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톨로지교(Scientology) / 설명, 정의, 뜻
로널드 허바드가 1954년에 창시한 신흥 종교이다.
인간은 영적 존재라고 믿으며,
과학기술을 통한 정신치료와 윤회도
믿고 있는 종교로 알려져 있다.
스스로의 표현에 따르면
‘사이언톨로지’의 뜻은 ‘진리탐구’이다.
‘라틴어: scio 스키오(깨달음)’과
‘그리스어: λόγος logos(로고스)[*]’
(신의 계시 혹은 ‘이성’)를
모티브로 한 종교라고 서술돼 있다.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과학적이고 심령학적인 8단계 과정을 거치면
우주 속 '그리스어: Thetan 테탄[*]'
(영혼, 상징으로 표현하면 ‘∞’)에 이르며
죽음으로부터 벗어난다고 한다.
현존하는 우주는
메스트(Mest)로부터 왔으며,
그것은 물질, 에너지, 공간
그리고 시간으로 구성돼 있어
테탄(Thetan)의 도움을 얻어
생명력을 유지한다고 말한다.
테탄은 사람에 붙어 살며,
죽지 않는 존재이고
온갖 악으로부터 육신을 보호한다고 한다.
이렇듯 ‘사이언톨로지’ 이론에 따르면,
세 가지 객체가 사람 속에 존재하는데
하나는 테탄(불멸의 영혼),
또 하나는 마인드(Mind, 사고력),
그리고 마지막 하나가 육신(죽음을 앞둔 유한적인 몸체)이다.
론 허버드는 "육신이 죽음을 피하려면
그가 개발한 E-머신을 활용해
정신분석을 하고 이를 통해 변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이언톨로지의 목표는
사람들을 청명한 상태로 만들어
전쟁, 범죄, 마약 등이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약 800만 명의 신자가 있으며,
배우 톰 크루즈, 제니퍼 로페즈, 존 트라볼타,
윌 스미스 등 적지 않은 유명인이
신자인 종교로 관심을 끌고 있다.
사이언톨로지
1950년대 미국에서 허버드(1911~86)가 일으킨 운동.
처음에는 허버드가 제시한 심리요법
다이어네틱스(Dianetics:해로운 심상을 제거함으로써
몸의 증상을 치료하고자 하는 심리요법)에서 출발했다.
다이어네틱스에 의하면,
모든 경험들은 정신적 영상으로 기억된다고 한다.
소위 잠재적 기억상(engram)이라고 하는
고통스러운 기억들은 '분석적'
또는 의식적인 정신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 잠재적 기억상은 '반응적'
또는 무의식적 정신 속에 남아 있다가
다른 경험으로 자극받으면
비이성적인 행동을 일으키게 된다.
치료는 잠재적 기억상을 깨끗이 지우기 위해
'청취자'(auditor)와 함께 행해야 한다.
싸이엔톨로지에서는
물질·공간·시간으로 이루어진
물리적 우주세계 속에서의
'테탄'(thetan:정신·생명 에너지)의
역할을 포함한 고도로 조직화된 믿음체계가 있다.
또한 초자연적 치료와 영혼윤회까지 믿고 있다.
공식적인 사이엔톨로지 교회가
미국에 처음으로 세워졌으며(1955)
그후 영국과 다른 몇 나라에서도 세워졌다.
이 교회들은 그들이 내세운
과학적 주장이나 종교적 교리,
추종자들에게 지나친
경제적 부담을 요구하는 점 등으로 인해
사회로부터 자주 비판을 받는다.
1980년대초 허버드와 사이엔톨로지 교단은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교회의 면세특권을 이용한 수익사업을 벌여
그 이익금을 허버드 개인구좌로
비밀리에 예금하여 법정고소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