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 초반 어느해 봄 따스했던 날 ,
준치님과 마차산/감악산올랐다.
연계산행이 익숙하지 않던 시절,
독도를 배우느라 맘의 여유 없이 어렵게 다녀온 기억이 나는데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인지라
gpx를 쳐다보며 여유 만만하게 산행을 하였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알바는 여전해서
너무 지도를 인색하게 보다가
간패고개 대신 조소앙선생 묘지쪽으로 내려갔다.
[파일:99]
동두천 역안에도 분식집이 있지만
가격 대비 내용이 부실하여 원터쪽으로 나가
24시간 편의점서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고 출발한다.
(원터 근린 공원)
(안흥교서 본 마차산)
(도로공사 옆 들머리서 본 소요산)
(안흥동 수도원건물)
(312.2봉 문선생 리본)
(임도고개부터 정규 등로 이정표가 나온다.)
(막걸리 타임)
임도고개에서 유순하게 시작된 길은 올라 갈수록 가팔라진다.
중간에 막타임 포함해 한시간 남짓 걸려 주능선에 오른다.
마고할머니가 이곳 수리바위에
비녀를 갈으셨다하여 갈마(磨),비녀차(釵)
마차산이란 이름겨났다 한다.
좌측 다솜농장서 임도길이 올라와 늦은고개까지 이어진다.
임도로 가다가 잘 정리된 묘지에서 다시 막걸리 파티..
(라이딩에도 좋은 길)
(묘지에서 본 마차산과 소요산 공주봉)
(늦은 고개)
(감악산)
지도를 깐히 보다가 간패고개 남쪽,
조소앙 선생 묘지 입구로 하산한다.
(조소앙 묘 표지판과 간패고개)
(조소앙 선생 묘)
조소앙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3균주의 창시자이다.
묘 아래 비닐하우스에서 한시간 10여분 점심을 먹고...
식후 커피 한잔..
깔끔하게 치우고 산행을 이어간다.
(봉암 저수지)
(노고산)
고압철주봉에서 감악산 둘레길을 만난다.
임꺽정길과 하늘동네길계지점이다.
하늘 들레길은 백년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갈라져 내려가고
능선을 따라 정상쪽으로 진행한다.
(앞에는 볼박이..)
(원당 저수지)
(뒤에는양박이..)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동광정사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건너
가파른 바윗길로 5분여 올라가면 병풍바위이다.
(병풍바위에서 본 임꺽정봉)
(마차산서 이어지는 능선)
(원당저수지와 우측 신암저수지)
(임꺽정봉)
(성모마리아봉)
(통일 한국 기념탑)
(감악산비)
(마리아봉과 마차산)
국립지리원지도에는 감악산비가 있는 여기가 아니라
삼각점이 있는 건너편 임꺽정봉이 정상이라고 되어 있다.
아무튼 팔각정이 있는 운계능선으로 하산한다.
(팔각정, 까치가 앉아 있다가 날라갔다.)
(까치봉)
(돌아다본 까치봉과 정상)
영군 참전비쪽 능선길에서 벗어나
운계폭포쪽으로 내려간다.
(운계폭포상단)
(법륜사 입구)
(출렁다리)
(운계폭포)
(전망대)
출렁다리를 건너가 버스정거장으로 하산.
(멀리 보이는 정상)
(제1주차장 입구)
25-1번 버스로 신산리까지 가서
51번 버스를 환승,보산역까지 간다.
덕정에서 뒤푸리후 귀경.
(동두천 보산동)
(덕정 덕화원)
(덕정역)
2018.03.11 집에다 부대찌게 흘리고 가던날,
미세먼지로 가시거리 나쁨.
볼박,양박과 같이 다녀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