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 2. 24(토) 찬송 280
말씀: 출애굽기 9:13-35
제목: 우박과 불 재앙
묵상하기
1. 하나님께서는 바로 왕의 교만을 어떻게 꺾으셨습니까?
2. 바로는 자기 잘못을 시인했으면서도 왜 다시 완악하여졌습니까?
본문 살피기
1. 우박과 불을 내리신 하나님
하나님은 여섯 번이나 재앙을 내리시면서 바로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촉구하셨습니다. 그러나 바올의 마음은 갈수록 완악해졌습니다. 하나님은 이제 하늘에서 우박과 불을 내려 바로의 교만을 치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장에 전염병으로 바로와 그 백성들을 쳐서 멸하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16절에 이는 하나님의 능력을 바로에게 보이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온 천하에 전파하기 위함이었습니다. 17절에 하나님은 바로의 죄가 교만임을 지적해주셨습니다. 18,19절에 그리고 애굽 전역에 우박과 불 재앙을 내릴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23절에 “ 여호와께서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시매” 우박이 얼마나 큰지 사람과 가축이 맞으면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주먹만한 우박이 떨어졌고, 애굽의 피해는 참으로 엄청났습니다. 애굽은 비가 잘 오지 않는 지역이었습니다. 지중해 연안의 연평균 강우량이 매우 적고, 카이로는 연평균 강우량이 25mm 밖에 안 됩니다. 그러므로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분 것은 이집트자역에서는 드믄 경우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우박 재앙이 애굽인들 마음에 엄청난 충격과 두려움을 주었습니다. 24-25절에 우박이 애굽 온 땅에서 사람과 짐승은 물론이고 밭의 모든 채소를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꺽었습니다. 19,20 절에 그런데 애굽 사람들 중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재앙을 피한 자들도 있었습니다.
2. 다시 범죄한 바로
바로는 우박 재앙이 너무 크니까 모세를 불러 말했습니다. 27절에 “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 바로는 자기 죄를 시인했으나 “이번은 내가 범죄했다”고 하며 근본적인 회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을 보내겠다고 했다가 약속을 어겼기 때문에 마음에 걸렸습니다. 자기와 자기 백성의 악함을 시인했습니다. 우박만 그치게 하면 이스라엘을 보내고 다시 붙잡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교만한 바로 왕이 자기를 낮추어 죄를 시인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겠다고 말하는 것은 굉장한 변화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보내겠으니 여호와께 구하여 우렛소리와 우박을 그치게 해달라고 사정했습니다. 34절에 그러나 그는 비와 우박이 그치자 다시 범죄하여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바로의 회개는 참된 회개가 아니었습니다.
적용
하나님께서는 세상 사람들의 교만을 어떻게 다루십니까?
먼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잠언 16:18절에 “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입니다. 벧전 5:5절에 “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자는 애굽인이라 해도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사 66:2절에 “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므로 그들이 생겼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하나남의 말씀을 듣고 떠는 사람은 사랑하십니다. 겸손은 낮은 골짜기와 같이 은혜가 고이는 저수지와 같습니다.
다음, 성령의 도우심을 받지 않고는 참된 회개를 하지 못합니다. 바로가 특별히 악한 사람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은 오십보 백보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해도 그 마음이 언제 변할지 모릅니다. 요18:17,25,27절에 보면 베드로가 절대로 주를 배반하지 않는다고 장담했지만 그날 밤에 세 번이나 주를 부인했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참된 회개를 할 수 없습니다. 참된 회개 없이는 죄를 다시 반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도: 주님! 제가 교만으로 말씀앞에 순종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제가 성령의 도우심으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One word: “ 겸손하게 순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