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 강남세움점 장애인 직원들이 기부 받은 투명창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로자에 배분
표정ㆍ입모양으로 소통하는 청각장애인 등 일상에 큰 도움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밀알복지재단(이하 재단)은 더조은 주식회사로부터 투명창 마스크 1천 장을 기부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입부분에 투명 필름을 사용해 입모양이 보이는 투명창 마스크는 청각장애인과 같이 입모양이나 얼굴 표정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기부된 투명창 마스크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청각장애인 등 장애인 근로자에게 배분됐다.
투명창 마스크를 사용중인 굿윌스토어 강남세움점의 한 장애인 근로자는 “고객들을 응대할 때 입모양이 보여 한결 의사소통이 쉬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조은 주식회사 김회철 대표는 “마스크가 일상화된 생활 속에서 의사소통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며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조은 주식회사는 평택시 청북읍에 위치, 황사방역용ㆍ산업용ㆍ수술용 마스크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마스크 후원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