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지문화예술인마을 (현대미술관,김창열미술관,공공수장고)
제주 서쪽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저지예술인마을 .
일명 새오름이라 하는 저지악이 마을 중심에 있어 풍광이 독특하며 문화예술인촌이 형성돼있어
문화적 향취가 남다른 곳입니다.
이곳에는 국립 현대미술관과 김창열 미술관 그리고 미디어 아트를 볼 수 있는 공공수장고가 있어요 .
산책로도 예쁘게 꾸며져있어서 사실 날씨가 좋은날에 가봐도 넘 좋은곳이기도 합니다 .
( 실내관광지는 대부분 날씨가 안좋을때 검색하시다보니 ㅎㅎ )
김창열 미술관 관람료는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차등 500원에서 2,000원 사이이구요 .
만6세 이하 혹은 만65세 이상 내국인은 입장료 면제입니다.
현대미술관과 공공수장고도 비슷한 금액을 받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모두 휴관합니다 .
특히 현대미술관에 있는 작품들을 공공수장고에서 볼수도 있고
현대미술관 관람 티켓을 소지하고 있으면 이곳 반값 할인도 받을 수 있기에
두 곳을 연계해서 다녀오시기도 좋을듯해요^^
2. 국립제주박물관
개인적으로 저는 어느 지역을 가든 어느 나라를 가든 ' 박물관 ' 은 꼭 가보는 편입니다.
제주에도 여러 박물관이 있는데 한곳만 가야 한다면 ' 국립제주박물관 ' 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곳 또한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구요 . 그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이번에 새로 어린이박물관도 생겨서 아이들이랑 같이 돌아보시기에도 좋으실듯 해요 .
제주의 오래된 역사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교육자료들이 모여있는 곳이구요 .
주차장 꽤 잘 되어있으며 근처에 사라봉 & 별도봉이라는 명소가 있기에 같이 돌아보셔도 좋겠습니다.
(우당도서관도 바로 옆에 있어요 )
중앙박물관 및 어린이박물관 두곳 모두 같이 가보셔도 좋겠구요 .
초등학생 자녀분들 보다 더 어린 아이들과 방문한다면 본관 보다는 어린이 박물관쪽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약 20분 동쪽 거리에 있습니다.
제주도 서쪽 안덕에 있는 실내관광지 ' 헬로키티아일랜드 ' 도 귀염뽀짝해서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
여기 조명들도 예뻐서 꼭 아이가 있는 경우가 아니여도 사진도 찍을겸
귀여운 키티도 구경할겸 다녀오시기 괜찮아요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후 5시에 입장 마감됩니다.
성인 14,000원 , 청소년 13,000원 , 어린이 11,000원 요금있구요 .
제주도민 현장에서 민증 확인하고 할인 가능합니다 .
아주 소소하지만 체험들도 몇개있구요 ^^
포토존은 아주 가득하며 카페도 운영중이라 좋았습니다만 카페 좀 많이 어수선합니다^^;
아무래도 꼬꼬마 친구들이 많이 있다 보니 울음소리가 끊이질 않더라구요 ㅜ_ㅜ ..
조용히 차 드시고 싶으신분들께는 비추입니다^^;
어린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없이 좋은곳 ~ 놀이터도 있구요 . 3D 체험관도 있습니다.
저는 어른들끼리 다녀왔지만 재밌었다고 느껴서 추천드리게 되었습니다.^^
관광객분들이 특히 많이 몰리는 ' 애월 ' ( 제주서쪽) 에 있는 관광지 입니다 .
여기는 따로 체험하거나 즐기는 곳은 아니고 ' 사진 ' 을 찍기위해 방문하는 큰 스튜디오 같은 곳입니다.
의상이나 소품대여 가능한데 추가요금 따로 있구요 .
일반옷들이랑 교복은 따로따로 추가요금을 받습니다 .
의상대여는 오후5시까지 , 촬영은 오후 6시까지 가능합니다 .
오전9시부터 영업하며 연중무휴이구요 .
입장료는 성인 10,000원 , 청소년 8,000원 , 어린이 6,000원 입니다 .
개인적으로 사진 찍는걸 좋아하시는분들이 방문하신다면 입장료가 하나도 안아까우실것 같았구요 .
아이들이랑 가게되면.. 조금 아이들은 심심해할듯하네요^^;
그래서 방문객들은 대부분 10대에서 30대 사이로 보였습니다 .
하~지~만 ~
부모님 모시고 가서 교복도 같이 입으면서 사진 남겨도 저는 좋을것 같았어요^^
아참, 드레스도 있었어요 ㅎㅎ
너무 서쪽 이야기만 하는것 같아서 동쪽을 알려드리고자 생각하다가
이곳이 딱 떠올라서 알려드려요 .
로벗스퀘어 & 카페그디글라 라는 곳인데요 .
방문객들이 많지 않아서 한가롭고 바다뷰도 괜찮구요 .
아이들이랑 특히 많이 가시는 곳으로 로봇관련해서 이것저것 체험도 가능한 카페입니다.
입장료 따로 있던데 카페를 이용해도 입장료를 받으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부분은 업체측으로 문의해보시구요 ^^
매주 화요일은 휴일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6시까지 영업합니다.
개인적으로 큰 기대 없이 방문해서 즐기고 오기 고내찮은곳이 아닐까 해요.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해보기 좋을듯요 .
저녁시간이 다되가니 출출하더라구요 .
제가 먹고 싶어서 흑돼지 이야기 같이 남겨봅니다 ㅎㅎ
이곳은 흑돼지 오겹살 , 목살 , 가브리살 , 항정살 , 갈매기살 다섯가지 부위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흑돼지 직영농장을 운영하고 있어 원산지 걱정 하지 않아도 되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그런곳입니다.
특히 질이 무척 좋은데 여쭤보니 최고급 사료만 먹여 건강하게 키운 흑돼지만 취급한다고 하시더라구요 .
흑돼지가 이렇게까지 부드럽다면 한우는 긴장해야겠더라구요 .
1,000'c 화력을 가진최고급 백탄참숯도 불맛과 불향을 더해주어 흑돼지의 식감을 더욱 좋게 하긴 하지만 !
아무리 숯이 좋아도 흑돼지가 질이 나쁘면 소용 있겠나요 ㅎ
제가 여기서 구입한 생고기들을 집에서 그냥 일반 후라이팬에 구워먹어봤는데 그래도 맛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아 , 여긴 진짜 질이 좋은 흑돼지만 파는구나 싶었죠 .
부위별로 식감이 모두 달라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구요. 구워주시니까 편하게 먹고 올 수 있기도 해요 .
쌈채소도 아주 특수야채들까지 야무지게 챙겨주시고 한식집 만큼이나 반찬이 푸짐하게 나오는곳이기도 하답니다.
이곳 사모님께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직접 만드신다고 해요.
단 하나의 반찬도 이곳에서 내어주는 모든것들 다 포함해서 사오는게 없대요 .
채소 농사도 하고 계셔서 김장용 배추라던가 모든것도 전부 키우시더라구요 .
여기는 공기밥을 주문하면 영양밥을 주시는데 (가격은 다른식당과 동일) 흑돼지 묵은지 김치찌개도 주신답니다.
국물맛이 어찌나 좋던지 . 깔끔하게 떨어지는 그 맛을 잊을수가 없어요 .
또한 부드럽게 찢어지는 묵은지도 대박이였구요 . 흑돼지도 푸짐하게 들어가있어서 먹을맛이 나더라구요 .
후식으로 선택할 수 있는 면은 총 세가지로 비빔면 , 잔치국수 , 냉면 이렇게 있고
양도 푸짐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인기 만점요 ㅎㅎ
비가오니 더 생각나네요 .
제주흑돈세상수라간 표선점은 표선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낮 12시부터 밤10시 , 브레이크 타임 없이 풀타임으로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