마이징부터 시작하자. 눈썹과 눈을 조절할 수 있고, 당연히 핵심은 후자다. 눈의 형태와 모양, 주변 얼굴형을 자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공략에 앞서 한 가지 알아둘 게 있는데, 위에서 두 번째 이미지를 확인하자. 얼굴 비율의 기본을 간단하게 정리했다. 눈과 미간의 간격, 높이만 신경 써도 어색함이 줄어든다.

간격 조절을 어렵게 생각할 건 없다. ‘눈 위치’를 열고 우측 좌표 표시기를 조작하면 된다. 기본 설정(눈 수정 없음 + 좌표 0,0) 기준으로 해당 비율이 딱 맞는다. 여기서 좌표를 가로로 움직여 조정한다. 캐릭터의 인상이 어려 보이길 바란다면 아래, 연륜을 늘리고 싶다면 위로 움직인다.

▲ 눈 회전 후 아래의 눈꺼풀 조정까지 진행하길 추천 (자료: 국민트리 제작)

▲ 너무 많이 조정하면 다래끼가 생긴 눈이 된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15 이내로 조정하는 걸 추천 (자료: 국민트리 제작)

‘눈 모양’ 탭은 눈 크기를 조절할 때 좌표를 함께 만져야 해 눈 위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유는 앞서 언급한 비율 때문이다. 해당 기능의 설명을 위해 비교 이미지를 준비했다. 조금만 조정해도 인상이 확 변하는데, 퀄리티를 높이고 싶다면 ‘눈 크기 → 눈 회전 → 눈꺼풀’ 순서로 조정하는 걸 추천한다. 물론, 별도 탭인 ‘윗 눈꺼풀 – 아래 눈꺼풀’ 부문도 수정하면 베스트다.

여러 탭을 수정하는 건 자연스러움을 더하기 위해서다. 위 이미지 1번을 보자. 회전 정도에 따라 인상이 확 달라진다. 이는 그림의 스케치에 해당한다. 윤곽을 다듬은 후 눈꺼풀로 디테일을 높인다. 백문이 불여일견, 설명을 위해 간단한 샘플을 준비했다. 눈 회전 ±20 이내에서 여우 눈매와 처진 눈을 만들어 보았다.

▲ 눈매가 직각삼각형 모양이 되도록 만드는 게 포인트 (사진: 국민트리 제작)

다음은 눈 회전 -14로 만든 여우 눈매다. 아래 눈꺼풀을 집중 수정해 자연스러운 눈매를 목표로 했다. 포인트는 오른쪽 아래를 다듬는 건데, 전반적인 눈매가 직각삼각형에 가깝도록 조절하면 된다. 이때 윗눈꺼풀은 많이 손대지 않아도 좋다. 눈 모양이 대각선으로 기운 형태다.

▲ 눈 회전 ±20에 기반해 여우 눈매와 처진 눈을 만들어 보았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눈매를 + 방향으로 조절하면 바깥쪽으로 처진 모양이 된다. 이때 눈물샘이 있는 부위가 함께 올라와 어색해진다. 따라서, 처진 눈을 만들 때에는 윗눈꺼풀을 함께 수정한다. 위로 볼록한 송편 모양을 떠올리면 된다. 추가로 안쪽 윗눈꺼풀이 조금 더 볼록한 게 좋다. 어떻게 조절할지 헷갈린다면 눈동자를 기준으로 삼자. 안쪽 눈동자와 눈꺼풀이 만나는 부분을 살짝 올린다.

▲ 설정하면 이런 인상이 된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여기서 윗눈꺼풀 회전과 두께 스크롤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몽롱한 눈빛을 만들 수 있다. 추천 설정은 ‘윗눈꺼풀 회전 -19 / 아래 눈꺼풀 회전 -8 / 윗눈꺼풀 두께 -37 / 윗눈꺼풀 너비 -1’이다. 앞트임과 뒷트임을 키우면 더 좋다.

▲ 표시한 부위를 조절하면 동양인과 서양인을 오갈 수 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덤으로 눈과 코 설정에 익숙해지면 캐릭터를 동양인이나 서양인 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 수정할 건 위 이미지에 표시한 부위다. 서양인은 이마와 코가 돌출해 눈이 움푹 파인 것처럼 보인다. 동양인은 이미지처럼 눈썹과 눈의 높이차가 매우 적다.

해당 부문을 바꾸고 싶다면 ‘코 – 코 높이’ 탭으로 이동해 코뿌리 높이를 조절한다. 스크롤을 -로 이동하면 두 눈 사이의 콧대가 가라앉는다. 동시에 아래의 코 깊이 스크롤을 -로 옮기면 된다. 이걸로 코 라인은 설정이 끝났다. 다음은 얼굴형(왼쪽 큰 분류에서 2번 탭)을 눌러 이마 모양과 눈썹 깊이를 모두 줄인다. 그러면 동양인 느낌을 풍기는 얼굴이 된다. 끝으로 눈 위치 탭의 깊이를 +로 이동하면 끝이다.

얼굴형을 결정하는 턱선 커스텀

▲ 커스텀 자유도가 매우 높은 부위 (사진: 국민트리 제작)

턱선도 인상 결정에 큰 역할을 한다. 치아가 외모에 영향을 끼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치열이 고르고 잘 맞물려야 턱이 제 모양을 갖춘다. 그래서 윗니와 아랫니가 어긋난 부정 교합의 경우 양악수술 전후로 인상 차이가 크다. 물론, 턱 모양에 따라 얼굴형이 달라지는 건 기본이다.

이제 턱 커스텀을 통해 원하는 얼굴형을 만들어보자. 턱은 명확한 공식이 없고, 설정 자유도가 매우 높은 부위다. 그래서 숙련도에 따라 전혀 다른 얼굴형이 될 수 있다. 정면과 측면 샷을 모두 신경 써야 하는 건 덤이다. 턱 모양 탭 설정 변경에 따른 정면 샷 변화를 짚고 넘어가자.

▲ 턱 모양은 하관의 윤곽을 바꾼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 턱과 두상의 세로 길이에 기여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수치를 높일수록 억센 인상을 준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턱 설정에서 기억할 건 ‘갸름한 – 둥근’ 얼굴상과 ‘억셈’이다. 전자는 세부 탭 턱 모양 설정 시 두드러진다. 스크롤을 오른쪽 끝으로 옮기면 후덕한 아저씨가 된다. 아래 턱 어금니 부위에 살이 찐다고 생각하면 OK다. 수치를 키울수록 둥근 얼굴상이 된다.

턱 모양을 설정할 때에는 ‘광대&볼’탭의 볼 모양을 함께 조절하며 원하는 얼굴 상을 찾는다. 턱에서 볼, 광대로 이어지는 살을 다듬는 기능이다. 턱 모양을 늘릴 때 함께 늘리면 훨씬 자연스러운 얼굴이 된다. 그럼 갸름한 얼굴을 만들 때에는 어떨까? 볼 모양을 수치 10 이하로 설정하면 자연스러워진다. 수치가 낮을수록 ‘이마 – 관자놀이 – 광대 – 턱’으로 이어지는 선이 다이아몬드 모양이 된다.

▲ 턱끝 길이를 최대한 줄이면, 반대로 둥글거나 네모난 얼굴이 된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턱 끝 길이는 턱 끝 크기와 함께 조절한다. 턱이 끝나는 모서리 길이를 조절하는데, 턱 끝 크기 설정에 따라 인상이 크게 변한다. 위 이미지를 살펴보자. 턱 끝 길이를 최대한 늘렸다. 얼굴이 눈에 띄게 길어졌다. 이대로 두면 턱이 돌출된 얼굴이 되며, 여기서 턱 끝 크기를 수정하면 아래 이미지처럼 변한다. 스크롤을 오른쪽으로 옮길수록 억센 이미지를 담기 쉽다.

반대로 턱 끝을 줄이면 어떨까? 그러면 얼굴형이 둥근 모습이 된다. 스크롤을 왼쪽으로 옮길수록 턱선이 둥글어진다. 반대로 당기면 날카롭게 각이 잡힌다. 지난 문단의 이마, 코 설정과 함께 동양인 외모를 만들 때 응용해보자.

참고로 턱 돌출 탭을 열면 턱 크기 설정이 나온다. 조절하면 턱 끝 길이처럼 하관 길이가 변한다. 비교하면 비슷해 보이는데, 왼쪽 아래 옵션에서 슈트를 입혀보면 차이를 알 수 있다. 턱 크기를 조절하면 하관에 착용하는 슈트가 두꺼워진다. 반대로 턱 모양 탭의 설정은 슈트 외모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턱 끝 크기를 너무 늘리면 턱이 하관 파츠를 뚫고 나오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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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기사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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