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서(處暑) 절기에 올림픽 공원을 찾다.
여름이 지나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 절기로 새 주일 월요일을 맞이합니다.
맹위를 떨치던 폭염도 서서히 물러가나 봅니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자라지 않기 때문에 산소의 풀을 깎아 벌초를 시작 한답니다. 모기도 입이 비틀어진다고 하지요. 하여튼 절기가 우리 기후를 잘 맞춰갑니다.
작년에는 긴 장마로 어려움을 많이 주었는데 올 해는 비가 오지 않고 가물었던 여름이었습니다.
처서 절기를 시샘하거나 맞이하려는지 남부지방부터 태풍 <오마이스>영향으로 서울에는 조용히 이슬비가 내립니다.
이제 코로나가 아직 삭으러들지 않았지만 활동하기 좋은 시절이 된 것만 같습니다.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세상에 코로나의 눈치를 보며 많은 것들을 보며 즐기시며 멋진 날이 만들어 가야만 할 것 같습니다.
하루에 8,000보 이상을 걸으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하기에 일일 10,000 보를 숙제로 삼고 한 여름에도 더위를 피해 늘 상 양재천을 걷고는 하였습니다.
오늘은 전에 다녀왔던 올림픽 공원을 찾았습니다. 넓은 공원이기에 많은 시민들을f 품을 수 있기에 평상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나 오늘은 비가 내려서 인지 그리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월요일이기에 백제문화박물관도 휴관이고 소마 미술관도 열지 않았습니다. 그전에는 공원을 걷다가 이런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을 찾아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물기를 먹은 공원의 수목이 깨끗해 보였으며 600여개 되는 거장들이 만든 조각물들이 목욕(?)을 한 양 산뜻하게 보었습니다.
오늘도 17,000보를 걷고 돌아왔습니다. 서울에서는 전철을 통해 볼거리를 찾아다니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어 참으로 좋은가 봅니다.
그래서인지 세계 여러 나라 중에서 많이 찾은 도시 10곳 중에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이 뽑혔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꾸준히 10,000 보 이상은 꼭 걷을 작정입니다. 오늘도 숙제를 완성해서 기분이 아주 좋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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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림픽공원에 다녀오셨군요.
올림픽 공원이 하도 넓어서 갈 때마다 공원의 일부분만 돌아보고 오곤하는데
이제 많이 걸을 수도 없어서 그냥 그런대로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17,000보나 걸으셨으니 건강하셔서 좋으시겠습니다.
이제 선선하고 아름다운 가을이 되면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시는 재중님이 더욱 바빠지시겠습니다.
인생 즐기시며 사시는 모습이 참 좋아보이고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