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니 의료보험 공단과 동성 커플간의 배우자 지위 인정을 두고 벌인 2차 소송에서 재판부가 동성 커플의 손을 들어줬답니다 ..
늦었지만 이제라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그런데 그런 포털 기사마다 많은 사람들이 어찌나 악담과 저주를 아무런 거리낌없이 퍼붓던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
같은 性을 사랑하는게 어디 일부러 그렇게 하겠습니까 .. ?
더구나 아직도 성리학적 가치관이 많이 남아있는 , 게다가 기독교 문화까지 팽배한 우리 사회에서 남들 눈이 무서운데 그렇게 산다는게 쉬운 일이겠습니까 .. ?
응원은 못해줄 망정 가뜩이나 힘든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상처주는 말들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
누군들 같은 性을 좋아 하고 싶겠습니까 .. ?
타고난게 그럴테지요 ..
대개 수정후 일정 기간은 여성의 성별을 결정짓는 Y염색체로만 있다 세포가 분열이 되며 남자와 여자로 나뉜답니다 ..
임신 초기인 그때 어머니의 스트레스나 영양결핍등의 원인으로 호르몬 분비가 교란되면 성 정체성이 모호한 성 정체성 장애로 태어나기도 한답니다 ..
생물학적으로는 완벽한 여자나 남자의 몸을 가졌어도 마음이 자신의 성별을 받아 들이지 못하는게 성 정체성 장애라고 합니다 ..
알고 보면 가엾은 사람들이지요 ..
만약 이성애자인 일반인들에게 어느날 이성애는 옳지 않으니 동성애를 하라고 강제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 ?
미쳐 버리겠죠 ..
그들도 아마 그럴겁니다 ..
동성애는 정신병이니 정신 차리고 이성을 만나 결혼 하는게 정상인이라며 혐오 한다면 말이죠 ..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왜 애플의 로고를 한입 베어먹은 사과로 했는지 잘 생각해 보십시요 ..
현대 컴퓨터의 아버지로 불리는 앨런튜링을 기리기 위해 그렇게 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
앨런 튜링은 2차 세계대전때 영국 정보국의 암호 해독관으로 근무하며 큰 공을 세웠던 사람인데 종전후 동성애 행위가 발각되어 선택을 강요받아 자살한 비운의 천재 과학자입니다 ..
여성 호르몬을 강제로 투여 받으며 여성으로 성 전환을 할것이냐 .. ?
아니면 죽을것이냐 .. ?
당시만 해도 영국에서조차 동성애 행위는 최고 사형에 처하던 추악한 범죄로 여겨졌었죠 ..
결국 앨런 튜링은 치사량의 청산가리를 사과에 주입한 뒤에 한입 베어먹고 자살합니다 ..
자신을 여성의 몸으로 바꿀려는 정부를 향해 조롱섞인 항의로 택한 ..
" 그렇다면 가장 여성스럽고 아름다운 백설공주처럼 죽어주마 .. "
이런 깊은 뜻이었다네요 ..
몇년전 영국 정부가 앨런 튜링에게 사과하며 사후 복권해 준 걸로 압니다 ..
동성애 행위는 핑계고 사실은 어떤 암호든지 척척 풀어내는 그의 천재성을 위험히 여겨 종전후 정부로부터 제거 되었다는 음모론이 훨씬 설득력이 있기도 하고요 ..
호두까기 인형으로 잘 알려진 러시아의 음악가 차이콥스키의 최후도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
콜레라로 죽은게 아니라 동성애 행위가 발각돼 명예를 지키고 싶었던 정부에 의해 독살 되었다는 음모론 ..
동성애자로 알려진 사람들중에 현존하는 유명인으로는 애플의 최고 경영자 팀 쿡이 있습니다 ..
패션 디자이너나 연예계에도 더러 커밍아웃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 , 그들이 모두 정신이 온전치 못해 그런걸까요 .. ?
그들도 인류를 위해 많은 공헌을 나름대로 하며 산답니다 ..
그러니 쓸데없는 혐오나 비난은 그만 하시고 심심하시면 유튜브 채널 ..
「 음치 작곡가 이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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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에너지가 남을 비난하거나 혐오 하는데 쓰이는 것을 아름다운 노래로 예방해 드리고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