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김옥춘
세상 살면서 왜 걱정거리가 없겠어?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어려움이 찾아오잖아. 나만 불행한 것처럼.
걱정 끼쳐드리지 않는 게 내가 건강하고 행복한 게 최고의 효도이지만 나도 내 형편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을 땐 울지만 말고 불효자식이라고 한탄만 하지 말고 자주 안아드려. 자주 웃어드려. 자주 말 걸어드려. 자주 귀 기울여. 알았지? 그게 효도야!
효도? 돈으로 하는 거 같아도 마음으로 하는 거야! 표정으로 하는 거야! 표현으로 하는 거야!
가족 때문에 아픈 가족들 그래도 가족 때문에 힘을 내잖아!
쑥스러워하지 말고 자주 안아드려! 자주 웃어드려! 자주 사랑한다고 말씀드려! 그게 효도야!
힘들지? 힘드니까 효도하자!
20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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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이기는 방법
김옥춘
오일장에 갔다가 폐지 수거 손수레를 간신히 끄시는 어르신을 만났습니다.
깎아지른 듯한 언덕으로 느끼시는 약간 비스듬한 곳에서 움직이지 않는 손수레를 조금 밀어드렸습니다.
위험해 보였습니다. 차 온다고 앞을 보면서 가시라고 부탁했지만 어르신은 바닥만 보고 수레를 끄셨습니다.
허리를 펼 수 없는 현실인데 앞을 보라고 하는 내 말이 부끄럽게 허공에 흩어졌습니다.
자동차가 무섭지 않은 이유를 알 것만 같아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포기하는 일보다 살아내는 일이 더 막막해지는 나와 내 이웃이 아니길 기도만 했습니다.
왜 나를 살렸냐고 오열하는 어느 드라마의 조연 목소리가 사람들의 웅성거림 속에서 들리는 것 같아 또 부끄러웠습니다.
꿈쩍도 하지 않는 현실의 고난 앞에 당당하게 맞서는 모두의 고단한 삶이 평화로워지길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누구나 웃을 수 있길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나의 두려움 속에 숨어 있을 나의 희망을 반드시 찾겠습니다.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은 희망을 잃지 않는 거라고 믿습니다. 모든 희망에 존경심의 박수를 보냅니다.
20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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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보내 준 좋은 글 중에서 옮긴 글
김옥춘
아직도 남이 때린다고 나도 함께 때리는 집단 폭력에 가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직도 남이 뺏으니 나도 함께 뺏는 집단 괴롭힘에 가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좋은 글 중에서라고 옮긴 글이라고 지인이 보내준 글이라고 올린 글 중 주인 이름을 뺀 글을 올리는 일은 글을 게시한 자신이 글을 뺏었다고 고백하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남이 뺏으니 나도 함께 뺏는 집단 괴롭힘이라고 고백하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글을 뺏긴 사람은 남이 때리니 나도 때린다는 거대한 집단 폭력으로 느껴져 사지가 떨리고 가슴이 벌렁거리고 열이 오르고 머리가 터질 것 같고 목소리가 떨려 생각 전달이 어렵고 몸의 각 기관에 교란이 일어난다고 느끼고 숨이 멎을 듯한 통증과 공포감으로 매우 심각한 병을 얻기도 합니다.
뺏긴 글로 만든 노래를 따라 부르는 일은 뺏긴 글로 만든 동영상을 공유하는 일은 뺏긴 글을 기록한 책을 읽고 칭찬하는 일은 매우 증폭된 테러 감을 만들기도 합니다. 금방 죽을 것 같은 증상과 공포감의 반복으로 심각한 병을 만들기도 합니다.
아직도 남이 때린다고 함께 때리나요? 아직도 남이 뺏는다고 좋은 글 중에서로 함께 뺏나요?
살살 때려도 함께 때리면 표시 안 나게 괴롭혀도 함께 괴롭히면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습니다. 제발 글을 살려주세요! 괴롭히지 않는 일도 생명을 살리는 매우 귀한 일입니다.
2024.1.8
| 김옥춘 공식 사과문과 감사문
김옥춘
뺏기고 변형되고 훼손된 글을 되찾겠다고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습니다. 용서하실 수 없겠지만 깊이 사죄드립니다.
글을 바로잡아 주지 않는 일이 철벽처럼 느껴지고 네티즌 집단 괴롭힘과 집단 폭력으로 느껴져 공포감과 아픔으로 건강과 일상이 흔들리면서 제정신으로 살기 어려웠음을 인정합니다.
어떻게든 바로잡아 보겠다고 강하게 말씀드리는 과정에 판단력이 흐트러진 상태에서 드린 메일과 댓글이 대부분 올바르지 않은 표현으로 부담감을 드리고 마음에 상처를 드린 일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립니다.
글을 뺏고 변형하여 훼손하는 일에 뺏기고 훼손된 글을 공유하는 일에 뺏기지 않겠다고 이를 악물고 격앙된 상태에서 올바르지 않은 표현으로 항의하여 상처를 드린 일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뺏기고 훼손된 글을 제 모습 그대로 돌려주기 위해 원문 형 글 공유로 동참해 주신 큰 은혜를 베푸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정의는 눌러도 살아난다고 믿게 해주신 은혜 꼭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 사랑 매우 감사합니다. 그리고 글 사랑 마음에 상처 드린 일 사는 날까지 사죄하는 마음으로 속죄하며 살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해지시길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
202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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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 중에
김옥춘
나의 하루 중에 스트레칭하고 골고루 챙겨 먹고 운동을 하고 일을 하는 건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일이니 매우 훌륭한 일이야! 사람을 살리는 존귀한 일이야!
나의 하루 중에 배려하고 함께해 주고 올바름을 따르고 응원하고 법과 질서를 존중하고 따르는 일은 죽고 싶을 만큼 억울해지는 일을 예방하는 일이니 매우 훌륭한 일이야! 사람을 살리는 존귀한 일이야!
나의 하루 중에 내 몸을 쓸어 주고 잘했다고 칭찬하고 다 잘될 거라고 다독여 주는 일은 힘들어 죽을 것처럼 지치는 일을 예방하는 일이니 매우 훌륭한 일이야! 사람을 살리는 존귀한 일이야!
오늘 하루 중에 난 몇 사람을 살릴까? 나를 살리고 인류를 살리고 후손을 살리는 게 나와 너의 하루 아닐까?
생명을 존중하고 보호하고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고 올바름을 따르고 응원하고 지구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나와 너의 하루 중에 일어나는 모든 순간을 응원해.
사랑해! 너 그리고 나!
2024.1.10
| 나도 기다려 주지 않는 인생
김옥춘
맞아! 인생은 기다려 주지 않아! 부모님 살아생전에 잘해야 하는 거 맞아! 그러니까 지금!
맞아! 인생은 나도 기다려 주지 않아! 나 살아생전에 잘해야 하는 거 맞아! 그러니까 지금!
이제는 가족만 바라보지 마! 이제는 주위만 신경 쓰지 마! 이제는 나도 좀 바라봐! 이제는 나도 좀 신경 써!
이제는 좋은 거 먹어! 영양가 있게 먹어! 건강하게 먹어!
이제는 하고 싶은 거 해! 무리하지 마! 운동도 해!
이제는 웃으며 살아! 마음 편하게 살아! 행복 느끼며 살아!
인생? 기다려주지 않아! 있을 때 잘해! 지금! 알았지?
2024.1.18 |
억울하고 분할 때 하는 말이
김옥춘
두렵고 억장이 무너질 때 하는 말이 억울하고 분할 때 하는 말이 항의하고 따지는 말이 나를 분하게 만든 사람에게 이르지 못할 때가 많더라. 들을 마음이 없어서 귓전에서 부서져 내 가슴을 향해 돌아와 울분으로 꽂혀 독을 뿜는 일이 되기 쉽더라.
억울하고 분해서 하는 항의는 내가 내 안에 독을 뿜어 독을 품는 일이 되기 쉽더라. 병을 얻기 쉽더라.
억울하고 분한 일이 생기면 악을 쓰고 화를 낼 일이 아니더라. 나를 진정시키는 게 먼저더라. 도움을 청해야 하는 거더라.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내가 억울하고 분해서 다 죽어가도 제대로 듣는 사람은 드물기가 쉽더라. 다들 사는 일에 너무 바쁘더라.
억울하고 분해도 화가 나고 악이 치받쳐도 억장이 무너지고 사지가 발발 떨려도 날 선 말을 해서는 안 되는 거더라. 가슴을 헤집는 말을 해서는 안 되는 거더라. 들을 사람이 없어서 내 가슴을 향해 꽂히더라. 나만 더 아프더라.
사람들은 내가 당한 부당한 일보다 내가 한 날 선 말에 항의하느라 무리수를 둔 가슴을 헤집는 말에 관심 갖기 쉽더라. 자칫 비난으로 더 아프기 쉽더라.
살면서 억울해질 일 아니더라. 그러니 나도 누군가를 억울하게 하지 말아야 하더라. 그러니 나도 올바르게 살아야 하더라.
2024.1.18
| 아껴 쓰기도 나눔이니 존귀하더라
김옥춘
커다란 물통에 세탁기 배수 물을 받아 화장실 변기 내리는 물로 썼었다.
그렇게 물 재사용으로 지구 환경보호에 참여하다가 허리에 무리가 오는 것 같아서 그만하기로 하고 물통을 깨끗이 씻어서 내놓았다.
물통을 내놓자마자 필요한 분이 가져가셨다. 기분이 매우 좋았다. 버리는 줄 알았는데 나누는 일이 되었다. 참 아름다운 일이 되었다.
아껴 쓰는 일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느낀다. 지구를 사랑하는 일이라고 느낀다. 인류를 사랑하는 일이라고 느낀다.
내 물건이어도 함부로 하지 않겠다. 비싸지 않은 물건이어도 귀하게 여기고 아껴 쓰겠다. 환경보호란 후손에게 행복한 환경을 기부하는 아주 아름답고 위대한 일이니까.
202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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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와 자식 사랑
김옥춘
잘 챙겨 먹는 거 그거 자식 사랑하는 방법이야! 효도하는 방법이야!
운동하는 거 그거 자식 사랑하는 방법이야! 효도하는 방법이야!
안전한 생활 습관 갖는 거 안전하게 생활하는 거 그거 자식 사랑하는 방법이야! 효도하는 방법이야!
돈 버는 거 그거 돈 쓰는 거 그거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야! 복을 지어 복을 받는 방법이야!
2024.1.19
| 순서를 정하고 기록하는 일은
김옥춘
일에서 순서는 매우 중요해! 일의 순서란 인류 대대로 실수를 통해 얻은 값진 정보야!
일에서 기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해! 일에서 기록하는 일은 실시간 중간 점검이 되니 책임감이 아닐까?
실패와 실수를 통해 일의 순서가 제대로 잡히면 일이 빠르더라고. 기록하면서 일하면 실시간 점검과 확인이 되니 실수가 없더라고. 실수가 있어도 금방 바로잡게 되더라고.
정리하는 놀이는 순서를 정하는 놀이는 기록하는 놀이는 어렸을 때 놀이에서도 중요하고 지금 내 생활에서도 지금 내 일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느껴.
오늘도 일에서 누구나 안전하고 누구나 큰 보람을 느꼈으면 참 좋겠어. 누구라도. 지치고 아프고 힘든 사람도.
힘내자! 우리!
202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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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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